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공식 개막…시선 끄는 '컨셉트카'
&<앵커&>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늘 공식 개막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일단 &'모터쇼&'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컨셉트카&'겠죠. 올해 행사에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선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트렌스포머의 주인공 &'범블비&'로 더 유명해진 쉐보레 카마로의 컨셉트카입니다.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우민규 / 쉐보레 : 현재 판매되고 있는 5세대 카마로에다가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미래를 반영해서 만든 컨셉트카입니다.] 토요타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컨셉트카 &'펀-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동차 외부가 스마트폰처럼 작동해 차체가 운전자가 원하는 색상과 콘텐츠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공간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폭스바겐은 6인승 중형 SUV 컨셉트카 &'크로스블루&'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남성적인 캐릭터가 인상적인데, 폭스바겐이 앞으로 성장성이 큰 SUV 시장에서 어떤 디자인을 모색하고 있는지 읽을 수 있고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연료효율도 높였습니다. [고재용 / 폭스바겐 차장 :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기 때문에 연비가 (리터당) 37.8km입니다. 4륜 구동 SUV 중에서 최고의 연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규어는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차체 구조인 iQ의 유연성을 보여주는 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 컨셉트카는 재규어 최초 스포츠 크로스오버이기도 합니다. 중후한 캐딜락의 미래비전을 담은 컨셉트카 &'엘미라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고성능 후륜구동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GT4 스팅어(Stinger)&'와 하이브리드 콤팩트 크로스오버 콘셉트카인 &'니로&'를 선보였습니다.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수제자동차인 미쯔오카 자동차를 국내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도 재미를 더하는 요소입니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자동차의 미래를 읽어볼 다양한 컨셉트카와 올해 한국시장에 출전할 신차를 만날 수 있고, &'고연비,친환경&'이 자동차시장의 핵심명제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SBSCNBC 김선경입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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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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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