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일본 찍고 중동까지…넷마블 신작마케팅 '종횡무진'

넷마블이 올해 유럽·아시아·중남미·중동 등 전 세계를 종횡무진한 신작 마케팅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넷마블은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축제 &'게임스컴&'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또 현장에서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프로젝트 블룸워커&'는 오염된 자연과 세상을 정화하며 보금자리를 가꿔나가는 감성 크래프팅 게임으로, 독창적인 세계관과 비주얼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9월 &'도쿄게임쇼&'에서는 창사 이래 처음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두 작품은 도쿄게임쇼를 비롯한 글로벌 게임 행사에 연이어 참전하며 자연스레 기대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올해 넷마블의 대표 히트작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리버스&' 역시 글로벌 출시에 앞서 태국·대만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이용자들과 소통한 바 있습니다.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5&'에선 &'이블베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콘솔 지원 신작들을 전진 배치하며 멀티 플랫폼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 브라질 최대 게임 행사인 &'브라질 게임쇼&'에서도 현지 게임 이용자들에게 &'몬길: STAR DIVE&'를 소개하며 남미 시장 공략에 열을 올렸습니다. 넷마블은 종합 문화 행사에서도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LA &'애니메 엑스포&'에선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티징 영상을 최초 공개했고, &'트위치콘 샌디에이고&'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품해 현장 스트리머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스페인과 UAE 두바이에서 열린 &'K-엑스포&'에도 참가해 국산 게임의 매력을 알리고 현지 관람객과 소통했습니다. 특히 넷마블은 이 같은 글로벌 행사에 참가할 때마다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 별도 특별 탭을 마련했습니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목적입니다. 올해 8월 오픈한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는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과 미디어·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로,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브라질 등 해외 각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행사는 전 세계 게이머분들을 직접 만나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막론하고 다양한 행사들과 창구들을 통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분들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시진핑에 엔비디아 H200 수출 허용 통보

[앵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칩 중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민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수출 허용 사실을 밝혔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진핑 주석에게 미국이 엔비디아가 H200 제품을 중국 내 승인된 고객들, 그리고 다른 국가로 선적하는 것을 허용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시 주석은 긍정적으로 답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블랙웰과 루빈은 이번 합의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를 미국에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는 엔비디아가 H200을 파는 대가로 미국에 지급하는 수출세의 규모로 추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정책은 미국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미국 제조업을 강화하며, 미국 납세자들에게 이익을 줄 것&'이라면서 &'엔비디아의 미국 고객은 그들의 믿을 수 없이 발전된 블랙웰 칩을 이용해 이미 전진하고 있고, 곧 루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나의 행정부는 언제나 미국을 최우선으로 둘 것&'이라면서 미 상무부가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는 중이고, 동일한 접근 방식이 AMD와 인텔 등 다른 기업들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서울 오후 6시 대설주의보...경기도, 최대 8㎝ 눈 예보

기상청은 4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는데,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오늘(4일) 서울에 올가을 이후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는데 평년(1991∼2020년 평균)과 비교하면 14일, 작년에 견주면 8일 늦은 첫눈입니다. 기상청은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관측요원이 눈이 내리는 것을 직접 확인했을 때 첫눈이 내렸다고 발표합니다.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고, 발해만에 발달한 저기압과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4일 늦은 오후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앞서 오후 5시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경기도는 4일 늦은 밤까지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오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첫 강설이 예고된 만큼 선제적으로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공급 등 퇴근길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객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그룹 신규 임원 85명 선임…20%가 1980년대생

