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차관 "미국 추가 공격 없어야 핵 협상 가능"
▲ 이란 테헤란 광장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이란 외무부 차관은 미국이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면 이란에 대해 추가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입…
중국, '관세 휴전' 긍정 평가…매체들 "투쟁으로 승리거둬"
▲ 미중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 결과 설명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중국은 정부 당국과 관영매체를 통해 12일 미국과의 '관세 전쟁' 휴전 합의를 긍정 평가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 대상이 된 다른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담화문에서 미중 양국이 지난달 서로 부과한 추가 관세 가운데 총 91%를 철폐하고 24%를 90일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며 "이 조치는 양국 생산자와 소비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양국 이익과 세계 공동 이익에도 들어맞는다"고 했습니다.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이번 회담을 기초로 중국과 계속 마주 보고 일방적 관세 인상이라는 잘못된 처사를 철저히 고치기를 희망한다"면서 "호혜 협력을 부단히 강화하고,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수호하며,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정성·안정성을 함께 주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상무부 대변인은 별도 입장문을 통해서는 미국이 각국과 상호 관세 협상을 벌이면서 중국의 이익을 희생시킬 경우 "단호히 대등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대변인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충격에 맞닥뜨리면 누구도 혼자서만 살 수는 없고, 국제 무역이 일단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하면 모든 국가가 피해자가 된다"며 "중국은 각국과 단결·협조를 강화하고 일방적 괴롭힘을 함께 억제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중국 매체들은 이번 합의를 '승리'로 평가했습니다.관영 중국중앙TV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이번 회담 공동성명은 균형 잡혔고 양국에 모두 이롭다"고 평가하면서 "회담 과정에서 중미 양국은 이성적·객관적·실무적 정신을 견지했고, 적극적으로 최대공약수를 찾았다.
[글로벌D리포트] "미국, 관세전쟁으로 뭘 얻었나…탄압에 단호히 반격"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년마다 열리는 양회 계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세 인상을 비롯한 대중국 압박에 강하게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왕이…
왕이 "미국, 관세전쟁으로 뭘 얻었나…탄압하면 단호히 반격"
▲ 왕이 중국 외교부장중국 외교사령탑이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 등 대중국 압박에 강하게 맞서겠다면서도 미중 협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했습니다.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를 계기로 개최된 외교장관 기자회견에서 " 협력을 선택한다면 호혜 윈-윈을 실현할 수 있고, 한사코 탄압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선진국인 미국은 이 별에 오래 존재할 것이고, 따라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왕 주임은 "중국은 계속해서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과 세계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공존의 길을 걷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 문제 대응 부족을 명분 삼아 대중 관세를 인상한 것에 대해선 "미국의 펜타닐 남용은 미국 스스로가 직면·해결해야 할 문제로, 중국은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미국에 각종 도움을 제공했다.
스캔들 없기로 유명한 정우성마저…연예계에 불어닥친 '혼외자 이슈' [스프]
'주말에 뭐 볼까?' 주말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스프가 알려드립니다. 배우 정우성은 충무로에 몇 되지 않는 '타고난 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