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 해리스, 가자전쟁 1년 맞아 희생자 추모·휴전 촉구
▲ 바이든(우)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미국 정부가 가자 전쟁 1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탄인 모두를 위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낼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1년이 지나서도 해리스 부통령과 나는 계속해서 이스라엘 국민의 안전, 이스라엘의 안보와 존재할 권리를 확보하는 데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하마스, 후티, 이란의 공격을 상대로 자국을 방어할 권리를 지지한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하마스가 그날 일으킨 분쟁 때문에 역사가 10월 7일을 팔레스타인 주민에게도 어두웠던 날로 기억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 분쟁으로 한 해 동안 너무나도 많은 민간인이 너무나도 큰 고통을 겪었고 수천 명이 죽었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가자에서 인질을 집으로 데려오고, 현지의 고통을 완화할 수 있는 인도적 지원의 쇄도를 가능하게 하며, 이스라엘의 안보를 보장하고, 이 전쟁을 끝낼 휴전 합의를 타결하기 위한 노력을 중단하지 않겠다 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 모두 안보, 존엄, 평화를 누리며 살 권리가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백악관에서 테러 공격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유대교 촛불 점등 의식에 참여했습니다.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다가 살해당한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 허쉬 골드버그폴린의 가족 친구인 랍비가 기도문을 낭송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별도 성명에서 하마스가 그날 한 짓은 잔혹하고 역겨우며 악 그 자체였다 면서 우리 모두 10월 7일의 공포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하마스의 위협을 제거하고, 하마스가 다시는 절대로 가자를 통치하지 못하며, 이스라엘을 말살하겠다는 목적 달성에 실패하고, 가자 주민이 하마스의 손아귀에서 자유롭도록 하기 위해 내 권한에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 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항상 이스라엘이 이란과, 하마스 같은 이란이 후원하는 테 러리스트를 상대로 자국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갖추도록 하겠다 며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약속은 흔들리지 않는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지난 1년간 가자에서 발생한 죽음과 파괴에 비통해하고 있다 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존엄, 자유, 안보, 자기결정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항상 그들을 위해 싸우겠다 고 밝혔습니다. 그는 무고한 사람들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서 인질(교환)과 휴전 합의를 타결해야 할 시간이 너무 지났다 면서 우리는 10월 7일에 잃은 모든 영혼을 기리는 차원에서 모두의 평화, 존엄, 안보라는 꿈이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지도록 해서는 절대 안 된다 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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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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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