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저출생·연금' 등 14개 정책특위 가동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당 차원의 정책 특별위원회를 일제히 가동합니다.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자 상임위가 구성되기 전에라도 14개 특위를 먼저 띄워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거대 야당과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늘(4일) 산하에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14개를 설치하고 각 특위 위원장도 발표했습니다. 14개 특위는 저출생 대응(김정재), 민생경제 안정(김상훈), 세제 개편(송언석), 인공지능·반도체(고동진), 에너지(김성원), 의료 개혁(인요한), 연금 개혁(박수영), 기후 대응(임이자), 노동(임이자), 공정 언론(박대출), 재난 안전(이만희), 약자 동행(김미애), 외교·안보(한기호), 교육 개혁(서범수) 특위입니다. 특위는 위원 구성까지 마무리되면 민생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특위 가동 배경에 대해 국회 상임위 구성이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 이라며 22대 국회가 시작됐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발 빠르게 현안을 챙기고, 현장을 가보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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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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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