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홍화연, 기억 잃은 박형식과 애틋한 재회…입체적 연기로 눈도장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보물섬' 홍화연이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서사를 탄탄하게 만들었다. 홍화연은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에서 대산그룹 차강천 회장(우현 분)의 외손녀 여은남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보물섬' 5, 6회 방송에서 여은남은 운명처럼 서동주(박형식 분)와 재회하며 애틋한 기류를 자아냈다. 여은남은 우연히 마주친 서동주를 불렀지만 돌아온 건 기억을 잃은 서동주의 낯선 표정이었고, 그런 그를 차강천 회장의 집으로 초대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여은남은 서동주의 누나 아녜스 수녀(한지혜 분)를 찾아가 서동주가 어릴 때도 기억을 잃었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녜스 수녀는 서동주가 기억을 잃기 전 했던 말을 여은남에게 전해줬고, 여은남은 자신에게 배신을 당했음에도 행복을 빌어주던 서동주의 마음을 깨닫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홍화연은 서동주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은남으로 완벽하게 녹아들어 극의 전개를 이끌었다. 가족사와 권력 때문에 사랑하는 연인을 배신하고 정략결혼을 선택한 여은남의 냉랭한 분위기와 미련, 기억을 잃은 전 연인을 돕는 다정한 모습을 동시에 그려내며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손목에 있는 커플 타투를 보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서동주를 보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홍화연의 애절한 눈빛 연기는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렇듯 복잡한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는 홍화연이 펼쳐갈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홍화연이 출연하는 '보물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보물섬' 박형식, 충격으로 기억 되찾았다…허준호, 한지혜 '살해 사주'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형식이 기억을 되찾았다. 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서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장선에게 납치된 서동주는 허일도의 도움으로 대산가로 돌아온다. 이에 염장선은 자신의 진짜 얼굴은 숨긴 채 서동주를 감시했다. 그리고 서동주는 반복적으로 악몽을 꾸며 여러 조각의 기억으로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허일도가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는 꿈을 꾸었고 이를 허일도에게 전했다. 허일도는 서동주에게 최면 치료를 제안한다. 서동주가 기억을 찾아 염장선의 스위스 계좌를 되찾게 되면 염장선에게 1조 원을 받기로 한 것. 하지만 서동주는 최면 치료에서도 악몽을 반복해서 꾸었고 허일도가 자신을 노리고 있는 모습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차 회장에게 누나가 있다는 이야기와 어린 시절에도 기억을 잃은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서동주. 그는 여은남과 함께 누나를 만나러 갔다. 낯선 얼굴에도 누나를 보고 묘한 감정을 느낀 서동주. 그런데 이때 신호가 바뀌어 길을 건너던 서연주가 사고를 당하고 이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한 서동주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는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서동주에게 더 큰 충격을 주면서 기억을 되찾게 하겠다는 염장선의 계략에 의한 사고였던 것. 그리고 이 순간 서동주는 과거 성현이었던 시절의 기억들과 서동주의 기억들을 모두 떠올리고 자신을 쏜 사람이 바로 허일도라는 기억까지 되찾아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브스夜] '보물섬' 허준호,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 말하라 …기억 잃은 박형식 납치해 협박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형식은 진짜 기억을 잃은 것일까? 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에서는 기억을 잃고 대산가로 돌아온 서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산가로 돌아온 서동주는 깨어날 때 기억난 건 성현이라는 이름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들은 공비서는 크게 놀라 의아함을 자아냈다. 차 회장은 김도수를 시켜 서동주의 검사를 진행하라고 했다. 이에 서동주는 병원으로 이동했고 허일도는 이 사실을 염장선에게 전했다. 서동주가 쇼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염장선에게 허일도는 쇼를 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선생님. 서동주가 저를 살려줄 때 저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때 알아봤다면 절대 날 살리지 않았을 거다. 그때 이미 과거의 기억이 사라진 거다 라고 말했다. 차덕희는 공비서를 찾아갔고 성현이라는 이름 때문에 놀란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공비서는 아니라며 세상에 성현이라는 이름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라며 해명했다. 그러자 차덕희는 맞아요. 그리고 그 아인 죽었어요 라고 말해 두 사람이 알고 있는 성현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염장선은 입원한 서동주를 찾아왔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서동주는 염장선을 보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동주가 걱정되어서 왔다는 염장선을 두려워하는 서동주. 이를 본 주치의는 서동주 환자 면회 금지입니다 라며 염장선을 돌려보냈다. 이에 염장선은 주치의에게 서 상무가 마음에 어떤 응어리가 있어서 기억상실을 일부러 꾸민 건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어쩌면 쇼를 하는 건지도 모른다는 점은 염두에 두셨으면 해요 라며 당부했다. 