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의 마지막 생애…뮤지컬 '에밀'
[FunFun 문화현장] &<앵커&> 프랑스 유명 작가 에밀 졸라하면 소설 &<목로주점&>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의 마지막 생애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공연 소식 심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뮤지컬 '에밀' / 9월 1일까지 / 예스24스테이지] 프랑스 최고 명예 훈장에 빛나는 작가 에밀 졸라는 독일 간첩으로 몰려 감옥에 간 프랑스 장군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하는 글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이 글로 인해 에밀 졸라는 끝없는 비난과 살해 협박을 받게 됩니다. 자살과 타살의 경계, 모든 명예를 버리면서까지 에밀 졸라가 지키고자 했던 진실은 무엇이었을지 역사의 고찰 속에 극은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안깁니다. 뮤지컬 &<에밀&>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의 대본공모 당선작으로, 에밀 졸라역에 박영수 박유덕 정동화 배우가 에밀과 대화하는 소년 클로드 역에 구준모 김인성 정지우가 나섭니다. --- [2024 서울시향 레이 첸의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 / 6월 28일(금)~29일(토) / 롯데콘서트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바이올린 레이 첸과 협연으로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입니다. 레이 첸은 타이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로 28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29일에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합니다. 서울시향의 지휘봉은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바실리 페트렌코가 잡으며, 메인 레퍼토리는 슈트라우스의 대표적 교향시이자 마지막 작품인 '영웅의 생애'로 장식할 예정입니다.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 9월 8일까지 /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이 등장합니다.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는 처음 만남이 어색했지만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서로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순수했던 감정이 깊어질수록 이들은 사랑이 가져다주는 슬픔 또한 배우게 됩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해 토니상에서 최우수 연출상을 받은 마이클 아덴의 연출로 오는 10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리버 역에 정욱진 윤은오 신재범이, 클레어 역엔 홍지희와 박진주 장민제가 연기를 펼칩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얕아도 순식간에 넘친다… 달라진 강우 양상 시급한 건
&<앵커&> 더위도 더위지만, 남쪽에서 시작된 장마도 이제는 신경 써야 합니다. 다시 돌아온 장마철,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저희가 어제(20일) 산사태 대책을 짚어봤는데요. 오늘은 집중 호우로 하천이 흘러넘치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장을 이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곳은 포항을 지나 동해로 흐르는 지방하천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하천 바닥이 보일 정도지만, 재작년 태풍 때는 이 물이 넘쳐 인근 아파트에서 큰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평소에는 유량이 적은 하천이지만, 당시 태풍 힌남노는 500년에 한 번 올 법한 폭우를 뿌렸습니다. 극한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범람의 직접 원인 중 하나로 낮은 하천 교량 높이가 지목됐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은 교량 상판이 불어난 하천의 흐름을 막는 바람에 순식간에 수위가 상승해 넘쳤다는 겁니다. 사고 발생 후 경상북도는 당초 80년이던 기준을 높여 200년 빈도의 비가 와도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국가하천 수준으로 정비 중인데, 특히 범람 지역 교량 두 곳의 높이를 더 높여 새로 짓는데 300억 원 넘는 비용이 들 예정입니다. [이정욱/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 교각 수를 줄이고, 하천의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 공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로 강우 양상이 바뀌고 있어, 하천 관리 기준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정영훈/경북대 건설방재공학과 교수 : 요새 '100년 빈도의 비가, 강우가 내렸습니다' 이런 게 자주 들리잖아요. 이런 빈도의 개념을 사용해서 치수 관리를 해 왔는데 더이상 과거의 그 빈도로는 견디지 못한다는 거죠.] 다만 전국 2만 곳이 넘는 지방하천을 당장 국가하천 수준으로 정비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안재현/서경대 토목건축공학과 교수 : 구조물 대책에는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피 훈련도 하고, 또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도 준비하면서 결국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재해 방지 시설물 정비뿐 아니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빠른 예보 시스템 구축과 안전교육 시행도 시급합니다. (영상취재 : 하 륭·김학모, 영상편집 : 이소영, 디자인 : 이준호·장예은)
