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머니] 미중 무역협상 후 공동성명 발표…내용은?
■ 머니쇼 &'하우머니&' -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미국과 중국은 보복에 재보복을 거듭하며 팽팽한 대립을 이어왔는데요. 그러던 두 나라가 스위스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관계는 어떤 상황인지, 앞으로는 어떨지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Q. 보복에 재보복을 이어가며 맞서던 미국과 중국. 결국 스위스에서 무역 협상을 진행했고, 관세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2기, 첫 미중 대면 협상…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셨습니까? - 미국- 중국, 고위급 협상 후 관세합의…내용은? - 미국·중국,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 협상 - 미국 측, 베센트 재무장관·그리어 USTR 대표 - 중국 측,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리 청강 부부장 - 트럼프 2기 출범 후 미국·중국 간 첫 대면 협상 - 美, 대중 관세 145%에서 30%로 115%p 인하 - 中, 대미 관세 125%에서 10%로 115%p 인하 - 미중, 90일간 인하한 관세 부과…14일부터 적용 -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및 이견 해결 시간 마련 Q. 사실 미국과 중국이 협상 후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는데요. 어느 정도 미국도 중국에 마음을 열었다고 봐야 할까요? - &'미중, 공동성명 이례적&'…서로 마음 열었나? - 지속적 협상, 양측 경제·무역 관심사 해결 기여 - 상호 개방·소통 지속·협력 관련 작업 추진 합의 - 中 상무부 &'향후 미국과 협상 매커니즘 구축&' - 中 상무부 &'추후 협상, 제3국에서도 진행 가능&' - 미중, 실무급 협의 위한 작업반 구성에도 합의 - 블룸버그 &'美, 中과 균형 잡힌 거래 원하고 있어&' - 美재무 &'어느 쪽도 디커플링은 원하지 않아&' - 美재무 &'전략적 산업·공급망 취약점 등 확인&' - 트럼프 &'이번 주말,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 트럼프 &'가장 큰 건 中 시장 개방하기로 한 것&' Q.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중국 측에 협상을 하자며 여러 제스처를 취했지만, 중국 측은 절대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처럼 강한 스탠스를 보였는데요. 중국도 관세로 인한 위기를 체감했기 때문에 협상에 나선 걸까요? - &'만만디&'로 버티던 中…美 관세로 위기 느꼈나 - 트럼프, 그간 수차례 중국 측에 만나자 제안 - 시진핑, 트럼프 요청에도 딱히 응답 없던 상황 - &'만만디 시진핑에 애타는 트럼프&'라는 의견도 - 美 관세로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 - 美 &'마트 빌까 봐&' 中 &'공장 놀까 봐&' 90일 휴전 - 시진핑, &'美에 굴복 않는 지도자&' 이미지 구축 - 시진핑, &'항미연대&' 구축에는 한계 드러낸 것 - 트럼프, 2차 합의 끌어냈지만 中에 약점 노출 - 초고율 관세 인하하며 실용적 접근…&'윈윈&' Q.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소비 중심의 경제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말은 내수 소비를 강화해 수출을 줄이도록 하려는, 미국의 전략이라고 봐야 할까요? - 美재무 &'中 소비 중심 경제로 재조정해야&' - 美 전략, 中 내수 강화 전환…수출 통제 의도? - 美재무 &'中 소비 확대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 - &'90일 유예&'는 시간 벌 조치…최종 타결 난항 - 트럼프 1기에도 협상 최종 타결까지 험난 - 中 내수·부동산 침체…美 관세로 수출에 타격 - 中 중앙은행, 지준율·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 Q. 하지만 각각 상대를 향해 115%씩 인하한 미중 간의 관세는 90일 간만 유예됩니다. 유예 기간 동안 세부 협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히려 90일의 유예가 미중 간의 갈등을 더 격화시킬 우려도 있을까요? - 미중 관세인하 90일간 적용…&'일시 중지&' 성격 - 미중 간 최종 합의 도달까지 적잖은 난관 예상 - 특정 기간 관세 유예…영구적 해법과는 달라 - 90일 간 미중 협상서 합의점 찾지 못할 수도 - 미중 대립은 여전…근본적으로 해결된 건 없어 - 사실상 4월 초 상호관세 발표 이전 수준 된 것 - 전문가 &'긍정적 신호지만 실질적 진전 미지수&' Q. 이번 협의에서는 펜타닐 관련 관세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하죠. 최종 합의까지는 난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데, 결국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직접 만나 &'톱다운&' 방식의 타결을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 트럼프·시진핑 만나 &'톱다운&' 방식 타결 이룰까 - USTR 대표 &'대중 관세 중 20%, 펜타닐 관세&' - 펜타닐 관세 20% 유지, 품목관세에도 미포함 - 트럼프 1기, 정상외교 통한 &'톱다운&'식 해결 - 트럼프·시진핑, &'19년 日서 80분간 담판 후 합의 - 지난 3월 WSJ &'미중, 6월 정상회담 개최 논의&' - SCMP &'4월, 미중 간 정상회담 열릴 가능성&' - 트럼프·시진핑 회담 관련 언론 보도 모두 빗나가 - 이번 합의로 트럼프·시진핑 만남 성사 가능성 Q. 그간 불안해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고, 숨겨둔 카드가 많은 것은 시진핑 주석이기에 싸움이 길어져봐야 미국의 손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만만디&'로 버틴 게 아닌가 싶은데, 앞으로는 둘의 입장이 바뀔 수도 있을까요? - 中, 향후 &'만만디&' 버리고 적극적으로 나설까 - 中 상무부 &'美, 일방적 세금 인상 바로잡아야&' - 中 상무부 &'안정적·지속 가능한 발전 유지해야&' - 美협상팀 &'中 협상팀 3인방, 거친 협상가들&' - 中 리 청강 &'맛있는 밥은 늦게 돼도 괜찮아&' - 허리펑 &'솔직하고 심층적·건설적 회담이었다&' - 허리펑 &'협상 최종 결정권자, 시진핑과 트럼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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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