SK그룹이 연말 인사에서 사업과 기술 역량이 검증된 인력을 중용하고 젊은 인재들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를 단행했습니다. SK그룹은 오늘(4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에서 결정된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추가적인 사장단 변화로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합니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밸류체인의 통합과 최적화를 도모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 10월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현장과 실행 중심의 리더십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은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 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을 기조로 각 사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2026년 신규 선임 임원은 85명입니다. 신규 임원 규모는 2024년 80명, 2025년 75명에서 소폭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체 임원 규모는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체 신규 선임 임원의 20%인 17명이 1980년대생이며, 60% 이상(54명)이 40대로 구성됐습니다. 여성 신규 선임 임원 8명 중 6명이 1980년대생입니다. 평균 연령은 만 48.8세로, 지난해 만 49.4세보다 젊어졌습니다. 최연소 신규 선임 임원은 안홍범 SK텔레콤 네트워크 AT/DT 담당으로 1983년생입니다. 미래 성장 분야인 인공지능(AI)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각 사의 조직 개편도 진행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겸직합니다.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준비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 조직도 신설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AX단을 신설하며, SK에코플랜트는 설루션 사업(건축)과 에너지 사업(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합한 AI 설루션 사업 조직을 출범시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장 실행력 강화, 내실 경영,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원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가 각 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자 순매수 TOP5] 반도체 공정 자동화 확산에 고영, 52주 신고가 기록

■ 머니쇼 &'투자자 순매수 TOP5&' - 이가람 한 주간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살펴보는, 투자자 순매수 TOP5 시간입니다. 지난주 외국인은, 전통 제조 업종에 수급이 쏠렸습니다. 한국전력,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삼성전자우선주, 엔씨소프트가 순위권에 오르며, 전력, 조선, 방산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이기에, 안정적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글로벌 조선업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높은 수주 목표와 친환경 선박 전략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는데요.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가 이어지며 조선업 슈퍼사이클 기대가 커졌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현지건조 체계 구축을 통해 환태평양 벨트화 비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앞두고 방산 경쟁력 강화 기대가 더해졌습니다. 회사는 합병 이후 2035년까지 방산 매출 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4회 연속 누리호 발사 지원에 성공하며 우주발사 인프라 국산화의 중심 기업으로 평가받은 점도 외국인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로봇/바이오/AI섹터를 중심으로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로보티즈, 에이비엘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고영, 에스티팜이 외국인 수급을 받았습니다. 삼성그룹이 전 계열사에 로봇, 휴머노이드 활용을 확대하면서,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외국인 매수 상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로봇 사업을 차세대 전략 축으로 확대하고 있고, 최근 연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로봇 AI와 로봇 플랫폼을 담당하는 핵심 리더들을 전진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로봇 기업에 재평가 기대가 반영되며 로보티즈와 함께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고영은 3D검사장비 분야 글로벌 1위 업체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죠, 지난주 5거래일 내내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28일에는 주가가 21%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반도체 고객사의 수요가 늘고 있고, 반도체 공정 자동화가 확대되면서, 자동 검사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고영을 향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KB금융, 에이피알을 중점적으로 순매수했습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범용 D램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관의 공격적인 투자를 받았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플래시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에 청신호가 커졌습니다. 29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평균 가격은 7년 만에 8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수급 방향을 뚜렷하게 제시했는데요. 바이오/로봇/반도체 등 성장 업종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파마리서치, ISC, 리가켐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이 순위권에 올랐는데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 모두의 매수 대상에 오르며 내년에도 로봇 수요 확대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수한 파마리서치는 고부가 의료 솔루션과 바이오 재생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분위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기관이 안정적 성장성을 우선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위인 ISC는 AI반도체 수요 증가의 수혜주로 꼽히며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성장과 3분기 최대 실적이 겹치며 소부장 대표주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와 구글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테스트 수요가 더 늘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하나증권은 ISC의 목표주가를 2배 가까이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투자자 순매수 TOP5 시간이었습니다.

