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홈플러스, 납품 재개로 한숨 돌렸다…홈플런 이후가 관건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트럼프發 희소금속 전쟁…가격 6배 폭등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첨단 무기 등을 제조할 때 반드시 들어가는 희소금속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반도체와 방탄유리, 탄약 제조 등에 쓰이는 비스무트는 지난 5일 ㎏당 77.1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탄약과 미사일, 포탄 제조 등 방산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 가격도 지난달 28일 6만 2000달러로 1년 만에 4.7배 올랐습니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서 세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수출 통제에 나선 영향입니다. 국내 기업은 희소금속 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에 대비해 재고 확보와 수입처 다변화에 나섰습니다. ◇ 금리 역전…가계 대출이 中企보다 높아졌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가계 대출금리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대출 금리보다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 금리는 연 4.65%로 중소기업대출(4.53%)과 대기업대출(4.48%)을 웃돌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예금은행이 가계에 적용하는 대출 금리는 중소기업대출 이율보다 낮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가계 대출금리는 지난해 11월 2년 1개월 만에 중소기업대출 금리를 역전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를 기업대출에는 즉각 반영한 반면, 가계대출에는 높은 가산금리를 부여하며 보다 깐깐하게 관리한 것입니다. 올해 들어 당국이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혜택에서 가계가 소외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홈플러스 납품 재개로 한숨 돌렸지만…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맞이한 첫 주말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할까 봐 지난 6일 납품을 일시 중단했던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등은 납품을 재개하면서 빈 매대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홈플러스 사태&'가 최악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홈플러스 납품 업체들과 입점 업체들은 홈플러스의 대금 지급 계획이 여전히 불확실하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믿을 수 없다며 정산 주기 축소와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대규모 세일 행사인 홈플런이 끝나는 12일 이후의 상황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금 지급에 불안감을 느낀 업체들이 다시 납품을 중단하면 영업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홈플러스의 현금 창출력을약화시켜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원·조&' 찾아간 5060 반도체 베팅한 2030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증시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는 조선과 원전, 반도체 관련주에 집중 투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예상 성적 상위 5000명의 투자 바구니를 분석한 결과, 청년과 중·장년층 고수의 개별 투자 종목에선 큰 차이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지난달 순매수 1위에 오른 종목은 각각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이었습니다. 원전 대표주인 두산에너빌리티도 50대와 60대 이상 모두에서 5위권 내 안착했습니다. 반면 20·30대 고수는 저평가된 종목을 활발하게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30대 고수의 지난달 순매수 상위1~5위에 티엘비, 동진쎄미켐, 삼성전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0대 고수의 포트폴리오엔 반도체 수율 개선용 전자 현미경을 생산하는 코셈(1위)과 삼성전자(2위)가 많이 담겼습니다. 한편 투자 고수는 주가가 단기 급등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진 엔터, 전력기기 업종 등을 순매도 리스트에 적극 올렸습니다. ◇ 멀미 나는 증시…파킹형 ETF에 일시 정차 매일경제신문은 불안정한 증시 분위기가 퍼지자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면서 당장의 파고를 피할 수 있는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다시 돈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자금 유입이 가장 많은 ETF 1위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였습니다. 무려 1조 4162억 원이 들어왔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파킹형 상품이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과거와 달리 개인투자자들도 이들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품은 한 달 새 개인들이 412억 원을 순매수했고, KODEX 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도 각각 646억 원, 636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파킹형 ETF는 목돈을 놀리지 않아도 되고, 잠깐 넣어도 복리 이자가 쌓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언제든지 시장에서 매도할 수 있어 환금성이 높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에서 수요가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돌아온 尹… 野 &'조기 파면 때까지 무한투쟁&'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 소식을 다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구금된 지 52일 만에 석방돼 관저로 돌아왔습니다. 앞서 7일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지 28시간 만에 검찰은 항고를 포기하고 윤 대통령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로 보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발하는 한편,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는&'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헌재의 탄핵 심판이 지연될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편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을 취소하면서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만큼, 수사기관 조서 등을 증거로 채택했던 헌재의 탄핵 선고 일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법조계 등에서 나옵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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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