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라인 초대석] 10주년 무대로 돌아온 '킹키부츠'…이석훈 · 강홍석
&<앵커&>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쇼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죠. 킹키부츠가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24일)은 뮤지컬 킹키부츠의 두 주역 이석훈, 강홍석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Q. 10주년 기념 공연 반응 뜨거워…소감은? [강홍석/배우 : 진짜 너무 행복한 시즌인 것 같습니다. 요즘 모든 배우들, 모든 스태프들이 출근하는 발걸음이 너무 가벼워요. (그렇겠죠.) 그런데 저희가 관객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관객분들이 더 좋은 에너지를 주시니까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정말 최고의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석재 앵커 : 이석훈 씨는 어떠세요.]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사실 뭐 저도 같은 의견인데요. 사실 10주년이라고 하는 건 뮤지컬 쪽에서는 굉장히 의미 있는 공연인 거 거든요. 이게 사실 저희 배우들이 잘해서라기보다는 특히나 킹키부츠라는 작품은 관객분들이 만들어줘서 이게 가능한 건데, 정말 지금 이 킹키부츠 10주년 공연은 이게 뮤지컬에서 가능하다고 싶은 정도의 어떠한 환호와 박수와 이런 걸 보내주시니까 저희 아마 공연하다가도 울컥울컥 한 적이 굉장히 많아요, 저희가 다. (그러시구나.) 그렇습니다.] [강홍석/배우 : 꼭 무슨 제가 아이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요즘요?) 네. 정말.]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롤라는 아이돌이죠.] [강홍석/배우 : 정말 관객분들의 환성과 초롱초롱한 모습을 보면 제가 꼭 아이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많이 듭니다, 진짜.] Q. 여장 남자 '롤라' 역할…첫 도전 당시 어땠나? [강홍석/배우 : 저도 드랙퀸 문화가 생소해서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영상도 정말 많이 찾아보고 드랙퀸 분들을 직접 만나서 대화도 나눠보고 그다음에 롤라라는 캐릭터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풀장착을 하고 헤어, 얼굴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대학로를 걸었던 적이 있어요. (거리를요?) 네, 그 거리를 대학로 거리를 한 20~30분 걸으면서 그 마음을 조금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조금조금씩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Q. 초보 사장 '찰리' 역할…어떻게 표현하나?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찰리라는 캐릭터 자체가 아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의 모습이거든요. 되게 나 같다라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 어리숙하고 안 되면 짜증도 내고 징징거리기도 하고 의지해 가려고 하고 안 되면 혼자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하다 실패하면 쓰러져보기도 하는 그냥 우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계속 나를 찾을 수 있게, 관객분들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Q. '찰리'와 '롤라'의 성장기…두 사람의 호흡은? [강홍석/배우 : 사실 제가 평소에 연예계 생활을 너무 오래 많이 해 왔기 때문에.]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그렇게 많지 않아요.] [강홍석/배우 : 선배님. 그렇기 때문에.]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뮤지컬 쪽은 선배님이시고.] [강홍석/배우 : 인생에 대한 조언이나 이런 걸 형한테 진짜 자주 전화를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호흡은 너무 잘 맞는데 희한하게 그런데 공연할 때만 되면 제가 선배여서 그런지, 뮤지컬 쪽에서는. 형이 자꾸 저한테 기대를 하세요. 뭐만 하면 나 홍석아, 오늘 너무 떨려. 계속 이런 반응을 보여서 이 형 진짜 어떡하지 계속 이런 생각이 들면서. (엄살이 좀 심하신가요?) 네, 네, 네. 엄살이 너무 심해요.]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괜찮았어? 이러면서.] [강홍석/배우 : 항상 확인해 주고 그렇습니다.]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그러는 이유는 당연히 저보다 뮤지컬 선배고 저보다 보는 시야가 확실히 넓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 그리고 저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진짜 눈만 봐도 의지가 되고 그 장면을 바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어떤 연습량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성격이 늘 연습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어떤 이런 것들을 계속 이제 홍석이랑도 맞추고 맞추고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말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Q. 