GS '젊은 CEO' 전진 배치…3인 부회장 체제 완성했다

GS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 전략 실현과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그룹은 부회장 승진 2명과 대표이사 선임 9명, 사장·부사장 승진 6명, 전무 5명, 상무 18명 등 총 38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계열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거대한 사업 환경 변화 앞에서 관행에 기대면 설 자리가 없다&'며 &'사업혁신을 지속하고 과감한 도전 과제를 실행할 인재만이 리더의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너지·정유 핵심수장 2명은 부회장으로 중용했습니다. GS에너지 허용수 사장과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겁니다. 이들은 에너지 전환 대응과 정유·석유화학 구조개편 등 그룹 핵심 사업의 변화를 이끌어 온 인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허용수 부회장은 LNG·전력·자원개발 등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전기차 충전, LNG 허브터미널, 베트남 복합발전 등 신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허세홍 부회장은 정유·석유화학 밸류체인 전반을 경험한 경영자로, BX·GX·DAX 등 체질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GS칼텍스의 지속가능성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이로써 GS그룹은 홍순기 GS 부회장과 함께 3인 부회장 체제를 갖추게 되며, 허태수 회장의 혁신 행보를 뒷받침하게 됐습니다. GS는 미래 사업전환이 요구되는 주요 계열사에 70년대생 CEO를 잇따라 발탁하며 젊은 리더를 대거 선임했습니다. 김성원 GS글로벌 사장과 허철홍 GS엔텍 대표, 황병소 GS E&&R 대표, 박민수 GS P&&L 대표, 김욱수 자이C&&A 대표 등입니다. 이들은 기존 사업관행을 탈피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임무를 맡습니다. 특히 GS엔텍은 해상풍력 모노파일 선도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친환경 사업전환&' 미션이 부여됐습니다. GS는 이번 인사의 무게중심을 본사에서 현장 자회사로 옮겼습니다. GS에너지·GS리테일·GS글로벌·GS건설의 주요 임원들이 보령LNG터미널, GS네트웍스, GS엔텍, 자이C&&A 등 자회사로 전진 배치됐습니다. 이는 의사결정과 실행 사이의 거리를 좁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장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이 대거 승진했습니다. 김성민 GS칼텍스 사장은 생산·운영·안전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CSEO 겸 대표를 맡게 된 겁니다. 김완수 GS건설 부사장은 20년 이상 건축주택 현장을 경험한 핵심 인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래 신사업 투자·개발 인력도 중용됐습니다. 허진홍 GS건설 부사장과 허태홍 GS퓨처스 전무는 국내외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와 북미 중심의 벤처 투자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CJ대한통운, '국가재난관리 물류기업' 선정… 안전 물류 만전

CJ대한통운은 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지정은 지난해 1월 시행된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신설된 제도입니다. 재난의 유형이 진화하고 강도 또한 강해짐에 따라 민간 물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관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국 단위 물품 이동 수요를 충족하는 등 재난 물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취지입니다. 행안부는 지난 7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신규 지정 공모를 내고 접수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1, 2차 평가를 거쳐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비지에프로지스 등 4개 회사를 선정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행안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현판 수여식&' 행사를 열고 민관이 협력하는 재난관리물류체계 구축을 다짐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공모참가 자격인 ▲스마트물류센터 운영 ▲전국 단위 물류망 보유를 비롯해 종합물류 서비스 역량, 물류 정보화 수준, 재난관리 물류 임무수행 안정성 등의 항목 등의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특히 시·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을 수행하는 등 각종 재난 대응 상황에 협력해 온 경험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CJ대한통운 등 물류사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물류를 관리합니다. 재난 발생 시에는 대응 물품을 공급업자로부터 광역 비축창고와 전진기지, 재난 현장까지 신속히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평시에는 센터물품의 입출고와 정보 관리, 지자체 비축창고로의 운송 업무를 맡습니다. 