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유나이트, 1차전 팀 랭킹, 에이스 랭킹 2위 기록… 실력으로 증명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1차전에서 팀 랭킹과 에이스 랭킹 모두 2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2회에서 유나이트(은호, 스티브,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는 엔하이픈(ENHYPEN)의 'Bite Me'를 재해석한 역대급 무대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어제(3일) 방송된 3회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유나이트는 팀 랭킹 10,249점, 에이스 랭킹 9,160점으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나이트는 1회 방송에서 공개된 출연팀들의 자체 평가에서 7위를 기록했으나,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는 말을 입증하듯 치명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1차전 'Bite Me'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2위로 도약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한편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2차전의 주제는 'IDENTITY(아이덴티티)'로, 각 그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무대를 꾸미는 동시에 두 명의 에이스가 무대를 이끌어야 하는 규칙이 추가됐는데, 이번 2차전에서는 은상이 다시 한번 에이스로 확정되며 함께 무대를 이끌 또 한 명의 에이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예고편에 공개된 유나이트의 2차 경연 모습은 그동안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유나이트의 퍼스널 컬러인 청량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를 통해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만능 비주얼 그룹임을 증명해 나가고 있는 유나이트가 2차 경연에서도 어떤 놀라운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kykang@sbs.co.kr
이란-이스라엘 '숙적' 전면전 전운…5차 중동전쟁 확전 위기
이란이 '저항의 축' 지도부를 제거해온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놓고 저울질하던 끝에 결국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한 이란의 보복 행동을 '실수'라고 규정하고 재보복을 시사하면서, 중동의 오랜 앙숙 간 전면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항의 축 맹주인 이란의 이번 이스라엘 공격은 시리아 주재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지난 4월13일 감행된 첫 본토 공격 이래 171일 만입니다. 이란은 1일(현지시간) 저녁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18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4월 중순 단행했던 이란의 첫 이스라엘 본토 겨냥 공격 이후 약 5개월여 만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하니예와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이란은 그동안 이들이 폭사하고 헤즈볼라 대원들의 통신수단인 무선호출기(삐삐)가 무더기로 폭발하자 그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해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군 기지 3곳이 타격을 받았고 발사된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명중했다면서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반응하면 더 압도적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국을 향해 날아온 180여 발의 탄도미사일 중 상당수가 요격됐지만, 중부와 남부에 일부 타격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 미사일 파편을 맞은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이 죽고 4명이 부상한 것 외에 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엑스에 이스라엘을 향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 대해 '자기 방어권' 행사라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 정권이 추가 보복을 자초하지 않는다면 이란의 보복 조치는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 이라며 재보복을 시사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란 정권은 우리 스스로를 지키고 적에게는 보복한다는 우리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 저지에 동참한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명확한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이란의 공격이 격퇴되었으며 효과적이지 못했다. 미군은 이스라엘의 방어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며 미국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완전히, 완전히 지지한다. 실수하지 말라 고 이란에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전날 확전 방지를 위해 F-22, F-15E, F-16, A-10 등 공군력 증강이 포함된 중동 주둔 병력 확충 계획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강습단(CSG)을 계속 중동에 주둔시키고, 와스프 상륙준비단(ARG) 및 해병원정대(MEU)의 동부 지중해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는데, '보복 공격'을 예고한 이란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방 사회가 중동 내 확전을 부를 수 있는 이란의 공세를 일제히 비판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일 오전 10시 중동 상황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 '저항의 축' 지도부 제거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놓고 저울질하던 이란이 결국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저녁 이란은 이스라엘을 겨냥해 180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이 하마스 수장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지난 4월 중순 단행했던 이란의 첫 이스라엘 본토 겨냥 공격 이후 약 5개월여 만이자,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차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 중이던 하마스 수장 하니예가 지난 7월31일 폭사한 지 62일 만입니다. 이란은 그동안 이들의 폭사와 헤즈볼라 무선호출기 폭발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해 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군 기지 3곳이 타격을 받았고 발사된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명중했다면서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반응하면 더 압도적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자국을 향해 날아온 180여 발의 탄도미사일 중 상당수가 요격됐지만, 중부와 남부에 일부 타격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 미사일 파편을 맞은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이 죽고 4명이 부상한 것 외에 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엑스에 이스라엘을 향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은 '자기 방어권' 행사라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 정권이 추가 보복을 자초하지 않는다면 이란의 보복 조치는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하가리 소장은 후과가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보복) 계획이 있으며 시간과 장소를 결정해 행동하겠다 고 경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 이라며 재보복을 시사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란 정권은 우리 스스로를 지키고 적에게는 보복한다는 우리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로 팔레스타인, 레바논, 예멘, 이라크 및 시리아에 있는 '이란의 대리 세력'을 통해 간접적인 싸움을 이어온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가능성이 커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언급했다. 