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13곳 뭉쳤다…'듣는 TV' 티팟 출시
앞으로 국내 주요 방송사들의 인기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13개 방송사는 오늘 &'듣는 TV&' 콘셉트의 방송사 연합 오디오 플랫폼 &'티팟(Tpod)&'을 출시했습니다. 티팟에는 SBS와 SBS미디어넷(CNBC/Sports/Golf), YTN, 연합뉴스TV, JTBC, 채널A, TV조선, MBN, 아리랑국제방송, KNN, BTN, CTS, Radio Kiss, Satio 등 모두 13개 방송사가 참여했습니다. 티팟은 뉴스와 교양, 스포츠와 드라마, 예능과 종교 콘텐츠 등 13개 방송사의 인기 TV 프로그램을 라이브와 팟캐스트 다시듣기로 들을 수 있습니다. 티팟 사업 주관 및 개발사인 SBS I&&M 조재룡 대표는 &'음성 기술과 사업 부문에서 동영상 시장에 버금가는 오디오 시장을 만들어낼 준비가 됐다&'라며 &'13개 방송사가 보유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유통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티팟은 전용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앱과 SKT AI스피커 누구,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빅스비와 네이버 클로바, 자동차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오토 전용 앱 등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티팟과 제휴한 김한구 SKT AI서비스제휴셀 부장은 &'최근 국내외 인공지능 비서들이 아파트와 자동차 등 다양한 환경에 연동됨으로써 오디오 콘텐츠가 주목 받고 있다&'며 &'티팟이 앞으로 오디오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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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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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