또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과 기업 자체 물류관리 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물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주관 훈련에도 참여합니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재난 상황일수록 물류가 멈추지 않는 것이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며 &'필요한 지원이 현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평시부터 준비하고, 위기 시 즉시 대응을 통해 재난물류 업무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굿모닝 마켓] 이번 주 과매도 국면 출발…추가 상승세 뒷받침 기대감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밤사이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금리 인하 낙관론이 다시 떠오른 가운데, 알파벳을 중심으로 AI 트레이드에 새로운 모멘텀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증시가 가파른 조정을 받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긴 가운데, 이번 호재가 다시 반등장을 이끌어줄지 기대됩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44%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55%, 2.69% 급등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알파벳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죠. 알파벳이 새로 출시한 제미나이 3가 연일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 LLM 시스템이 엔비디아의 GPU가 아닌 구글의 자체칩인 TPU를 중심으로 구축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이렇게 엔비디아 GPU의 의존도를 줄였다는 점에서 알파벳 주가는 6% 넘게 급등했습니다. 다만 알파벳의 급격한 성장으로 오픈AI의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익스포저가 높아 주가 상승폭이 크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도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젠슨 황 CEO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AI 거품론을 반박하면서, 2% 넘는 상승세로 양전에 성공했고요. 아마존은 미국 정부의 AI와 슈퍼컴퓨터 인프라에 최대 약 74조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2.44% 뛰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제미나이의 약진에 힘입어, 구글의 TPU 제조 측면에서 핵심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브로드컴이 11% 넘게 뛰었고요. 테슬라도 오늘(25일) 7% 가까이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주말 사이 머스크 CEO가 차세대 인공지능 칩인 AI5의 개발이 양산 직전 단계에 진입했고, 이제 다음 세대인 AI6칩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모멘텀을 불어넣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일라이릴리는 1%에 가까이 올랐는데요. 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 활성 성분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실패했다는 소식에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알파벳뿐만 아니라 간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도 시장 상승의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존 윌리엄스 연은 총재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 데 이어서, 오늘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금리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그는 노동 시장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반등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 인하 지지의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연이어서 투표권을 가진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 지지 발언에 나서자, 금리 선물 시장에서 12월 인하에 베팅하는 확률이 80%대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시장 상승에 대해서 월가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역시 이 보 전진을 위해선 일 보 후퇴가 필요한 것인지, 전문가들은 몇 주간 이어진 조정이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케룩스 파이낸셜은 이번 달의 조정은 12월에 증시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다면서, 걱정했던 AI 와 고용 시장에 대한 침체가 현실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심각한 조정 국면이 시작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분석가 역시 증시는 이번 주를 과매도 국면에서 출발했으며, 앞으로 변동성이 잦아들면서 시장 폭 확대를 기반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역사적으로도 추수감사절 기간에 증시는 보통 오르기 마련인데요. 1945년 이래 S&&P 500은 추수감사절 주에 평균 0.76% 상승했으며, 65%의 확률로 긍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확인해 보면,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하는 고용 추세 지수는 지난달 대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후 최저치 수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컨퍼런스보드 측도 이번 지표에서 기업과 소비자 심리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노동 시장에 해고와 실업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밤에 공개될 ADP 지표에서도 부진한 고용 시장 흐름이 나타나게 될지 지켜봐야겠고요. 