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인명피해 잇따라…일부 열차 운행 중단
충청에도 밤사이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논산에서 엘리베이터 침수로 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는데요. 대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신용일 기자, 빗줄기가 잠시 멈춘 것 같은데, 비가 얼마나 내렸나요? 저는 지금 대전천에 나와 있습니다.오늘 새벽 내린 폭우로 내천 수위가 상당히 높아지면서 제 뒤로 보이는 한밭대교가 잠시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풀렸습니다.대전에는 오늘 새벽 시간당 최대 60mm 비가 집중적으로 퍼부었습니다.서천군에선 새벽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무려 111mm의 비가 내렸습니다.날이 밝고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현재는 충청권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다만, 대전과 논산 등 충청 지역 곳곳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코레일은 철로 유실, 토사 유입 등이 발생함에 따라 충북선과 장항선, 경북선 전 구간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했습니다.충북선은 낮 12시까지 운행하지 않습니다.
SBS 뉴스
신용일|
2024.07.10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