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라치 세계, 궁금하지?”…주진모X한예슬 '빅이슈', 첫 대본리딩
[SBS funE | 강선애 기자] 배우 주진모, 한예슬, 신소율, 최송현, 송경철, 오광록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 되는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는 아픈 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알코올 중독 홈리스에서 다시 사진기자로 변신한 남자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 드라마다. 매회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연예계의 뒷판, 그 짜릿하고 위험한 세계에서 벌어질 치열한 &'빅이슈 쟁탈기&'가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빅이슈&'는 &'타짜&', &'보스를 지켜라&',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과 &'리셋&', &'용팔이&', &'The K2&'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여기에 주진모-한예슬-신소율-최송현-송경철-오광록 등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힘을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빅이슈&' 대본리딩 현장이 13일 공개됐다. 주진모-한예슬-신소율-최송현-송경철-오광록 등 &'빅이슈&'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을 비롯해 이동훈 감독, 장혁린 작가는 첫 만남, 첫 호흡부터 쉴 틈 없이 전개되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열정 넘치는 시간을 만들어냈다. 먼저 주진모는 알코올중독 홈리스에서 파파라치 사진기사로 부활하는 한석주 역을 맡았다. 한석주는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사진 한 장 때문에 한순간에 모든 걸 잃고 홈리스가 되었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인물. 주진모는 캐릭터의 극단적인 상황 변화를 완벽한 감정 완급조절로 표현, 현장의 열기를 드높였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은 한예슬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으로 열연한다. 한 번 냄새를 맡으면 놀라운 인맥과 막강한 정보력으로 셀럽의 스캔들을 잡아내고야마는 위악적인 인물이다. 한예슬은 셀럽 못지않은 세련미를 가진 커리어우먼의 매력 발산을 완벽히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드라마 &'키스먼저 할까요?&' 이후 1년 만에 SBS를 다시 찾은 배우 신소율은 선데이통신에서 방송 예능 작가 출신의 선데이통신 특종 3팀장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최송현은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극 중 나락에 떨어진 석주(주진모)에게 이혼서류를 내미는 아내 배민정 역으로 매몰찬 캐릭터 열연을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The K2&' 이후 3년 만에 장혁린 작가와 재회하게 된 송경철은 서울역 지하도 골목대장 두철 역으로, 오광록은 학위 여부는 알 수 없는 자칭 박사 홈리스 고박사 역으로, 현장을 아우르는 관록의 열연을 선보였다.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전이 더해진, 웃음과 긴박감으로 꽉 찬 대본 리딩 현장이 연출되면서, 2019년 &'빅이슈&'를 몰고 올 화제의 드라마 등극을 예고했다. 제작진 측은 &'&'빅이슈&'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첩보전쟁을 방불케 하는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현장과 더불어 뉴스와 인간 영역의 교차지점에서 벌어지는 짠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제껏 본적 없던 새롭고 흥미진진한 &'케이퍼 무비 (범죄물)&' 스타일의 장르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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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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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