[인사] 한국예탁결제원
◆본부장 보 임 ▲전자등록본부 본부장 김용창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최항진 ▲증권결제본부 본부장 백상태 업무분장 ▲IT본부 본부장 유장상 ▲Next KSD 추진단 단장 조성일 ▲ESG전략본부 본부장 김민수 ▲투자지원본부 본부장 이재철 ◆부장 보 임 ▲전자주주총회추진실 실장 이정욱 ▲감사부 부장 이동성 전 보 ▲경영전략부 부장 성호진 ▲청산결제부 부장 김진택 ▲재무회계부 부장 이상범 ▲지역서비스부 부장 김정민 ▲펀드업무부 부장 박선혜 ▲50주년기념추진실 실장 박종진 ◆팀장 보 임 ▲경영전략부 경영관리팀 팀장 김정태 전 보 ▲혁신금융실 선임조사역(제도·동향) 송현혜 ▲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 사무국 KOFR내부통제팀 팀장 김수진 ▲청산결제부 주식결제팀 팀장 최종헌 ▲전자주주총회추진실 선임조사역 김현석 ▲전자주주총회추진실 선임전산역 원유신 ▲IT서비스2부 유통등록서비스팀 팀장 정성욱 ▲인사부 인사팀 팀장 강경필 ▲지역서비스부 광주·전주 고객센터 선임조사역 손수현 ▲펀드업무부 펀드기획팀 팀장 김민정 ▲지역서비스부 부산고객센터 선임조사역 최윤지 ▲리스크관리부 리스크통제팀 팀장 임유나 ▲증권정보부 LEI·크라우드펀딩팀 팀장 채영진 ▲감사부 선임검사역 이종민 ▲안전관리부 수석안전관리역 류병국 ▲증권예탁부 상품관리팀 팀장 오종옥 ▲전자등록업무부 계좌부관리팀 팀장 우종하 ▲혁신금융실 선임조사역(신사업) 손진 ▲혁신금융실 선임전산역(혁신기술) 선진호 ▲글로벌협력부 글로벌협력팀 팀장 이준우
육아휴직 확대, 유급 의무화…저출생 총선 공약 비교해 보니
&<앵커&> 총선을 앞두고 저희가 한국정책학회, 성균관대 미래정책연구원과 함께 총선 공약을 짚어보고 있는데요. 오늘(3일)은 그 마지막 순서로 각 당의 저출생 공약 살펴봅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저출생 관련 법률 개정안이 220건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개정된 건 7건에 불과합니다. 지난 4년간 합계출산율도 이렇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거대 양당은 저출생 공약들을 쏟아냈는데, 이번엔 지켜질까요. 국민의힘은 부총리급 인구부를 설치해 정책 역량을 끌어올리고, '아이 맞이 아빠 휴가' 1개월 유급 의무화, 육아기 부모 유연근무 정착을 공약했습니다. 육아휴직 인력 대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구체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한 점은 높게 평가받았지만, 결혼-출생-양육 중 출생 이후 지원에 치우친 게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이정욱/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 일하는 부모를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돕는 쪽에 더 방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결혼을 여러가지로 더 장려할 수 있는 그러한 지원책이 현재는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민의힘은 평가 대상인 10대 공약 발표 이후 세 자녀 이상가구 등록금 면제 같은 공약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2자녀 이상 출산 시 분양 전환 공공 임대주택을 지원하겠다는 주거 지원책이 대표 공약입니다. 모든 신혼부부에게 10년 만기 1억 원을 대출해준 뒤 출생 자녀 수에 따라 차등 감면하고, 월 20만 원 아동수당, 고교 졸업때까지 국가가 월 10만 원씩 펀드에 입금하는 등 현금 지원책도 약속했습니다. 결혼부터 양육까지 국가 지원을 강화한 점이 긍정 평가받았지만, 재원 마련과 저출생 대책의 한 축인 기업 협력을 끌어낼 방안은 부족하단 지적입니다. [이정욱/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 (결혼부터 양육까지) 복합적으로 지원을 해주겠다는 부분이 있지만 다만 재정 의존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지원책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공통공약인 육아휴직 확대가 실제 출생 증가로 이어질 진 미지수입니다. [이기현·임채령/신혼부부 : 휴직을 하면 3개월 동안 급여를 조금 준다던가 이런 것들도 아기를 3개월만 키우는 게 아니니까 그런 것들이 조금 아쉽습니다.] 군소 정당들은 결혼, 동거 청년들에 공공 임대주택 제공, 프리랜서 등 비임금 노동자 육아휴직 확대, 전국민 3개월 출산휴가 급여 제공 등을 공약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방명환, 취재협조 : 한국정책학회·성균관대 미래정책연구원)
넵튠, 4년 만에 강율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게임 기업 넵튠은 오늘(1일)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각자대표를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유태웅 각자대표는 자회사 님블뉴런 공동대표로 선임돼 김승후 공동대표와 회사를 이끌게 됩니다. 유 대표는 넵튠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도 겸임합니다. 강율빈 대표는 &'상장 7년 만에 처음으로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보다 명확한 목적을 가진 사업 유닛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축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넵튠 창업자인 정욱 전 대표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역할을 지속하면서 기업 비전 수립, 계열사 시너지 효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