한편 서동주는 염장선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었다. 그리고 염장선은 서동주에게 고문을 가하며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를 말하라고 협박해 이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보물섬' 박형식, 회장 우현 만났다…기억 되찾을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기억을 잃은 '보물섬' 박형식이 회장 우현과 재회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이 첫 회부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더니 4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토드라마 1위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보물섬' 4회는 10.2%의 시청률로 가뿐하게 두 자릿수를 돌파, 계속될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고 빠르게 그리는 스토리텔링, 박형식(서동주 역)X허준호(염장선 역)를 필두로 한 세대 불문 배우들의 열연, 몰입도 높이는 선 굵은 연출, 다음 회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치명적 엔딩 등 '보물섬'의 시청률 상승 요인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계속된 위기 속에서 주인공 서동주가 어떻게 부활하고, 어떻게 복수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의 반응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7일 '보물섬'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서동주와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분) 회장의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혼란스러운 듯한 눈빛으로 차강천 회장을 바라보고 있다. 급기야 차강천 회장이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라고 여긴 듯, 차강천 회장의 팔을 단단히 잡고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차강천 회장은 서동주의 반응에 당황,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앞서 서동주는 염장선과 허일도(이해영 분)가 놓은 덫에 걸려 죽을 뻔했다. 다만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다. 기억을 잃기 전 서동주는 대산그룹 꼭대기에 서겠다는 야망을 품고 차강천 회장의 곁을 지켰다. 차강천 회장 역시 서동주를 신임, 자신의 비자금 금고 비밀까지 서동주에게 공유했다. 그렇게 끈끈한 관계였던 차강천 회장과 재회한 만큼 서동주가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7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서동주가 대산그룹을 중심으로 한 욕망의 판에 다시 뛰어들게 된다. 이는 서동주를 위기에 빠뜨린 염장선과 허일도는 물론 각기 다른 욕망을 품은 여러 인물들의 관계에도 파란을 일으킬 것이다. 서동주가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기억을 찾고도 아닌 척하는 것인지 박형식 배우의 디테일한 연기에 집중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라고 귀띔했다. 박형식의 판 복귀, 그로 인해 소용돌이 칠 욕망의 인물들 이야기는 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될 '보물섬' 5회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귀궁' 육성재, 꽃도령 비주얼 포착…김지연 첫사랑 할만하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귀궁' 육성재의 첫 사극 데뷔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4월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등 신선한 연기파 조합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육성재가 여리(김지연 분)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검서관 '윤갑' 역을 맡아 관심을 높인다. 극중 윤갑은 다정한 성정과 빼어난 용모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비상한 머리로 왕의 총애를 받는 유능한 검서관이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어릴 적 인연인 여리의 철천지원수, 이무기 강철이에게 빙의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다. 7일 '귀궁' 측은 이무기 빙의 전 '첫사랑 꽃 도령' 윤갑으로 분한 육성재의 첫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육성재는 그림 같은 꽃 미모로 매혹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도심 일대 여심을 사로잡은 도령답게 깊이 있는 눈빛과 부드러운 입매가 심쿵을 자아내는 한편, 첫 사극임에도 맞춤옷을 입은 듯한 육성재의 한복 자태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에서는 앞서 보여준 소프트한 매력과는 달리 명민하고 날카로운 검서관의 면모가 돋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흐트러짐 없는 반듯한 모습에서 검서관의 정제되고 정석적인 성격이 드러나는 것. 과연 김지연의 아릿한 첫사랑인 윤갑 도령으로 분한 육성재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귀궁' 제작진은 배우 육성재가 '귀궁'으로 첫 사극을 선보인다. 육성재는 첫 사극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극중 '윤갑' 도령의 다정하고 똑똑한 팔방미인 첫사랑의 면모부터 이무기 '강철이'의 신적 오만함과 능청스러움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육성재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빛을 발한 1인 2역 캐릭터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육성재는 정말 여러 가지 맛을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절제되고, 정석적인 윤갑의 역할에서 강철이가 들어감으로써 반전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소감으로 육성재 표 1인 2역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귀궁'은 현재 방영 중인 '보물섬'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