간밤 나온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도 전월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왔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향후 기업 전망 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수가 부진하게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고용 지수도 1.2를 기록해 유의미한 개선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채금리는 밤사이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12월 금리 인하 지지에 나서면서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2%p, 2년물 금리가 0.01%p 내렸습니다. 금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은 1% 넘게 올라 온스당 4100달러 위에서 거래됐고요. 국제유가도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에도, 금리 인하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1%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켓 브리핑] 'AI 랠리' 피로감 완화…기술주 중심 투자심리 회복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그동안 가파른 조정을 받은 뉴욕증시, AI 랠리의 피로도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일까요. 밤사이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떠오른 가운데, 특히 알파벳을 중심으로 AI 트레이드에 새로운 모멘텀이 생기면서 투자자들은 적극 매수에 나섰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44%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55%, 2.69% 급등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특히 알파벳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알파벳이 새로 출시한 제미나이 3가 연일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 LLM 시스템이 엔비디아의 GPU가 아닌 구글의 자체칩인 TPU를 중심으로 구축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이렇게 엔비디아 GPU의 의존도를 줄였다는 점에서 알파벳 주가는 6% 넘게 급등했습니다. 다만 알파벳의 급격한 성장으로 오픈AI의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익스포저가 높아 주가 상승폭이 크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결국 2% 넘는 상승세로 양전에 성공했고요. 아마존은 미국 정부의 AI와 슈퍼컴퓨터 인프라에 최대 약 74조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2.44% 뛰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제미나이의 약진에 힘입어, 구글의 TPU 제조 측면에서 핵심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브로드컴이 11% 넘게 폭등했고요. 테슬라도 오늘(25일) 7% 가까이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주말 사이 머스크 CEO가 차세대 인공지능 칩인 AI5의 개발이 양산 직전 단계에 진입했고, 이제 다음 세대인 AI6칩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모멘텀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시장 상승에 대해서 월가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역시 이보 전진을 위해선 일보 후퇴가 필요한 것인지, 전문가들은 몇 주간 이어진 조정이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케룩스 파이낸셜은 이번 달의 조정은 12월에 증시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다면서, 걱정했던 AI와 고용 시장에 대한 침체가 현실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심각한 조정 국면이 시작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분석가 역시 증시는 이번 주를 과매도 국면에서 출발했으며, 앞으로 변동성이 잦아들면서 시장 폭 확대를 기반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역사적으로도 추수감사절 기간에 증시는 보통 오르기 마련인데요. 1945년 이래 S&&P 500은 추수감사절 주에 평균 0.76% 상승했으며, 65%의 확률로 긍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확인해 보면,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하는 고용 추세 지수는 지난달 대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후 최저치 수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컨퍼런스보드측도 이번 지표에서 기업과 소비자 심리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노동 시장에 해고와 실업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밤에 공개될 ADP 지표에서도 부진한 고용 시장 흐름이 나타나게 될지 지켜봐야겠고요. 간밤 나온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도 전월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왔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향후 기업 전망 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수가 부진하게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고용 지수도 1.2를 기록해 유의미한 개선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채금리는 밤사이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12월 금리 인하 지지에 나서면서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제 금리 선물 시장에 금리 인하 베팅이 어느덧 80%대까지 올랐는데요. 이에 10년물 금리는 0.02%p, 2년물 금리가 0.01%p 내렸습니다. 