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 걸그룹 아니라 '이 사람'과 휴일 브런치 하고 싶다

브런치를 함께 먹고 싶은 스타로 병사들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가장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방일보는 이달 12∼17일 &'더캠프&' 앱에서 병사 459명을 대상으로 주관식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휴일 브런치데이를 함께 하고 싶은 스타는&'이라는 질문에 백종원 대표를 꼽은 병사가 전체의 15%인 69명이었습니다. 이유로는 &'더 맛있는 브런치를 만들어 줄 것 같다&',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백 대표에 이어 르세라핌(47표·10%), 에스파(38표·8%), 뉴진스·프로미스나인(각 23표·5%) 등 걸그룹 이름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국방일보 관계자는 &'&'부대 급식으로 만나고픈 백종원 대표의 메뉴&'가 바로 다음 질문이어서 백 대표가 많은 표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질문에는 제육볶음(46표), 짜장면·치킨(21표), 볶음밥·갈비(19표)를 답한 병사들이 많았습니다. 백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병영식당 운영방식 개선과 군 급식에 적합한 조리기구 개발, 조리법 전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우머니] 안전보단 고수익 …요즘 핫한 ETF 상품은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우머니&' -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 부장 Q. ETF 시장이 판이 커진다, 이런 얘기는 다른 분들 통해서도 익히 들어왔습니다만, 순자산이 100조 원 넘었다는 이야기 들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최근에 130조 원을 넘어섰다고요. ETF 인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 130조 넘어선 ETF 순자산…성장세 평가는? - 국내 ETF 시장, 계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 - ETF 순자산, 연초 121조 원에서 2월20일 130조 돌파 - 해외 국채와 배당 매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 미국대표지수 및 반도체체 등 ETF 순매수 전환 Q. 어떤 ETF가 인기가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모인 ETF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개인 뭉칫돈 몰렸다…순매수 TOP5 ETF는? - 개인 자금, 대부분 해외 주식 및 채권형 상품 쏠림 Q. &'미국&'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는데요. 대표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 이른바 &'M7&'이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국가로 치면 두 번째 규모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선 닷컴 버블 붕괴 수준을 넘어섰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지만, 지금이라도 사지 않으면 안 된다는 포모심리도 대단한데요. ETF 시장에서도 인기가 체감되십니까? - 엔비디아 16% 폭등에 노후 든든해졌다…ETF도 훨훨? - &'머니 블랙홀&' 美 M7 시총…세계 2위 中 증시 넘어섰다 - 전 세계 자금 빨아들이는 &'M7&'…국가별 두 번째 규모 - &'M7&' 시총, 중국 증시보다 큰 13조 1,000억 달러 규모 - 인도·영국·프랑스 3개국 상장사 모두 더해도 못미쳐 - &'국가급 존재감&' 과시하는 M7…향후 전망은 엇갈려 - 높은 밸류에이션에도…&'포모&' 심리에 투자 이어가 Q. 하지만 M7 안에서도 주가가 제각각이다 보니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새로운 용어들도 등장하고 있어요. 그중 &'AI5&'가 눈에 띄는데, 어떤 종목들을 이야기하나요? - &'매그니피센트 7&'은 잊어라…AI5가 뭐길래? - AI5, 엔비디아·MS·AMD·TSMC·브로드컴 - AI 산업의 핵심 관문을 장악한 &'AI5&' - GPU 시장 장악한 엔비디아, 떠오르는 AMD - ASIC 강점 브로드컴, AI 반도체 최종 생산 위한 TSMC - 마이크로소프트, 다양한 AI 제품군으로 고객 접점 확대 Q. 어제(26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도 발표가 됐는데요. 최근 좀 주춤하긴 했습니다만,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저PBE주들이 많이 올랐었거든요. 저PBR종목들을 담은 지수도 나온다고 하는데, ETF 시장에는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내용 발표, 수혜주와 전략은? - 밸류업 발표 후 저PBR 밸류 정상화 1차 마무리 판단 - &'&'밸류업&' 핵심은 저PBR 아닌 &'주주환원&'…중소형주 주목&' - &'밸류업 1호 ETF&' 나온다…현금창출능력 최우선 고려 - &'밸류업 핵심은 &'주주환원&'…대형보단 중소형주 투자가 유리&' Q. 그런데 워낙 저PBR주들이 주목을 받고주목을 받고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고PBR주로 분류되는 성장주, 특히 엔터주는 힘을 더 못 쓰는 상황인데요. 