개그맨의 패러디 영상 화제…어땠는지? [강홍석/배우 : 10번 이상 본 것 같고요. 깜짝 놀랐어요, 정말 깜짝 놀랐고.]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10번이면 조금 본 거죠. 훨씬 많이 보시는데.] [강홍석/배우 : 제 거를 더 봐야죠. 농담이고요. 너무 많이 봤는데 제가 너무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10년 동안 해 오면서 생각해내지 못했던 아이디어로 표현을 하니까 창호 씨 덕분에 킹키부츠라는 작품이 많은, 또 많은 분들에게 조금 알려진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 이 자리를 빌려 또 합니다.] Q. 강홍석의 'Land of Lola'도 같이 화제인데? [강홍석/배우 : 아주 감사한 일이죠. 땡큐.] Q. 앞으로의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는? [강홍석/배우 : 저는 뮤지컬 배우로서 꿈이 하나 있는데 뮤지컬 영화를 꼭 해 보고 싶어요. 우리나라 소재로 한국인만 할 수 있는 리듬과 멜로디로 꼭 뮤지컬 영화를 해 보고 싶어요.] [김석재 앵커 : 이석훈 씨는…]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저는 사실 이 자리가 킹키부츠로 왔으니까 킹키부츠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입니다. 다른 건 글쎄요.] (화면출처 : 유튜브 채널 '빵송국')
용감한 이상엽, 결혼 5일 앞두고 '돌싱포맨' 출격… 이런 데 오는 거 아냐
배우 이상엽의 러브 스토리가 최초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운명적인 사랑꾼' 배우 이상엽, 가수 이정,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상엽은 녹화 당일, 결혼 5일을 앞두고 싱글로서 마지막 스케줄로 '돌싱포맨'을 선택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냐 , 결혼 앞두고 이런 데 오는 거 아니다 라며 셀프 디스를 퍼부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새신랑 이상엽의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개를 통해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이상엽은 운명처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다. '돌싱포맨'은 너에게 아내를 소개해 주신 분을 우리에게도 소개해 달라 며 이상엽을 닦달해 폭소케 했다. 또한, 이상엽은 만남부터 결혼식장 예약까지 속전속결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연애 비법'도 공개해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진지하게 듣던 '돌싱포맨'은 서로에게 집중해서 듣지 마라, 이건 상엽이만 가능한 방법 , 우리는 이렇게 하면 잡혀간다 , 바로 접근 금지 명령행이다 라며 서로에게 진심이 담긴 충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 3년 차가 가장 고비라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 3년 차인 이정이 대뜸 어쩐지, 올해 제일 많이 참았다 며 큰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결혼 9년 차 이석훈이 이상엽에게 비싼 술을 사기 전에 아내에게 허락을 맡았다는 일화가 공개되자 '돌싱포맨'은 그런데도 친구에게 결혼을 추천하냐 며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난 이상엽X이정X이석훈과 돌싱포맨의 토크는 9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상엽의 러브 스토리가 최초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운명적인 사랑꾼' 배우 이상엽, 가수 이정,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상엽은 녹화 당일, 결혼 5일을 앞두고 싱글로서 마지막 스케줄로 '돌싱포맨'을 선택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냐 , 결혼 앞두고 이런 데 오는 거 아니다 라며 셀프 디스를 퍼부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새신랑 이상엽의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개를 통해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이상엽은 운명처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다. '돌싱포맨'은 너에게 아내를 소개해 주신 분을 우리에게도 소개해 달라 며 이상엽을 닦달해 폭소케 했다. 또한, 이상엽은 만남부터 결혼식장 예약까지 속전속결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연애 비법'도 공개해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진지하게 듣던 '돌싱포맨'은 서로에게 집중해서 듣지 마라, 이건 상엽이만 가능한 방법 , 우리는 이렇게 하면 잡혀간다 , 바로 접근 금지 명령행이다 라며 서로에게 진심이 담긴 충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 3년 차가 가장 고비라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 3년 차인 이정이 대뜸 어쩐지, 올해 제일 많이 참았다 며 큰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결혼 9년 차 이석훈이 이상엽에게 비싼 술을 사기 전에 아내에게 허락을 맡았다는 일화가 공개되자 '돌싱포맨'은 그런데도 친구에게 결혼을 추천하냐 며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난 이상엽X이정X이석훈과 돌싱포맨의 토크는 9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어른 되기 전 도움 되길 …SG워너비 김진호, 8년째 고3 졸업식서 무료 공연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진호가 8년째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무료로 공연한다는 미담이 공개됐습니다. 