전병관 '멀티 원더골'…전북 3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이 광주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1살 골잡이 전병관 선수가 기가 막힌 2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북의 광주 원정은 그야말로 전병관의 쇼타임이었습니다. 전반 31분 문선민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감아 차 골망을 흔드는 전병관, 슈팅에 망설임이란 없습니다. 전병관은 후반에도 다시 한번 원더골을 뽑아냈습니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북은 광주를 3대 0으로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대구는 린가드가 복귀한 서울을 2대 1로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고, 강원은 야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울산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수원FC는 정승원의 결승골로 선두 포항을 1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날씨] 낮까지 중북부 비 살짝…남부 중심 여름 더위
월요일인 오늘(20일)은 절기상 소만인데요. 이제 낮 동안에는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도 남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중부지방은 다소 흐린 하늘에 중북부 지역은 낮까지 비가 살짝 오겠습니다. 서울은 오전 한때 약한 비가 조금 지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3도로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내일부터는 또다시 낮 기온은 25도를 웃돌면서 한동안 초여름 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지역은 낮까지 비가 살짝 오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낮 동안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제주 산간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화재 사고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확인해 보시면 서울 17.7도, 대구 14.8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들이 많아서 덥겠습니다. 이번 한 주 구름만 다소 지나는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오늘 날씨] 중부지방에 약한 비…낮에는 초여름 날씨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물놀이하는 시민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소만&'인 오늘(20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1밀리미터 내외, 서울 등 수도권에는 0.1밀리미터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10도에서 17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에서 30도 사이로 예보됐습니다.
K리그1 대구, '린가드 복귀' 서울 잡고 '첫 연승'
▲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 서울과 대구의 경기서 서울 린가드(오른쪽)가 공격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제시 린가드가 복귀전을 치른 FC서울을 제물로 시즌 첫 연승을 거뒀습니다. 대구는 오늘(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상대 자책골과 상대 실수를 틈탄 골을 엮어 서울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초 부진하다가 박창현 감독 체제가 들어서고서 반등하는 대구는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홈 4연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장을 찾은 2만 7천여 홈 팬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퐁당퐁당'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공격수 린가드는 10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후반 18분까지 뛰었으나 'K리그 데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홈 팀 강원FC가 울산 HD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디펜딩챔피언' 울산은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3위(승점 24)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날씨] 내일 절기 '소만' 초여름 더위…중북부 약한 빗방울
올해도 여름 날씨가 서둘러 찾아왔습니다. 오늘 남부를 중심으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도 많은데요. 사실상 내일(20일)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소만'입니다. 그런데 중북부 지역은 하늘이 흐려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비도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 1mm 안팎으로 조금 오겠고요. 그 밖의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때문에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동안 하늘이 흐려서 낮 기온이 25도를 밑돌아 오늘보다는 4도가량이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내일도 맑은 가운데 영남 내륙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아침까지 일부 서쪽 지역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당분간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