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 김경호, 오늘(17일) '뜨거우면 지상렬' 출연…'사랑했지만' 라이브 예고
가수 김경호가 '뜨거우면 지상렬'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17일 오후 4시 방송되는 SBS 러브FM(103.5MHz) '뜨거우면 지상렬'에 데뷔 30주년을 맞은 '록의 전설' 가수 김경호가 보는 라디오로 출연한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비정', '금지된 사랑' 등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로커 김경호는, 데뷔 3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는 바쁜 와중에도 '뜨거우면 지상렬' 출연을 결정했다. 오랜만에 보는 김경호의 라디오 출연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경호는 '뜨거우면 지상렬'의 고정 코너, 개그맨 박휘순이 게스트로 활약 중인 '뜨거운 인터뷰, 뜨터뷰'에 출연해 자신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김경호가 리메이크하면서 큰 화제가 된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밖에도 청취자들이 김경호에게 직접 신청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소절 라이브' 코너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는 공식 SNS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보는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될 '뜨거우면 지상렬'은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SBS 러브FM 103.5MHz와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김경호가 '뜨거우면 지상렬'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17일 오후 4시 방송되는 SBS 러브FM(103.5MHz) '뜨거우면 지상렬'에 데뷔 30주년을 맞은 '록의 전설' 가수 김경호가 보는 라디오로 출연한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비정', '금지된 사랑' 등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로커 김경호는, 데뷔 3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는 바쁜 와중에도 '뜨거우면 지상렬' 출연을 결정했다. 오랜만에 보는 김경호의 라디오 출연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경호는 '뜨거우면 지상렬'의 고정 코너, 개그맨 박휘순이 게스트로 활약 중인 '뜨거운 인터뷰, 뜨터뷰'에 출연해 자신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김경호가 리메이크 하면서 큰 화제가 된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밖에도 청취자들이 김경호에게 직접 신청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소절 라이브' 코너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는 공식 SNS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보는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될 '뜨거우면 지상렬'은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SBS 러브FM 103.5MHz와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지상렬, 알고보니 '종두법 도입' 지석영 후손…'제1회 지석영 축제' MC 낙점
방송인 지상렬이 우리나라에 종두법을 도입했던 지석영 선생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상렬은 중랑구한의사회가 주최해 오는 15, 16일 이틀간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지석영 건강축제(이하 지석영 축제)'에 첫날 MC로 나선다. 지상렬은 충주 지 씨 45세손으로, 충주 지 씨 경력공파 31세손 지석영과 종친 인연으로 MC로 초대됐다. 지석영은 조선 말기의 한의사이자 한글 학자로 1880년부터 우리나라에 종두법을 도입해 보급한 인물이다. 종두법은 당시 치명적인 전염병이었던 천연두의 백신으로, 지석영은 우리 의학계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또 1899년부터 서울대 의과대학의 전신인 경성의학교의 교장을 역임했으며 1910년 경술국치 후 사직했다. '지석영 축제'는 지석영 선생 관련 국제 한의약 컨퍼런스 및 홍보를 비롯해 한의약의 현대화·대중화를 위한 체험부스 운영, 한의약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석영의 삶과 종두법'을 주제로 국제 한의약 컨퍼런스가 열리며 지석영 선생의 일생을 담은 애니 스토리, 인스타튠, 웹툰 등을 통해 일대기를 알려갈 계획이다. 지상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우리 선조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흔쾌히 참석하기로 했다 며 우리가 지금 건강하게 잘 사는 게 우리 조상 덕이라는 걸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사진=A2Z엔터테인먼트]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우리나라에 종두법을 도입했던 지석영 선생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상렬은 중랑구한의사회가 주최해 오는 15, 16일 이틀간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지석영 건강축제(이하 지석영 축제)'에 첫날 MC로 나선다. 지상렬은 충주 지 씨 45세손으로, 충주 지 씨 경력공파 31세손 지석영과 종친 인연으로 MC로 초대됐다. 지석영은 조선 말기의 한의사이자 한글 학자로 1880년부터 우리나라에 종두법을 도입해 보급한 인물이다. 종두법은 당시 치명적인 전염병이었던 천연두의 백신으로, 지석영은 우리 의학계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또 1899년부터 서울대 의과대학의 전신인 경성의학교의 교장을 역임했으며 1910년 경술국치 후 사직했다. '지석영 축제'는 지석영 선생 관련 국제 한의약 컨퍼런스 및 홍보를 비롯해 한의약의 현대화·대중화를 위한 체험부스 운영, 한의약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석영의 삶과 종두법'을 주제로 국제 한의약 컨퍼런스가 열리며 지석영 선생의 일생을 담은 애니 스토리, 인스타튠, 웹툰 등을 통해 일대기를 알려갈 계획이다. 지상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우리 선조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흔쾌히 참석하기로 했다 며 우리가 지금 건강하게 잘 사는 게 우리 조상 덕이라는 걸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사진=A2Z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지상렬 '엄마 사랑해'라는 말…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모친상 심경 고백
방송인 지상렬이 모친상 이후 함께 해준 동료, 선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상렬은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해 지난 3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심경을 전했다. 지상렬은 혼자였으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삭이기 쉽지 않았을 거다 라며 제일 처음 장례식장에 와준 최양락 선배부터 마지막에 온 이태곤 씨와 강호동 씨까지 한 분 한 분 다 기억이 난다. 너무 감사했다 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매일 어머니 생각이 난다 며 그래도 계속 슬픔에 빠져 있으면 하늘에서 어머니도 '무슨 일 있나' 하며 속상해하시지 않겠나 싶었다. 하늘에서 다 보고 계신다 생각하고 밝게 지내려 하고 있다 고 말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지상렬은 형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상렬은 지난해 연말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 상을 수상했을 당시에도 형수에 대한 감사인사를 밝힌 바 있다. 지상렬은 형수가 23세에 시집와서 어머니를 40년 모셨다. 12년 전부터는 밤새 행여 무슨 일이 있을까 봐 어머니와 같이 손을 잡고 주무셨다 며 연말에 상을 타고 형수, 가족들과 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 너무 좋아하시더라. 그날 수상 소감을 듣기 위해서 어머니가 버티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고 떠올렸다. 지상렬은 어머니를 회상하며 집에서도 하루에 한 두 마디 정도 하시는 스타일이다. 과묵하게 두고 보시기만 했다 며 데뷔하고 10년 정도 흐른 뒤에 어머니가 SBS 공채 데뷔한 이후에 내가 나오는 모든 방송을 하나도 빠짐없이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해서 보관하고 계셨다는 걸 알았다 며 애틋한 모정을 전하기도 했다. 지상렬은 나이가 들어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어렵게 꺼내기 시작했다. 한번 하고 나니 자연스러워지더라. 내가 어머니 생전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말했던 것이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다 고 말했다. 이날 지상렬은 어머니가 떠난 후 어머니의 유품을 품에 지니고 다니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어머니의 수건과 은가락지, 아버지와 함께 찍은 약혼사진을 꺼내 보이며 그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늘 지상렬의 손목에 채워져 있는 오래된 시계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중1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겨준 시계였다. 지상렬은 아버지가 공부 못해도 좋다. 안 좋은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해준 말씀을 기억하기 위해 늘 몸에 지니고 다닌다 고 밝혔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