금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은 1% 넘게 올라 온스당 4121달러에서 거래됐고요. 국제유가도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에도, 금리 인하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1%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시진핑과 우크라·펜타닐 논의…내년 상호 방문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 정상회담 이후 3주 만에 후속 전화 통화를 열었습니다. 두 정상은 내년에 상대국을 상호 방문하는 &'빅 이벤트&'를 예고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수영 기자, 통화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24일) 통화하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대만 문제, 펜타닐, 대두 등 농산물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 부산에서 만나 갈등을 봉합하고 무역합의를 도출한 지 약 3주 만에 두 정상이 다시 접촉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는 3주 전 한국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된 회담의 후속 조치였다&'면서 &'회담 이후 양측 모두 합의를 지속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불렀다고 전하면서 시 주석이 &'지난달 우리는 부산에서 많은 중요 합의를 달성했고, 중미 관계라는 거대한 배가 안정적으로 전진하도록 조정하고 동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세계에 긍정적 신호를 발신했다&'며 &'부산 회담 이후 중미 관계는 총체적으로 안정·호전됐고 양국과 국제 사회의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에 관해서도, &'대만이 중국으로 복귀하는 것은 전후 국제 질서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중국과 미국은 파시즘과 군국주의에 맞섰고, 지금은 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더 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내년 상호 방문 의사도 확인됐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내년 4월 베이징으로 초청했고, 내가 이를 수락했다&'면서 &'나도 시 주석을 내년 후반 미국 국빈 방문의 손님으로 초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두 차례의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예고한 셈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첫 해인 2017년 11월 베이징을 방문한 적 있는데, 내년 방중이 성사되면 8년 5개월 만의 재방문이 됩니다.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한 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2023년 11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종목리포트] 중국, 일본산 화장품 수입 제한 시 반사 수혜 기대감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21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중국이 일본산 화장품 수입도 제한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반사이익 기대감에 국내 화장품주들이 올랐습니다. 특히 키움증권은 일본 제품의 공백이 발생하면 중국 내 로컬 브랜드의 점유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서, 중국 내에 생산 기지를 보유한 업체들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브랜드들은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생산지를 중국이나 한국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있어서, 이 경우 국내와 중국 ODM 모두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맥스가 3.82% 오르면서 174,100원에 마감했고요. 한국콜마가 1.51% 강세로 67,200원, 삐아가 오늘 11%대 강세 보였고, 한국화장품과 케어젠이 각각 3%, 14%대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와 논의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구상을 우크라이나 측에게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현재의 외교적 가능성과 평화를 위한 핵심 요소들을 논의할 걸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따른 전쟁 종식 기대감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이 올랐습니다. 먼저, 현대에버다임이 오늘 6.06% 오르면서 7,700원에 마감했고요. 전진건설로봇이 8.46% 오르면서 48,100원, SG가 오늘 6%대 강세 보였고, 에스와이와 대동기어가 각각 2%대 강세 보이면서, 일부 관련주들이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 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에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와 타깃의 실적을 통해 미국 내 소비 흐름까지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월마트는 저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중심의 유통 업체죠. 이번 3분기에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서 매출이 1,795억 달러, 조정 EPS는 62센트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고, 순이익도 6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도 4.8~5.1%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특히 눈에 띄는 건 고객 기반의 질적인 변화입니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자들이 &'싼 제품&', &'가성비&'를 더 찾기 시작했고, 심지어 고소득층까지 월마트로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와 고용 시장 냉각이 겹치면서, 기존에 월마트를 잘 찾지 않던 부유층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찾아 이동한 걸로 보이는데요. 