19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G워너비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DJ 김태균은 김진호 미담을 소개해 보겠다. 8년째 고3 졸업식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며 그의 곡 '졸업사진'을 언급했습니다. 김진호는 이 활동을 하려고 일부러 '졸업사진'이라는 곡을 썼다. 10대에서 성인이 되기 전에 누가 아무 대가 없이 '음악을 듣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라는 씨앗을 심으면 어른이 돼서 좀 더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활동을 일종의 재능기부라며 칭찬하자 김진호는 나도 행복해서 가는 것 이라며 웃었습니다. 이에 스페셜 DJ 곽범이 본인도 말하면서 감동했는지 울먹거리면서 말한다. 올해 졸업한 친구들을 보면서 울먹거리는 줄 알았다 라고 하자 김진호는 톤이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말아달라 라며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김진호는 매년 12월 마다 개인 SNS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식 축하 공연을 신청받은 뒤 직접 공연 장비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SG워너비는 같은 날 8년 만에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며 작년에 서울에서 공연 했는데 전국에 계신 팬들을 찾아가는 의미가 있다 고 소개했습니다. '타임리스', '내사람', '라라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한 SG워너비이기에 공연 매진 여부를 궁금해하자 이석훈은 매진이 안 됐다. 쉽지 않더라. 아직 홍보가 안 된 것 같다.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컬투쇼'에 나왔다 고 밝혀 웃음을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석훈은 요즘은 공연해도 잘 모르더라. 8년 만에 전국투어다 보니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고 덧붙였습니다. 김진호 또한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인천, 대전, 서울에서 공연한다. 꼭 놀러 와달라. 아직 자리가 있다. 그 자리 채워 함께 노래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김진호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진호가 8년째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무료로 공연한다는 미담이 공개됐습니다. 19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G워너비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DJ 김태균은 김진호 미담을 소개해 보겠다. 8년째 고3 졸업식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며 그의 곡 '졸업사진'을 언급했습니다. 김진호는 이 활동을 하려고 일부러 '졸업사진'이라는 곡을 썼다. 10대에서 성인이 되기 전에 누가 아무 대가 없이 '음악을 듣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라는 씨앗을 심으면 어른이 돼서 좀 더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활동을 일종의 재능기부라며 칭찬하자 김진호는 나도 행복해서 가는 것 이라며 웃었습니다. 이에 스페셜 DJ 곽범이 본인도 말하면서 감동했는지 울먹거리면서 말한다. 올해 졸업한 친구들을 보면서 울먹거리는 줄 알았다 라고 하자 김진호는 톤이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말아달라 라며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김진호는 매년 12월 마다 개인 SNS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식 축하 공연을 신청받은 뒤 직접 공연 장비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SG워너비는 같은 날 8년 만에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며 작년에 서울에서 공연 했는데 전국에 계신 팬들을 찾아가는 의미가 있다 고 소개했습니다. '타임리스', '내사람', '라라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한 SG워너비이기에 공연 매진 여부를 궁금해하자 이석훈은 매진이 안 됐다. 쉽지 않더라. 아직 홍보가 안 된 것 같다.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컬투쇼'에 나왔다 고 밝혀 웃음을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석훈은 요즘은 공연해도 잘 모르더라. 8년 만에 전국투어다 보니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고 덧붙였습니다. 김진호 또한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인천, 대전, 서울에서 공연한다. 꼭 놀러 와달라. 아직 자리가 있다. 그 자리 채워 함께 노래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김진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