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18도' 포근한 수능일…오후부터 점차 비
수능 한파는 옛말이라는 듯 올해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서울 기온이 13.2도에서 출발했고요. 앞으로 낮 최고기온도 18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오늘(14일) 날씨에 변수가 있다면 비 예보인데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에 5mm 미만, 충청과 경북에 5mm 안팎, 그 밖의 남부지방에 5~10mm로 많지는 않아 큰 불편은 없겠지만 시험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우산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이미 구름 가득 흐린 날씨인 가운데 중부지방 곳곳으로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 낮 동안 중부와 호남지방 곳곳에는 빗방울 떨어질 수 있겠고요. 비는 늦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과 대구 19도, 전주와 광주 20도, 제주도는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중북부 지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집니다. 다음 주는 영하의 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수능일 맞아 금융시장 거래시간 순연…은행도 1시간 늦게 시작
[경제 365]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14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등 국내 금융시장의 거래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순연 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로 변경됩니다. 장 개시 전·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늦춰집니다. 다만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거래 개시는 1시간 늦어지지만 마감시간은 저녁 6시로 유지됩니다. 시중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기존보다 1시간씩 늦춰집니다. --- 기획재정부가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업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결혼서비스법' 제정을 연내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법안에는 사업자에 사업 신고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체 서비스 세부 가격의 자율공개를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계약의 표준 약관 제정도 추진합니다. 사업자가 '스드메 패키지' 등 묶음 상품에 포함된 서비스의 세부 가격을 상세히 설명하도록 규정하고, 계약서에 없는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것을 막는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 국세청이 내일부터 근로자 연말정산 결과를 가늠할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대략 추정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올해 세법 개정안이 통과·확정되지 않아 결혼세액공제,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 전통시장 사용분 공제율 상향 등의 내용은 연말정산 미리보기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날씨] 수능일 비교적 포근…늦은 오후부터 약한 비
&<앵커&> 오늘(14일)은 큰 추위 없이 수능이 시작됐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를 양태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캐스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3.2도에서 출발하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수능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낮 기온도 18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어제보다 조금 낮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비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늦은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차츰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중북부에 5mm 미만, 충청과 경북에 5mm 안팎, 그 밖의 남부지방에 5~10mm로 많지 않아 크게 불편하지는 않겠는데요. 시험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날씨에는 참고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가득 지나고 있는 가운데 벌써 중부지방 곳곳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낮 동안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빗방울 떨어질 수 있겠고요.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 19도, 전주와 창원이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중북부 지역에 비가 한 차례 내리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전망입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킬러문항' 배제…선택과목 유불리 가능성 최소화
&<앵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은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출제된 걸로 발표됐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최중철/수능 평가위원장 : 소위 '킬러 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면서, 이미 출제된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생,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제위원장은 또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목별 난이도에 균형이 이뤄지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만 8천여 명 많은 52만 2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습니다. 의대 증원 여파로 졸업생 응시자 수가 21년 만에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각 영역별 시험이 끝나는 대로 EBS 강사진이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분석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종료 후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을 받고 26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합니다. 이번 수능 시험 성적은 다음 달 6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윤성)
[12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이 밝혔습니다. 또 과목별 난이도에 균형을 맞춰서 출제했다고 말했습니다. 2. 오늘(14일) 오후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영장 발부 여부가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수사의 분수령이 될 걸로 보입니다. 3.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안을 반대하고 있어 오늘 표결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원 달러 환율이 1,400원 선까지 뚫리자 당국이 7개월 만에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시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