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날' 송대관 눈물의 영결식…태진아 "잘 가, 나의 라이벌"
▲ 고 송대관 영결식"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후배 가수들이 도열해 가수 송대관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하자 영결식장 곳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50년 넘는 세월 노래로 대중과 호흡한 고 송대관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고인의 배우자는 식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북받친 감정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조사를 낭독한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선배님의 유머 있는 모습과 따뜻한 미소와 주옥같은 노래들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흐느꼈습니다 생전 고인의 라이벌이자 막역한 후배였던 가수 태진아는 눈물을 참으며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태진아는 "형님은 항상 저에게 멘토였다.
SBS 뉴스
| 김민표
|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