반면,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은 눈에 띄게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조적으로, 타깃의 3분기 매출은 252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EPS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을까요? 타깃의 핵심 고객층은 중산층 이상의 선택적 소비 성향이 강한 고객으로,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필수 품목의 소비가 가장 먼저 줄어드는 고객층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월마트와의 가격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매출 부진이 심화된 건데요. UBS는 &'저가 필수품을 중심으로 기술 투자와 할인 전략을 강화한 월마트가 타깃의 고객을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전반적인 소비 심리는 이렇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미시간대가 집계한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2022년 6월 이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잇따른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소비자들의 심리 위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걸로 풀이됩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월마트의 회원제 가입자가 감소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10월 동안 월마트 플러스 회원은 전월 대비 210만 명 감소한 걸로 나타났는데, 이게 본격적인 회원 감소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목표 주가를 11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또, 파이퍼 샌들러는 타깃이 EPS 가이던스를 낮춘 건, 최근 매출 흐름이 안정되지 않아서 경영진이 전망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는데요.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8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유통업체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양극화되는 소비 흐름을 짚어 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머니줌인] 엔비디아 '호실적'도 막지 못한 뉴욕증시 조정?

■ 머니쇼+ &'머니줌인&' -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 어제(20일)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호실적을 확인하며 &'AI 거품론은 사그라들었다. 젠슨 황이 실적으로 입증했다.&' 라는 말이 많이 나왔는데요,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네요. 간밤 나스닥이 2% 넘게 빠졌잖아요? 최근 뉴욕증시는 현지 시간 기준 오전 10시를 지나며 비트코인의 급락과 함께 분위기가 바뀌기도 하는데요. 간밤에도 그랬던 것 같아요. 오히려 이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당장 오늘(21일) 밤에도 뉴욕증시는 개장하는데요.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NH투자증권 조연주 연구원 모셨습니다. Q. 뉴욕증시의 랠리를 주도하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경계감을 키워갔지만, 어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확인했습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는데 하룻밤의 꿈처럼 사라진 느낌이에요? - 엔비디아 &'호실적&'도 막지 못한 뉴욕증시 조정? -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나스닥 2.15%↓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352.07…4.77%↓ - 엔비디아 호실적 효과 &'반짝&'…기술주 투매 극심 - 리사 쿡 &'금융자산 급락할 수 있는 점 염두에 둬야&' - 뉴욕증시 3대 지수, 장 초반 상승하다 하락 전환 - 셧다운으로 지연됐던 美 9월 고용보고서 공개 - 美 9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 11.9만↑…실업률도 올라 - 엇갈리는 데이터에 연준과 시장도 &'혼란&' 가중 - 굴스비 &'금리인하, 몰아서 하는 것은 난감한 상황&' - 도이치방크 &'엔비디아 기업 가치, 너무 고평가 돼&' - 엔비디아 매출채권, 지난 1월 대비 45% 급증 - 엔비디아 3.15%↓…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급락 - 월마트 6.46%↑…&'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 엔비디아 3분기 매출 570.1억·EPS 1.30달러 - 엔비디아 3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62%↑ - 엔비디아 3분기 매출, 직전분기대비 22%↑ - 엔비디아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 512억 달러 - 엔비디아 3분기 GPU 매출 430달러 기록 - 젠슨 황 &'엔비디아 GPU 모두 매진된 상황&' - 젠슨 황 &'현재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 - 젠슨 황 &'中 수출용 H20 관련 비용 미미한 정도&' - 비스포크 &'S&&P500 흐름, 오전 10시에 결정&' - 美 계속 실업수당 청구 197.4만 건…4년 만에 최대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 건…전 주比 8천건↓ Q. 뉴욕증시 시가총액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 바로 매그니피센트 7인데요. 