주가 반등 모멘텀이 있을까요? - 엔터주에도 &'봄날&' 올까요…주가 반등 언제쯤? - 증권가 &'엔터주, 3월 말 반등 가능성&' - &'엔터주 빅4&' 올 두 자릿수 주가 하락률 - 엔터주, 주주환원책에 매출 확대 전망 - 일각선 &'엔터주 저가 매수 기회&' 분석 - &'부진이 기회다&'…엔터주 저가 매수 기회? - 트와이스 끌고 르세라핌 민다…바닥 다진 엔터주 - 한투운용, 엔터주 집중투자 ETF 출시…4대 종목 비중 95% Q. 거시경제 측면에서 본다면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고요. 적극 투자하기엔 4월 위기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라서요.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3월 ETF 투자전략도 세워주시죠. - 시장 불안불안한데…남은 3월 투자전략은? - 금리하락으로 인한 장기 채권가격 상승 기대 - 엔봐 방향에 대한 투자도 고민…엔화노출 ETF 주목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모의 기업탐방]?다시 돌아가는 이재용式 M&A 시계…기대감 높은 로봇주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이재모의 기업탐방&' -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전일장 증시 리뷰와 분석] ◇ 간밤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죠. 말 나온 김에 이번 주에 눈여겨봐야할 이벤트들부터 짚어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이번 주, 눈여겨 볼 이벤트와 관전포인트는? -기재부, 30년 국채선물 상장…16년 만에 신규 국채선물 도입 -올들어 46% 오른 엔비디아…21일 실적 발표 주목 -인텔, 21일 &'IFS 다이렉트 커넥트 2024&' 개최 -샘 올트먼 CEO도 인텔 행사서 &'AI의 미래&' 연설 진행 -MS·오픈AI·인텔의 &'윈텔&' 연합 부활 신호탄 쏜다? -&'AI 반도체&' 판 커진다…업계 연합전선 구축 활발 -2월 21일 초대형 해상풍력발전 표준화 본격 추진 -22일 금통위 &'기준금리 9연속 동결&' 유력 -FOMC 의사록 공개·한은 금통위…22일 &'이창용 입&' 주목 ◇ 어제 우리 증시 분위기 굉장히 좋았는데요. 코스피가 1년 9개월 만에 2,680선을 넘어섰거든요. 대표님 눈에 띈 이슈나 종목이 있었습니까? -&'분위기 좋았는데&'…어제 장 달군 특징주는? -밸류업으로 쏠린 외국인 수급…코스피 2680 돌파 -코스피 31.5포인트(1.19%) 오른 2680.26 마감 -코스닥 0.87포인트(0.10%) 오른 858.47 마감 -성장주·코스닥 웃었다…코스피 2,600 공방 이어질 듯 -저PBR 상승세 둔화에 가치주→성장주 순환매 장세 -우진, 2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주주환원 확대&' -사피엔반도체, 합병상장 첫날 상한가 -&'올해만 50% 급등&' 엔비디아 시총, 코스피 전체 시총보다 커 ◇ 최근 외국인 수급이 증시 향방을 쥔 중요한 키가 된 모습인데요. 우리 증시 수급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외국인 &'바이코리아&'는 지속…언제까지? -40% 뛴 日 증시 학습 효과... 외국인 코스피 10兆 담았다 -외국인, 20거래일 연속 코스피200 순매수…10년 만에 최장 -역대 8위 기록한 외국인 바이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 조건은 &'외국인 투자&' -외국인 돌아왔나…증시서 석 달 연속 &'사자&' -시험대 오르는 외국인 매수세 &'차익실현 압력 커질 듯&' ◇ 미국 대표 AI 반도체주, 엔비디아가 오는 21일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죠. 국내 반도체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실적에 따라 요동칠 수 있는 만큼 대응 전략이 중요할 것 같은데, 눈여겨 볼 종목과 시나리오별 전략까지 세워주시죠? -&'엔비디아 실적 주목&'…&'AI 반도체주&' 대응 전략은? -엔비디아 호실적 예상...실적 발표 후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 -초대박 실적 전망 이어져…삐끗하면 실망감 클 수도 -AI 기술 다양한 산업 분야서 활용…엔비디아 칩 인기 -엔비디아 AI 칩 시장 점유율 80% 이상으로 최대 수혜 -엔비디아, GPU 글로벌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 -AI 전용 GPU를 감당할 수 있는 HBM반도체 필수 -엔비디아 훈풍에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주가 &'훨훨&' -한미반도체·코세스·어보브반도체·텔레칩스·네오셈 등 -한미반도체 급등으로 신규매수 부담...보유자의 영역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 패키징 관련주 매수 전략 -하나마이크론·SFA반도체...신규 매수 가능 판단 ◇ 의대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반발한 수도권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을 결정하고 의대생들도 휴학에 나서겠다는 소식에 요즘 원격의료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상황이 격화되어선 안 되겠습니다만, 일시적 테마로 봐야겠죠? -전공의, 집단 사직…의료현장은 벌써 &'대란&' 조짐? -한 총리 &'의료계 집단행동 땐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의협, &'총력 투쟁&' 예고…의대생 90% 이상 &'동맹휴학 찬성&' -의료대란 &'분수령&'…전공의 19일 사직 시한·20일 근무 중단 -&'의대 증원&' 의료계 반발에 정부 &'면허 박탈&' -국내 원격의료 관련 기업, 인성정보·비트컴퓨터·유비케어 ◇ 최근 &'저PBR주&'를 두고 얘기가 많았는데, 드디어 구체적인 날짜가 나왔죠.