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열혈사제' 김남길, 금새록과 증인 찾았다…고준 “죽은 옛 파트너 잊지마라” 김성균 압박
[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김남길이 증인들을 찾아냈다. 1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9-10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성당 CCTV가 조작된 것을 알고 분노하여 증인들이 있는 곳을 찾아냈다. 김해일은 황철범(고준 분)을 찾아가 &'증인들 어디다 숨겨놨냐&'고 물었다. 그러나 황철범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고, 김해일은 &'내가 찾아오면 뒷짐 지고 나한테 한 대만 맞자&'고 제안했다. 구대영(김성균 분)은 &'왜 엄한 황 사장님한테 따지냐&'고 김해일을 말렸다. 그러자 김해일은 &'너 황 사장한테 얼마나 받았냐&'고 물었고, 구대영은 버럭하며 &'듣자 하니 말이 심하다&'고 부인했다. 이후 김해일은 공항 출입국 기록과 성당 CCTV를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구대영은 &'신부님의 본분은 세상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거 아니냐. 왜 우리만 보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해일은 &'너넨 그래도 싸니까. 형사? 어설픈 형사는 오히려 악의를 만드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우정(?)을 다졌다. 술에 취한 구대영은 김해일에게 &'여기저기 바티칸까지 다 들쑤셔 놓고는 왜 그러는 건데. 사제로서 정의감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요즘 정의라는 건 슈퍼맨 위에 입은 빤쓰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해일은 편의점에서 박경선(이하늬 분)과 마주쳤다. 김해일은 술에 취한 채 박경선에게 &'우리 영감님은 얼마나 썩어 빠져야 만족하실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경선은 &'신부님. 저는 아직 권력이 없어서 부패할 건덕지가 없다&'고 답했다. 김해일은 &'똑똑한 사람이 뭘 모르시네&'라며 &'부패한 사람이 권력에 더 다가가는 것이다&'고 말한 뒤 집으로 향했다. 한편 사이비 매각교 교주인 기용문(이문식 분)은 구담구 복지시설을 맡기로 하여 구담구 카르텔에게 금두꺼비를 선물했다. 구대영은 황철범과 만났다. 황철범은 구대영에게 &'그렇게 헐렁하게 디펜스 해도 되겠냐&'며 &'그러다 일 커지면 어떡하냐. 나는 구 형만 믿어요&'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철범은 떠나는 구대영에게 &'옛날 구 형 파트너 기일이 이쯤 아니었나&'라며 &'옛날 파트너가 준 교훈 잊지 마소&'라고 덧붙였다. 서승아(금새록 분)는 성당 CCTV를 통해 2분씩 영상이 누락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구대영은 &'전자기기도 고장 날 때 있다&'며 무마했고, 김해일은 분노하며 원본 테이프를 집어던졌다. 이후 김해일은 서승아에게 위성사진을 전하며 &'지금 보내주는 장소로 가서 증인들 검거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서승아는 증인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증인들과 러시아 카르텔과 몸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김해일 역시 합류해 분노의 돌려차기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SBS Biz
|
조연희
|
2019.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