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대란으로 중국배추 수출 급증
한국의 김치대란으로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의 한국에 대한 배추 수출량이 급증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산둥성 칭다오의 세관당국을 인용, 지난 8∼9월 산둥성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배추 물량은 지난해 전체보다도 32%나 많은 214.8t에 달한다고 전했다.이는 금액으로는 6만1천200달러로 지난해보다 111%나 증가한 것이라고 통신은 강조했다.통신은 이어 한국 정부가 올해 말까지 중국산 배추에 대한 관세를 폐지한 데 힘입어 중국산 배추의 한국 수출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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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