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미우새' 한혜진, '서장훈→혜진맘'과 '데뷔 25주년' 화보 촬영…이용대, New미우새 합류 예고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혜진이 데뷔 25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혜진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세계적인 잡지사와 대형 콜라보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형 프로젝트가 오랜만이라 잠을 설쳤다고 했다. 데뷔 25주년을 맞아 한혜진의 12달을 테마로 해서 패션 화보를 촬영, 이를 달력으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부 기부할 예정이었던 것. 이에 한혜진의 어머니는 수익금은 기부를 한다고 한다 라며 달력을 많이 사달라고 홍보했다. 촬영에 앞서 에디터는 특별 게스트의 사이즈가 어떨지 모르겠고 컨셉을 싫어할 수도 있어서 걱정이 된다고 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아, 문짝남 말이냐. 보통 사이즈가 아니다 라고 말해 그가 말하는 문짝남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개인 촬영부터 진행했다. 그리고 함께할 게스트들과 함께 촬영도 이어나갔다. 가장 먼저 도착한 게스트는 모델 배정남.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배정남의 등장에 한혜진은 정남이랑 진짜 25년 만에 화보를 찍네 라며 반가워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베테랑답게 첫 하면 척하며 10분 만에 촬영을 끝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게스트는 이상민. 이상민은 배정남과 달리 한혜진과의 어울림을 만드는데 애를 먹었고 결국 이상민은 베드에 눕힌 채로 우여곡절 끝에 촬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던 문짝남이 등장했다. 한혜진의 문짝남은 서장훈. 그의 등장에 한혜진은 어우 신인모델 서장훈 씨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짝남이 필요했다는 한혜진은 서장훈을 보며 경험해 보지 못한 모델키야. 어깨에 손을 못 올리겠어 라며 당황했다. 문짝남 서장훈에 한혜진은 우와 나 150처럼 보여 라며 신난 얼굴을 했다. 특히 그는 서장훈의 팔뚝에도 매달려보며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함께한 게스트는 한혜진의 어머니. 시니어 모델 못지않은 포스의 어머니는 딸과 함께 자연스러운 무드를 연출했고, 의미 있는 화보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전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새로운 미우새로 합류할 것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저귀에 카시트까지… 추석엔 2배 양심 버리는 사람들
&<앵커&> 고속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1년에 8천t이 넘습니다. 특히, 추석 명절 같은 연휴에는 쓰레기 양이 두 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김태원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상 상황이 아니면 멈춰 설 일이 잘 없는 갓길입니다. 옆 수풀을 보니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듯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담배꽁초에 생수병, 고장 난 우산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심지어 버려진 카시트도 있습니다. [고속도로 이용객 : 양심이 없는 것 같은데. 집에 가져가기도 싫고 귀찮아서 그런 게 아닐까요.] 고속도로 졸음 쉼터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쓰레기통이 설치돼 있지만 길가에서 기저귀와 맥주캔 등이 발견됩니다. 화장실과 불과 20m쯤 떨어진 곳에는 소변을 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고속도로 이용객 : 지린내 많이 나죠. 조금만 참으면 (화장실로) 가면 되는데 굳이 옆에다 놓고 봐야 되나.] 휴게소는 어떨까. 주차장과 붙어 있는 외진 화단 쪽으로 가보니 면도기에 페트병 등 온갖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장동진/휴게소 환경주임 : 주로 페트병에다 오줌 넣어서 버리고. 라면 먹은 것, 담뱃갑 다 있어요. 골고루.] 쓰레기통에는 집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도 발견됩니다. [장동진/휴게소 환경주임 : 사과 껍질이 들어 있네요, 휴지 하고. 이건 짬밥(음식물 쓰레기). 이거 외부에서 들어온 거예요. 가정에서.] 검은 비닐봉지를 뜯어보니 립스틱과 마스크 등이 들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지난해 8천t으로 쓰레기 수거용 2.5t 트럭 3천200대가 필요한 양입니다. 고속도로 이용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 하루 평균인 21t의 2배가 넘는 쓰레기가 버려집니다. [정찬규/한국도로공사 도로처 차장 : 이동 중에 쓰레기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그 소량만 정해진 쓰레기 수거함에 버려주시면….] 매년 고속도로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억 원, 버려진 양심을 치우는 데 드는 돈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VJ : 김형진)
페트병 오줌에 집안 쓰레기도… 지린내 더럽혀진 도로변
&<앵커&> 고속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한해 8천t이 넘는데요. 특히 이런 연휴에 더 많이 쌓입니다. 저희가 현장을 취재해 보니 집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도 꽤 많았습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비상 상황이 아니면 멈춰 설 일이 잘 없는 갓길입니다. 옆 수풀을 보니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듯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담배꽁초에 생수병, 고장 난 우산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심지어 버려진 카시트도 있습니다. [고속도로 이용객 : 양심이 없는 것 같은데. 집에 가져가기도 싫고 귀찮아서 그런 게 아닐까요.] 고속도로 졸음 쉼터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쓰레기통이 설치돼 있지만 길가에서 기저귀와 맥주캔 등이 발견됩니다. 