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시어머니' 된 심혜진 아들 앤톤, 엄마 일하는 거 멋있다고 [화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앤톤 엄마' 배우 심혜진이 또 한 번 '화보 여신' 포스를 드러냈다.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자마자 각종 포털과 커뮤니티를 장악하며 '국민 시어머니'로 떠오른 심혜진은 쏟아지는 러브콜 속 아들 앤톤이 전속모델로 있는 유이크의 이너뷰티 브랜드 '유 잇 유이크'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2일 공개된 매거진 앳스타일 9월호 화보에서 그는 물 만난 고기처럼 '본투비 여신 모먼트'를 대방출하며 스튜디오를 팬미팅 현장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앳스타일 8월 호 화보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포털과 커뮤니티를 뒤흔들 만큼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심혜진. 활동 복귀와 동시에 대중의 열렬한 반응을 얻은 그는 과분하고 큰 관심을 주셔서 많이 놀랐다. 제 화보와 아들이 비슷하게 나온 사진을 모아서 올려줘서 참 감사했다 고 밝혔다. 이어 남편 윤상과 큰 아들 앤톤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남편은 처음부터 제가 활동하는 것에 대해 응원해 줬고, 이번 화보 사진 보고 예쁘다고도 해줬다 며 큰 애는 처음엔 약간 걱정하는 듯했는데, 화보 나오고 나서는 '엄마가 일하는 사진 보니 새롭기도 하고 정말 멋있고 좋다'고 해주더라 라고 답했다. 아들 앤톤이 속한 그룹 라이즈가 전속모델인 유이크 브랜드팀과의 만남인 만큼, 심혜진은 이번 화보 작업에 대한 반가움을 가득 드러냈다. 그는 멤버들도 다 함께 모델 활동을 하고 있어 조심스러웠지만, 그래도 이번 기획은 이너뷰티 촬영이라고 해서 반가운 맘으로 찍게 됐다 며 기쁨과 애정을 표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사랑꾼 면모'를 내비치기도 했다.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하며 십수 년 동안 기러기 부부로 지내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인 윤상 작곡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심혜진. 그는 요즘 애들보단 '우리 둘'의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 같이 TV 보다가 취향 차이로 투닥거릴 때도 있는데, 그럴 때면 예전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반갑다.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요즘 나름 신선하고 좋다 고 전했다. 남편인 윤상과 아들인 앤톤의 음악 중 심혜진 배우의 음악 취향은 어느 쪽에 가까울까. 그는 특별한 취향 같은 건 없다 면서도 요즘엔 라이즈 음악을 더 많이 듣긴 한다 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앳스타일]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앤톤母' 심혜진 아들 데뷔 처음엔 반대…'시어머니'라 부르는 팬들 많아 든든 [화보]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의 어머니이자, 작곡가 윤상의 아내로 유명한 배우 심혜진이 오랜 공백을 깨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2일 매거진 앳스타일과 뷰티 브랜드 겔랑이 함께 한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측에 따르면, 심혜진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십수 년의 휴식기가 무색하게 테스트 컷만으로 현장을 단숨에 압도하더니, 셔터 소리에 맞춰 쳐다보고 움직이는 족족 인생 컷을 만들어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 1995년 HBS 1기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배우 심혜진은 SBS '모델', '파트너'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그러다 1998년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으로 4년 반의 연애 끝에 2002년 윤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화보 인터뷰에서 심혜진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일곱 살 차이 나는 남편의 어른스러움이 참 듬직하게 느껴졌다. 티 나지 않게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모습도 좋았다 고 전했다. 큰 아들 앤톤의 아이돌 데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성격이 정말 내향적이고 누구에게 주목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던 아이라 처음엔 반대를 했었다 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코로나로 세상이 잠시 멈췄던 시기에 깨달았다. 아이들이 건강한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실패하더라도 하고 싶은 걸 도전해 보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배움인지를. 그때 비로소 연습생 생활을 허락했다 고 털어놨다. 앤톤은 '쉬는 날에는 엄마랑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본다'고 밝힐 만큼,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걸로 알려졌다. 심혜진은 연습생 생활을 할 때도 서로 문자를 정말 많이 했다. 매일매일 스케줄을 공유하고 하루 일과를 얘기해 줬다 며 다정한 아들 앤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라이즈 팬들 사이에서 '며느리 보다 예쁜 시어머니'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선 안 그래도 남편과 댓글 보면서 '우리 며느리 엄청 많다'고 얘기했다 고 웃으며 앤톤을 귀여워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끝으로 아내, 엄마의 꼬리표를 떼고 '심혜진'으로서의 복귀 계획을 묻자 그는 우선 스스로에게 더 관심을 가져보고 싶다. 