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너무 짧다"…윤 '버티기' 일관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이 일주일 넘게 탄핵심판 서류를 받지 않으면서 이른바 버티기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20일 서류 송달로 간주"…27일 첫 준비기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주일 넘게 탄핵 심판 관련 서류를 받지 않자 헌법재판소가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이미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재판을 시작하기로 했…
'계엄 후 임명' 진화위원장 퇴장…오락가락 '이재명 현수막'
비상계엄 사흘 뒤에 임명된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이 국회에 처음으로 출석했다가 야당의원들의 요구로 퇴장당했습니다. '이재명은 안됩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을 걸어서는 안 된다고 했던 선관위는, 섣부른 결정이었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김기태 기자입니다.
두 후보자 모두 "한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가능"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두 후보자 모두 대통령 추천이 아닌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을 권한대행이 임명하는 건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한소희 기자입니다.
마지막 선택지 '발송송달'…탄핵심판 지연 우려 사라졌나
법조팀 임찬종 기자 나와 있습니다.Q. 헌재, 왜 '송달 간주' 결정했나?[임찬종 기자 : 이른바 발송송달 방식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D-1 탄핵 카드 '만지작'…국민의힘 "민주당 탄핵 인질극"
민주당은 최후통첩한 시한을 지키지 않는다면 한덕수 권한 대행 탄핵 절차에 즉시 들어갈 것이라며 오늘도 압박을 이어갔습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
"10일은 너무 짧다"…윤 대통령 '버티기' 일관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며칠 뒤 담화를 통해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저는 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국민 앞에서 했던 이야기와 달리, 앞서 보신 것처럼 탄핵 심판 서류도, 소환 조사 요구도 계속 다 피하고 있습니다.
2차 출석서류도 수령 거절…윤 대통령 성탄절 조사 불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심판 서류뿐 아니라, 공수처가 보낸 2차 출석요구서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모레 성탄절에 하려고 했던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헌재 "윤 탄핵 서류 20일 송달 간주"…27일 첫 준비기일
헌법재판소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에 들어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주일 넘게 헌법재판소가 보낸 서류들을 계속 수령하지 않자, 이미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탄핵 심판을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