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14일 부친상…설경구 장인상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윤아(50)가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윤아의 부친이자 설경구의 장인인 송재옥 씨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송윤아와 설경구를 비롯한 유족들은 슬픔 속에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5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경북 김천 선영이다. 송윤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1TV '용의 눈물', SBS '미스터Q', JTBC '우아한 친구들', ENA '딜리버리맨', 영화 '시크릿'(2009) '웨딩드레스'(2010) '증인'(2019) '돌멩이'(2020) 등에 출연했다. 2009년 동료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전소미, 왕따 고백 한국 애처럼 성형시켜달라고 눈물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전소미가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이모 채널 조회수 올리러 왔어요! | 송윤아 by PDC [ep.20 아티스트 전소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소미는 7년 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에서 센터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유명해지기 전에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한국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다문화 아이를 처음 본 친구들이 '인형 같다'면서 살갑게 대해줬다. 그 하루 이틀은 인기 폭발이었다 면서 전학 다음날 회장 선거였는데 '나가봐'라는 말에 뭔지도 모르고 나갔다. 엄청난 특표수로 회장이 됐다 고 떠올렸다. 그러나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인 친구들도 있었다. 전소미는 연설을 준비한 여자애가 봤을 땐 너무 분하고 내가 너무 싫은 거다 면서 그 아이를 중심으로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3학년부터 6학년 1학기까지 왕따를 당했다 고 털어놨다. 따돌림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전소미는 나랑 놀고 싶을 때만 놀고, 다음날 내 책상만 다른 곳에 빼놓고 독서카드 찢어놓고 실내화 주머니에 쓰레기 넣고 점점 심해졌다 면서 당시 일기를 썼다. 선생님에게 전하는 말에다가 솔직하게 썼다. 그럴 때마다 고민 상담해 주시면서 얘기 들어주시고 했다. '그냥 방법이 없구나'를 느꼈던 것 같다 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하루하루 살았던 것 같다. 엄마한테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한국 애처럼 보이게 성형시켜 달라고 했다 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얘기하니까... 나 그때 많이 속상했네. 진짜 못 돼가지고 라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전소미는 6학년 2학기 때부터 상황을 바꿔보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다행히 왕따로 졸업하지는 않았다 고 말하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전소미가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이모 채널 조회수 올리러 왔어요! | 송윤아 by PDC [ep.20 아티스트 전소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소미는 7년 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에서 센터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유명해지기 전에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한국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다문화 아이를 처음 본 친구들이 '인형 같다'면서 살갑게 대해줬다. 그 하루 이틀은 인기 폭발이었다 면서 전학 다음날 회장 선거였는데 '나가봐'라는 말에 뭔지도 모르고 나갔다. 엄청난 특표수로 회장이 됐다 고 떠올렸다. 그러나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인 친구들도 있었다. 전소미는 연설을 준비한 여자애가 봤을 땐 너무 분하고 내가 너무 싫은 거다 면서 그 아이를 중심으로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3학년부터 6학년 1학기까지 왕따를 당했다 고 털어놨다. 따돌림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전소미는 나랑 놀고 싶을 때만 놀고, 다음날 내 책상만 다른 곳에 빼놓고 독서카드 찢어놓고 실내화 주머니에 쓰레기 넣고 점점 심해해졌다 면서 당시 일기를 썼다. 선생님에게 전하는 말에다가 솔직하게 썼다. 그럴 때마다 고민 상담해주시면서 얘기 들어주시고 했다. '그냥 방법이 없구나'를 느꼈던 것 같다 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하루하루 살았던 것 같다. 엄마한테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한국 애처럼 보이게 성형 시켜 달라고 했다 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얘기하니까...나 그때 많이 속상했네. 진짜 못돼가지고 라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전소미는 6학년 2학기 때부터 상황을 바꿔보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다행히 왕따로 졸업하지는 않았다 고 말하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ebada@sbs.co.kr
김혜수 시상식 때 드레스에만 관심…싫었다
배우 김혜수가 시상식에서 자신의 드레스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지금의 김혜수를 만든 것들'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주 공개된 영상과 마찬가지로 송윤아가 진행을 맡고, 김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30년째 청룡영화제 사회를 보고 있는 김혜수는 그 시작에 대해 내가 영화제에 초대를 받는 일은 없었다 며 우리나라 영화계 현주소가 무엇일지 알고 싶어서 사회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이 수상 소감할 때 많은 걸 느낀다. 진심으로 소감을 말할 정도면 작품에 대해 어떤 태도였을지 많이 배웠다 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도 밝혔다. 김혜수는 나는 한 해를 이끌어간 영화계 인사들을 배우가 아닌 MC 자격으로 보는 거 라고 강조하면서 김혜수 드레스에 대해 (기사가) 나가는 것도 싫었다. 나는 배우의 자격으로, 박수를 받고 초대받고 나간 게 아니지 않나 라고 드레스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영화상 MC를 본 적 있는 송윤아는 나도 그랬다 며 내가 한 영화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출연했는데 연말에 항상 영화제 MC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씁쓸함이 뭔지 너무 잘 안다 고 공감했다. 김혜수는 스스로 조심하는 건 그때 느낀 순간의 중요한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 이라며 그런 게 동력이 된다. 웃고 이 꽉 깨물고 무언가를 더 하면 된다. 아는 만큼 똑똑하고 하는 만큼 된다 고 말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김혜수 시상식 때 드레스에만 관심, 싫었다…내 속도 모르고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혜수가 시상식에서 자신의 드레스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지금의 김혜수를 만든 것들'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주 공개된 영상과 마찬가지로 송윤아가 진행을 맡고, 김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30년째 청룡영화제 사회를 보고 있는 김혜수는 그 시작에 대해 내가 영화제에 초대를 받는 일은 없었다 며 우리나라 영화계 현주소가 무엇일지 알고 싶어서 사회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이 수상 소감할 때 많은 걸 느낀다. 진심으로 소감을 말할 정도면 작품에 대해 어떤 태도였을지 많이 배웠다 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도 밝혔다. 김혜수는 나는 한 해를 이끌어간 영화계 인사들을 배우가 아닌 MC 자격으로 보는 거 라고 강조하면서 드레스가 어떻고 기사가 나가는 것도 더 싫다. 내 속도 모르고. 나는 배우의 자격으로, 박수를 받고 초대받고 나간 게 아니지 않나 라고 드레스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영화상 MC를 본 적 있는 송윤아는 나도 그랬다 며 내가 한 영화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출연했는데 연말에 항상 영화제 MC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씁쓸함이 뭔지 너무 잘 안다 고 공감했다. 김혜수는 스스로 조심하는 건 그때 느낀 순간의 중요한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 이라며 그런 게 동력이 된다. 웃고 이 꽉 깨물고 무언가를 더 하면 된다. 아는 만큼 똑똑하고 하는 만큼 된다 고 말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