갈수록 M7으로의 자금 쏠림은 더욱 심해지는 듯한데요. 그래서인지 AI 거품론이 부각될 때마다 증시 조정도 길어지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해요? - 7대 빅테크, 미국 전체 시총 차지 비율 30% 넘어 - 시총 상위 기업 &'AI에 올인&'…그 외 종목 간 격차↑ - 시총 기준 미국 10대 기업 중 8곳이 &'기술 업체&' - FT &'S&&P500, 다수 종목 매도세에도 이례적 상승&' - 7대 빅테크, 뉴욕증시 지수 상승분의 80% 차지 - 지수 상승 랠리는 대부분 美 7대 빅테크가 주도 - 그레이밸류 &'美 시장, 주요 기술 기업이 이끌어&' - 개인 투자자 대부분, &'투자 다변화&' 없이 M7 주목 - 시장 지배하는 빅테크…갈수록 &'극소수&'로 좁혀져 - 빅테크의 천문학적 AI 투자…시중 자금 흡수 - IMF &'AI 투자 붐이 美를 경기 둔화에서 구해내&' Q. 2026년에도 뉴욕증시를 이끄는 건 AI 기술주라고 하죠. 빅테크들이 앞다투어 채권을 발행하면서까지 AI 인프라 투자에 열을 올리기도 하는데요. &'옥석가리기&'를 준비해야 할 때가 왔다는 의견도 있어요? - 아마존·오라클·메타 등 AI 투자 자금 조달 가속 - 빅테크, 채권 발행으로 투자금 조달…시장 우려↑ - 美 기업, AI 투자 위해 2천억 달러 넘는 회사채 발행 - JP모건 &'2026년 회사채 발행 규모 사상 최대 전망&' - 시장, AI에 대한 자본지출 급증에 &'미래 수익&' 주목 - 자본지출 대비 미래 수익 적을 경우 시장 우려↑ - &'AI도 연말 산타랠리&' VS &'고평가 논란 여전&' - 주가 상승에 실적 뒷받침…닷컴 버블 때와 달라져 - AI, 산업 전반에 수요 창출·실제 매출 증가에 기여 -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있어도 하락 폭 10~20% - 향후 AI 투자에 대한 매출 증가·수익 창출 증명必 Q. 엔비디아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에 나섰죠. 오픈AI나 앤트로픽 등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입니다. 내년 이후로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주목해야 할 때이며 그런 의미에서 알파벳이 더 부각되는 것 같아요? - AI 시대 개화…H/W와 S/W 중 어디에 주목할까? - 구글, 차세대 AI &'제미나이3&' 출시 후 시장서 호평 - 제미나이3, 검색창 전진배치해 챗GPT와 정면승부 - 구글 &'제미나이3, 전례 없는 최첨단 추론 능력 갖춰&' - 구글 검색창에서 검색어 입력 후 &'AI 모드&' 이용 - 엔비디아·MS,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 약속 - 앤트로픽, 150억 달러 투자받아 MS 클라우드 구매 - 엔비디아, 앤트로픽과 설계·엔지니어링 작업 협력 - MS 나델라 CEO &'오픈AI, 여전히 주요 파트너&' - 오픈AI, 탈MS 시도…AWS와 클라우드 구매 계약 - 엔비디아는 H/W…알파벳, S/W도 포함한 플랫폼 - 빅테크, 자체 칩 개발로 &'탈엔비디아&' 노력 가속화 Q.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은 AI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주마다 다른 규제가 산업 성장을 막지 않도록 &'한 번의 승인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AI 관련 기업들은 큰 걱정 하나를 덜어낸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 트럼프, 조만간 美 AI 강화 위한 행정명령 발표 - 제네시스 미션, 美 AI 역량 강화…&'경쟁에 적극 대응&' - 트럼프 &'50개 주 개별 규제가 AI 발전 저해시켜&' - 트럼프 &'연방정부 차원의 &'단일 승인&' 추진할 것&' - 트럼프 &'연방 AI 표준 마련돼야 中과 경쟁서 승리&' - 트럼프, 21세기판 &'맨해튼 프로젝트&'…&'AI 우선&' - 트럼프 &'AI 규제 과한 주에는 예산 삭감할 것&' - 젠슨 황 &'中, 간소화된 규제로 美와 경쟁서 유리&' Q. 다른 기술주들을 두고 낙관론이 계속 나오기는 하지만 유독 메타를 두고는 의구심이 많습니다. 메타는 과잉투자,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도 주가 회복은 더딘 상황이에요? - 국내 개인 투자자, 이달에만 메타로 1.4조 원 손실 - 메타, 최근 20일간 국내 개인 순매수 1위 등극 - 메타 3분기 실적 발표 후 20% 하락…개인들 &'줍줍&' - 메타 2배 레버리지 ETF 매수자 99%가 손실 중 - 메타, 회사채 발행으로 AI 과잉 투자 논란의 중심 - 메타 30년물 회사채 리스크 프리미엄 0.23%↑ - 오펜하이머, 메타 실적 발표 후 투자 등급 하향 - 웨드부시, 메타를 &'최고의 아이디어&' 종목으로 매수 - 메타, 美 정부와 소송서 승소…법원 &'독점 아냐&' Q. 테슬라에 대해서도 여쭤볼게요. 차기 성장 동력으로 xAI와 휴머노이드 사업이 꼽히고 있어요. 지난 주주 총회에서 보상안도 통과가 된 만큼, 머스크 CEO는 해내고 말 거라는 믿음도 일부 존재하는 듯해요? - 테슬라 주총서 &'머스크에 1조 달러&' 보상안 통과 - 테슬라, 로보택시 전용 사이버캡 규제 완화? - 포브스 &'테슬라, 사이버캡 규제 완화 신청 안 해&' - 사이버캡, 운전대·핸들 없는 자율주행 차로 주목 - 美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사이버캡 면제 미신청&' - 머스크 &'사이버캡, 내년 4월부터 생산할 예정&' - CNBC &'테슬라, 애리노자서 차량호출 영업 허가&' - 머스크 &'연내 美 8~10개 대도시 로보택시 영업&' - 테슬라 &'연내 오스틴서 완전한 무인운행 실현&' - 테슬라 AI5 칩 생산 2027년 중반으로 지연돼 - 삼성·TSMC가 서둘러도 AI5 대량 생산까지는 아직 - 테슬라, 차기 성장 동력으로 xAI와 옵티머스 주목 - 머스크, 테슬라와 xAI 간 전략적 제휴 강화 나서 - xAI, 150억 달러 확보해 AI 투자 확대 기대감↑ Q. 최근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 미국 상장사 임원들이 자사주를 대거 매입했다는 소식도 있었고, UBS는 S&&P500이 내년 말 7700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뉴욕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속속 등장하는데요. 위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최근 美 상장사 임원들 자사주 대거 매입 움직임 - 美 상장사 임원 자사주 매입, 지난 5월 이후 최대 - 美 상장사 임원들, 시장 조정기에 자사주 매입↑ - UBS &'S&&P500, 2026년 말 7700p 전망&' - AI 거품론에 뉴욕증시 조정…당분간 유의해야?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