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봄'에서 올 누드 연기투혼…'아찔한 뒤태에 눈 둘 곳 없어'
이유영, &'봄&'에서 올 누드 연기투혼…&'아찔한 뒤태에 눈 둘 곳 없어&' 배우 이유영의 올 누드 연기 투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영화제 8관에 빛나는 영화 &'봄&'(감독 조근현)을 통해 파격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유영은 올 누드를 거리낌없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이유영은 봄 햇살 같은 순수한 매력을 가진 &'민경&' 역을 맡아 &'준구&'의 누드모델이 되어 다시금 예술혼을 불어넣어주며, 자신 역시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유영은 이번 작품이 스크린 데뷔작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당찬 연기력과 프로다운 배우 마인드로 촬영해 임해 누드모델이라는 설정에서 불가피한 전신노출을 여지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내 &'봄&'의 히로인으로 거듭났다. 또한 이유영은 지난 10월 &'봄&' 언론시사회에서 &'노출에 대해서 집중이 되면 속상할 것 같다. 시나리오 처음 읽자마자 눈이 멀었다. 노출이란 생각을 못했다. 너무 아름답게만 보여졌다. 어떤 식의 노출이여도 아름다울 거란 생각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봄&'은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 말,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조각가 준구(박용우), 끝까지 삶의 의지를 찾아주려던 그의 아내 정숙(김서형), 가난과 폭력 아래 삶의 희망을 놓았다가 누드모델 제의를 받게 되는 민경(이유영) 이 세 사람에게 찾아온 찬란한 봄을 그려낸다.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등 8관왕을 기록했다. (사진=에스콰이어)
SBS Biz
|
온라인 뉴스팀
|
201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