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저PBR주, 앞으로의 향방은 어떻게 보세요? -26일 &'증시 밸류업&' 발표…계속 상승 이어갈까? -밸류업 기대감에 LG·SK 등 지주사 주가 일제히 강세 -단순 저PBR주 급등 추세에서 업종별 쏠림 현상 심화 -자동차, 지주회사, 금융주, 통신서비스 등 수혜주 구체화 -&'정부 정책으로 주가 한 단계 &'업&'...지속 상승 요인은 아냐&' -4월 총선 이후 정책 모멘텀 약해질 것으로 예상 ◇ 저PBR주 랠리에 &'한전&'도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상장 공기업의 경영평가 기준에 &'배당 적정성&' 등 주주가치 제고 항목이 포함된다는 소식 덕인데요. 이번 계기로 과거 &'국민주&'의 아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상장 공기업 &'주주환원&' 기대 증폭…한전에 주목? -&'주가 부양·책임경영&'…한전 사장, 자사주 매입한다 -한전·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 주주가치 환원 기대에 급등 -&'저PBR·주주환원 부합&' 지역난방공사 장중 상한가 ◇ 국내 2차전지주 얘기도 해보죠. 테슬라 영향을 많이 받는 모습인데,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테슬라 납품을 위한 &'4680 원통형 배터리&'를 이르면 8월에 양산한다고 발표했거든요. 이젠 &'대박&'주보다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는 2차전지주를 찾는 게 현명한 전략인 것 같은데, 눈여겨볼 종목들 상황도 짚어주시죠? -테슬라에 울고 웃는 2차전지…안정적 성장주는? -&'테슬라 배터리&' 양산 준비하는 LG엔솔…접근 전략은? -테슬라발 4680 배터리 전쟁 본격화 -4680 배터리, 지름 46㎜, 길이 80㎜의 원통형 배터리 -기존 2170 대비 용량 5배·출력 6배·주행거리 16%↑ -김동명 LG엔솔 사장 &'4680 원통형 배터리, 8월부터 양산&' -삼성SDI &'신규 수주 진행&' SK온 &'개발 상당 부분 완료&' -엔켐, 코스닥 시총 6위→4위…15%대 급등 -엔켐, 2차전지 전해액 제조 및 판매 기업 -엔켐 주요 고객사,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등 ◇ 카카오가 최근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밉상주가 됐던 카카오 주가도 다시 국민주로 반등하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거든요. 목표주가도 많이 올라왔는데, 정말 더 오를 수 있을까요? -드디어 밉상주 탈출?…실적 개선에 카카오 주목 -&'카카오 국민주 컴백?&' 목표주가 8만 3,000원까지 상향 [기업탐방 종목] ◇ 이번 주도 기업탐방 다녀오셨다고요. 어떤 곳인지 궁금한데, 기업 소개와 더불어 투자 포인트도 짚어주시죠? -이번 주 기업탐방 종목과 투자 포인트는? -에이치피오, 저출산 정책 관련 숨겨진 수혜주? -공유도 아는 에이치피오…&'2만 원→9,000원&' 주가 반토막 사연은? -에이치피오, 세계서 통한 건기식 프리미엄 브랜드 -에이치피오, 덴프스 &'덴마크 유산균이야기 다이어트&' 론칭 -에이치피오, 주니어 브랜드 &'아른&' IPO 준비 -에이치피오, 현금성·부동산 자산 734억…시총 1874억 -&'에이치피오,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신사업 긍정적&'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AI 시스템 소라를 선보였죠. 생성형 AI가 또다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국내 AI 관련 종목들에도 관심이 뜨거운데요. 눈여겨볼 종목들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동영상 생성 AI &'소라&' 출격…호재 쏟아지는 AI주? -오픈 AI, 영상 분야로 영역 확장...국내증시 AI관련주도 관심 ◇ 방산주도 조용히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국방비 지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고려할 때 지정학적 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투자처&'라고 추천하기도 했죠. 방산-우주항공 테마에서 눈여겨볼 종목이 있다면 알려주시죠? -전 세계 군비 경쟁… K방산주 고공행진? -골드만삭스가 콕 집은 K-방산株, 조용히 오르는 비결은 -블랙이글스, 2월 싱가포르·3월 필리핀 에어쇼서 곡예비행 -&'우주탐사시대 열린다&'…정책 호조에 우주항공 관련주 &'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제작센터 순천공장 착공 ◇ 오늘 아이유 미니음반도 출시가 될 예정이고, NCT 위시도 데뷔를 앞두고 있죠. 최근 부진했던 엔터주 저가 매수 기회라는 얘기도 많이 들리는데, 접근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부진이 기회다&'…엔터주 저가 매수 기회? -트와이스 끌고 르세라핌 민다…바닥 다진 엔터주, 지금이 기회? ◇ 다시 중소형 로봇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투자에 힘입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던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같은 기업이 또다시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눈여겨 볼 기업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올해 로봇株 상장 줄대기...유망 기업 어디? -삼성전자 대형 M&&A…기대감 높은 로봇주 -케이엔알시스템·엔젤로보틱스 등 증권신고서 제출 -인탑스 &'&'로봇·의료기기&' 제조 위탁업체로 진화&' -뉴로메카, 주가 급등…삼성 소식에 로봇주 투심↑ -삼성전자 인수설 &'솔솔&'…레인보우로보틱스, 14%대 상승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 ◇ 지금 현시점에서 눈여겨 볼 업종과 종목들, 그리고 대응 전략까지 세워주시죠? -2월 유망 섹터와 포트폴리오 전략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웹툰.웹소설 작가에 저작권 갑질...카카오엔터 5.4억 철퇴