이번에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 저지에 동참한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명확한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이란의 공격이 격퇴되었으며 효과적이지 못했다. 미군은 이스라엘의 방어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며 미국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완전히, 완전히 지지한다. 실수하지 말라 고 이란에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중동 내 확전 방지를 위한 조처를 해왔습니다. 전날엔 중동 주둔 미군 병력 확충 계획을 밝혔는데, 여기에는 F-22, F-15E, F-16, A-10 등 미군의 공군력 증강이 포함됐습니다. 또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강습단(CSG)을 계속 중동에 주둔시키고, 와스프 상륙준비단(ARG)과 해병원정대(MEU)의 동부 지중해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는데 이는 '보복 공격'을 예고한 이란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방 사회가 중동 내 확전을 부를 수 있는 이란의 공세를 일제히 비판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일 오전 10시 중동 상황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엑스(X)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 며 중동의 치명적 확전의 악순환은 지금 당장 중단돼야 한다. 전쟁은 그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타머 영국 총리도 '이스라엘의 방어를 돕기 위해 군사적 역량을 사용할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에 이스라엘은 자위권이 있으며 관련 내용은 적절한 시기에 제공될 것 이라고 답했습니다.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는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에 확전과 공격, 직접적 분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며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고 우려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이란의 공격 감행 책임을 미국의 '중동 정책 실패' 탓으로 돌렸습니다.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동에서 완전히 실패했다. 백악관의 이해하기 어려운 성명은 미국이 위기를 해결하는 데 있어 완전히 무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지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란 대규모 공격에도…이스라엘 2명 부상·팔서 1명 사망
▲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하는 이란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도 이스라엘의 인명 피해가 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AP와 AFP 등 외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공습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에서 2명이 부상을 입었고 또 다른 사람들이 경미한 상처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 인근의 한 마을에서는 미사일 파편을 맞은 남성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사망자는 37세의 사메 알-아살리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가자 지구 출신 노동자이며 지난해 가자 전쟁 이후 서안에서 피난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알-아살리가 이번 공격에 따른 유일한 사망자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도 그가 이번 공격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알-아살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수미터에 달하는 미사일 파편이 흩어진 현장에 천에 덮여 뉘어있는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습니다. 앞서 이란은 이날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비롯해 압바스 닐포루샨 혁명수비대 작전부 사령관,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의 죽음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겨냥해 18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상당수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에서 일부 타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격 직후 이란의 공격은 실패했다 며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자는 누구든 공격한다는 원칙을 고수할 것 이라며 보복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역시 시온주의자 정권이 작전에 반응하면 더 압도적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이 '대규모 공격' 했지만…이스라엘 부상자 거의 없었다
▲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이란 미사일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도 이스라엘에서는 소수의 부상자만 발생한 것으로 1일(현지시간) 전해졌습니다. 서안 지구에서는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출신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와 AFP 통신 및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텔아비브 인근에서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밖에 일부가 경미한 상처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 인근의 한 마을에서는 미사일 파편을 맞아 한 남성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사망자는 37세 남성 사메 알-아살리로 확인하고, 가자 지구 출신 노동자인 그는 지난해 중동 전쟁 이후 서안에서 피난민 생활을 이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알-아살리가 이번 공격에 따른 유일한 사망자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도 그가 이번 공격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알-아살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수미터에 달하는 미사일 파편이 흩어진 현장에 천에 덮여 뉘어있는 사진과 영상이 떠돌고 있습니다. 앞서 이란은 이날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비롯해 압바스 닐포루샨 혁명수비대 작전부 사령관,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의 죽음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겨냥해 18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상당수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에서 일부 타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직후 이란의 공격은 실패했다 며 우리는 우리를 공격하는 자는 누구든 공격한다는 우리가 세운 원칙을 고수할 것 이라며 보복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역시 시온주의자 정권이 작전에 반응하면 더 압도적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