뭔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긴다면 그게 무엇이든 즐겁게 도전해 보고 싶다 고 밝혔다. [사진=앳스타일]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의 어머니이자, 작곡가 윤상의 아내로 유명한 배우 심혜진이 오랜 공백을 깨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2일 매거진 앳스타일과 뷰티 브랜드 겔랑이 함께 한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측에 따르면, 심혜진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십수 년의 휴식기가 무색하게 테스트 컷만으로 현장을 단숨에 압도하더니, 셔터 소리에 맞춰 쳐다보고 움직이는 족족 인생 컷을 만들어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 1995년 HBS 1기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배우 심혜진은 SBS '모델', '파트너'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그러다 1998년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으로 4년 반의 연애 끝에 2002년 윤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화보 인터뷰에서 심혜진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일곱 살 차이 나는 남편의 어른스러움이 참 듬직하게 느껴졌다. 티 나지 않게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모습도 좋았다 고 전했다. 큰 아들 앤톤의 아이돌 데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성격이 정말 내향적이고 누구에게 주목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던 아이라 처음엔 반대를 했었다 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코로나로 세상이 잠시 멈췄던 시기에 깨달았다. 아이들이 건강한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실패하더라도 하고 싶은 걸 도전해 보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배움인지를. 그때 비로소 연습생 생활을 허락했다 고 털어놨다. 앤톤은 '쉬는 날에는 엄마랑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본다'고 밝힐 만큼,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걸로 알려졌다. 심혜진은 연습생 생활을 할 때도 서로 문자를 정말 많이 했다. 매일매일 스케줄을 공유하고 하루 일과를 얘기해 줬다 며 다정한 아들 앤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라이즈 팬들 사이에서 '며느리 보다 예쁜 시어머니'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선 안 그래도 남편과 댓글 보면서 '우리 며느리 엄청 많다'고 얘기했다 고 웃으며 앤톤을 귀여워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끝으로 아내, 엄마의 꼬리표를 떼고 '심혜진'으로서의 복귀 계획을 묻자 그는 우선 스스로에게 더 관심을 가져보고 싶다. 뭔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긴다면 그게 무엇이든 즐겁게 도전해 보고 싶다 고 밝혔다. [사진=앳스타일]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앤톤 SM 오디션 직접 지원 …父 윤상 내가 꽂아준 거 아니야 해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아들인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을 SM엔터테인먼트에 넣어줬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윤상-앤톤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앤톤은 약 10년 간 수영을 하며 미국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 출신이다. 윤상은 음악을 어릴 때부터 좋아한 건 맞는데 아이돌은 또 다른 길이지 않나. 원래 수영을 10년 정도 했기 때문에. 또 하다 보니 또래 중에 꽤 좋은 성적이 나와서 라며 아들이 아이돌을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정작 앤톤은 수영 선수가 되겠다고 꿈꾸지는 않았다며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 했던 것 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수영하면서 피아노, 첼로도 했고 중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작곡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고 말했다. 혼자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아빠 엄마가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있었으니까. 처음 말 꺼내기가 어려웠다 며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윤상은 아들이 평범하게 학교에 가길 바랐다며, 아들이 처음 가수의 꿈을 말했을 때 진짜 그러지 말라고, '너 아빠한테 왜 그러냐' 라고 했다며 제 딴에는 넓은 곳에서 큰 꿈을 꾸라고 기러기 생활도 시작했는데 갑자기 아이돌 하겠다고 한국에 온다고 하니까 뒷목을 잡았다. 한 1년 정도 찬영이가 엄마하고 계속 밀고 당기기를 했다. 결국 제가 기회는 한번 줘보자고 해서 들어오라고, '그런 마음으로 학교에서 공부가 되겠니' 싶어 오라고 했다 고 설명했다. 그렇게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앤톤. 그는 SM에 직접 오디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은 항간에는 형님이 꽂아준 거 아니냐 는 말이 있다며, 윤상이 앤톤을 SM에 '아빠 빽'으로 넣어줬다는 오해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윤상은 저도 그런 얘기 들을 때, 세상을 사람들이 참 모르는구나 싶더라. SM이... 라며 부인했다. 유재석은 앤톤의 외모라면 언제든 연예계 관계자의 눈에 띄었을 거라고 의견을 말했다. 이에 윤상은 어릴 때부터 이런저런 제의가 없던 건 아니다 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은 배우 심혜진과 지난 2002년 결혼해 슬하에 이찬영, 이준영 형제를 두고 있다. 큰아들인 이찬영은 지난해 9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라이즈로 데뷔, '앤톤'이라는 이름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tvN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