화장실과 불과 20m쯤 떨어진 곳에는 소변을 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고속도로 이용객 : 지린내 많이 나죠. 조금만 참으면 (화장실로) 가면 되는데 굳이 옆에다 놓고 봐야 되나.] 휴게소는 어떨까. 주차장과 붙어 있는 외진 화단 쪽으로 가보니 면도기에 페트병 등 온갖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장동진/휴게소 환경주임 : 주로 페트병에다 오줌 넣어서 버리고. 라면 먹은 것, 담뱃갑 다 있어요. 골고루.] 쓰레기통에는 집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도 발견됩니다. [장동진/휴게소 환경주임 : 사과 껍질이 들어 있네요, 휴지 하고. 이건 짬밥(음식물 쓰레기). 이거 외부에서 들어온 거예요. 가정에서.] 검은 비닐봉지를 뜯어보니 립스틱과 마스크 등이 들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지난해 8천t으로 쓰레기 수거용 2.5t 트럭 3천200대가 필요한 양입니다. 고속도로 이용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 하루 평균인 21t의 2배가 넘는 쓰레기가 버려집니다. [정찬규/한국도로공사 도로처 차장 : 이동 중에 쓰레기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그 소량만 정해진 쓰레기 수거함에 버려주시면….] 매년 고속도로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억 원, 버려진 양심을 치우는 데 드는 돈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VJ : 김형진)
이상민 행안부장관, 추석대비 응급의료 현장점검… 의료진·소방 감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병원을 돌아보고 의료, 보건, 소방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14일) 서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서울 서남병원을 방문해 추석 대비 응급의료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서울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찾은 그는 추석 연휴 기간 중증도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또 이달 전면 시행된 새로운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이 응급환자 이송에도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서울 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 상담 인원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의료 지도를 위한 구급지도의사도 2인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서울 서남병원을 찾아서는 응급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서울 서남병원은 올해 응급의학과 6명을 포함, 전문의 14명을 신규 채용해 진료역량을 강화했고, 어렵게 운영되던 응급실도 24시간 정상 가동했습니다. 이 장관은 강화된 진료역량을 바탕으로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 등 비상 진료체계를 계속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지자체와 함께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현장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각 시도에서는 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총 409개 응급의료기관 별로 지정된 전담관이 응급실 운영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의료현장에 어려움이 발견되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히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을 안심하고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는 자치단체와 함께 응급의료 특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과 소방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억대 시계' 미신고 반입… 협찬 받았다 돌려줘
&<앵커&>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프로듀서가 억대 명품 시계를 국내로 들여오면서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G 측은 홍보를 부탁받고 국내에서 시계를 협찬으로 받은 뒤 돌려준 거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 왼손에 착용한 시계가 눈에 띕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의 가격이 1억 원을 훌쩍 넘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입니다. 검찰은 양 총괄프로듀서가 지난 2014년 이 브랜드의 시계 2개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총판 A 씨로부터 받아 국내로 들여오면서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양 총괄프로듀서는 7년 전인 지난 2017년, 아시아 총판 A 씨가 2013년부터 통관절차 없이 다수의 시계들을 들여온 사실이 적발되면서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국적의 A 씨가 이후 7년간 한국에 들어오지 않으면서 사건이 처리되지 못하다가, 최근 공소시효가 지난 걸로 착각한 A 씨가 입국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습니다. A 씨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를 나흘 앞두고 양 총괄프로듀서가 해외에서 시계를 받아 무단으로 들여온 걸로 보고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검찰의 기소를 납득하기 어렵다 고 밝혔습니다. 양 총괄 프로듀서 측은 2014년 당시 A 씨로부터 홍보를 부탁받고,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시계 2개를 협찬받아 방송에 노출해 준 거 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행사장에서 협찬 목적으로 받았던 시계 1개는 행사 뒤 바로 돌려줬으며, 국내에서 협찬으로 받은 시계들 또한 2017년 조사 때 모두 세관에 자진 제출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김승태, 영상편집 : 이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