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에 임명장 수여
▲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을 마친 뒤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안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어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유일호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오늘(12일) 수여식에는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이 배석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윤 대통령, “자유는 법치주의 위에서 확장…법조문 해석에 그쳐선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는 튼튼한 법치주의 위에서 크게 확장될 수 있다&'며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정의를 실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열린 &'한국법학교수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법치의 토대가 되는 법학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법을 다루는 실무가들은 법의 본질과 사회적 사명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법조문 자체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만 그쳐서는 안 된다&'며 &'자유, 공정, 인권과 같은 근본 가치가 우리 사회에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기초법학의 소양이 견고해야 한다&'며 &'기초법학이 소외되고 약화하면 정의와 공정성, 사회적 신뢰의 기반까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964년 창립된 한국법학교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에서 법률학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부교수·조교수와 전임강사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약 1천6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12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하고 &'대한민국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 확산&'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바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김주현 민정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교수회 회원 등 200여 명도 자리했습니다.
윤 대통령 자유는 법치주의 위에서 확장…법은 정의 실현에 꼭 필요
▲ 한국법학교수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는 튼튼한 법치주의 위에서 크게 확장될 수 있다 며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정의를 실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법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열린 '한국법학교수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법치의 토대가 되는 법학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며 법을 다루는 실무가들은 법의 본질과 사회적 사명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법조문 자체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만 그쳐서는 안 된다 며 자유, 공정, 인권과 같은 근본 가치가 우리 사회에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기초법학의 소양이 견고해야 한다 며 기초법학이 소외되고 약화하면 정의와 공정성, 사회적 신뢰의 기반까지 흔들릴 수밖에 없다 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964년 창립된 한국법학교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에서 법률학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부교수·조교수와 전임강사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약 1천6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12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하고 '대한민국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 확산'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바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김주현 민정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교수회 회원 등 200여 명도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 112명 재산 공개…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391억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112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30일 공개했습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대통령비서실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이 비서관이 신고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총 391억3천41만원이었습니다. 이 비서관은 10억원 상당의 서울시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을 비롯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전세보증금 4억원, 예금 약 26억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이 비서관 배우자는 21억4천여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오피스텔, 용산구 아파트 전세금 16억8천만원, 예금 약 24억원 등을 보유했습니다. 현직자 재산 2위는 인천광역시 한진호 자치경찰위원장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위원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억원짜리 오피스텔과 3억5천여만원 예금, 배우자 명의의 12억3천여만원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등 55억9천803만원을 신고했습니다. 대통령실 최승준 시민사회비서관은 55억1천963만원을 신고했습니다. 퇴직자 중에서는 대구고검 노정연 전 검사장이 82억6천969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습니다. 조만형 전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65억1천432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조 전 위원장 재산은 올해 들어 8억6천315만원 증가했습니다. 배우자 명의로 된 광주광역시 북구 밭의 공시지가 상승과 배우자·장남·차남·장녀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장경상 전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의 재산은 55억277만원이었습니다. 장 전 비서관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의 공시지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2억4천879만원 불었습니다. 이 밖에 대통령실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시민사회3비서관은 각각 42억7천559만원, 19억6천38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탈북 1호 외교관&'인 고영환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장은 41억1천823만원을,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37억9천395만원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이시원 대통령실 전 공직기강비서관은 각각 33억6천490만원, 26억6천163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윤 대통령, 육영수 묘역 참배…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통화
▲ 14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묵념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거 50주기를 맞은 고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 내 육 여사 묘역을 찾았습니다.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 여사 서거 50주기 추도식이 열리는데, 추도식은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부 광복절 경축식과 같은 시간에 열리다 보니 이른 시간에 미리 육 여사 묘역을 간 겁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묘소 앞에서 유족인 박지만 회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헌화·분향했습니다. 이어 묵념을 하며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 등을 세심히 챙기던 육 여사를 추도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 회장에게 육 여사님이 돌아가신 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고 추모했습니다. 김 여사는 박 회장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치고 떠나기 전 방명록에 국민들의 어진 어머니 역할을 해주신 육 여사님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오늘 참배에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이상의 참모진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박 전 대통령의 어머니인 육 여사를 기리는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화를 마치며 박 대통령님이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며 더위가 가시고 나면 서울 올라오실 때 관저에 오셔서 식사하며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