국내 양대 웹소설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모전 당선작의 드라마·영화화 여부와 제작사를 독점적으로 결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정위가 공모전 저작권과 관련한 불공정 행위를 제재한 첫 사례입니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모전 당선 작가들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제한한 행위(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4천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2018∼2020년 개최한 5개 웹소설 공모전 당선 작가 28명과 연재계약을 맺으면서 웹툰·드라마·영화 등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독점적으로 부여받는 계약을 함께 체결했습니다. 보통 공모전 주최 측이 2차적 저작물 작성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는 조건으로 계약하는데, 카카오엔터는 한발 더 나아가 독점 제작권을 요구한 것입니다. 일부 작가들에게는 해외 현지화 작품의 2차적 저작물 작성 때 &'제3자에게 카카오엔터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조건을 설정하기도 했습니다. 공정위는 &'불공정한 계약으로 인해 작가들이 더 나은 조건을 선택할 기회를 박탈당했고, 카카오엔터가 2차적 저작물을 제작하지 않는 경우에도 직접 2차적 저작물을 제작하거나 제3자가 제작하도록 허락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28개 당선작에 대해 총 210개 유형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가져갔으나, 작년 11월까지 만들어진 2차적 저작물은 16개(11개 당선작)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2차적 저작물 제작으로 발생한 수익은 원작자와 배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구름빵&'처럼 매절 계약을 맺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은 신인 작가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공모전에서 대형 플랫폼 사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창작자의 권리를 제한한 것&'이라며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의 포괄적인 양도를 엄격히 제한하는 저작권법령의 취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작물 공모전 지침&' 등에 배치되고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도 벗어나는 불공정한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따라 카카오엔터는 향후 3년간 공모전 당선 작가와 체결하는 모든 계약 내용을 공정위에 보고해야 합니다. 이번 공정위 제재에 대해 카카오엔터는 항소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의 실소유주임을 밝히지 않고 해당 페이지를 위탁 운영한 혐의(표시광고법 등 위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가 아이돌 연구소에 르세라핌 등 경쟁사 아이돌을 비방하는 게시물을 올려 &'역바이럴&' 마케팅을 했는지(공정거래법상 부당 고객 유인)도 조사 대상입니다.

[개미가 궁금해] 엔터주에서 제2의 에코프로 향기가 난다?

에코프로를 필두로 한 2차전지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한풀 꺾인 요즘 개인 투자자들은 제2의 에코프로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600%가 넘는 폭등세를 기록하며 증시 주도주로 급부상한 종목이었던 만큼 그런 싹이 보이는 종목을 잘 골라 담아둔다면 적지않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일 텐데요. 이러한 분위기 속 일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K-엔터테인먼트주&', 이른바 엔터주에서 제2의 에코프로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용히(?) 퍼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보여줬던 주도주의 삼박자(펀더멘탈, 수급, 업황)를 엔터주가 두루 갖췄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실제로 &'엔터주&'는 최근 한 달 새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수직 상승에 힘입어 하이브를 비롯해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로 대변되는 4대 엔터주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서만 8조원 넘게 늘며 시총 합이 20조원을 넘었습니다. 적어도 투자적 관점에서만 놓고 보면 엔터 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분명 전과 달라진 모습인데요. 엔터주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선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순히 K-콘텐츠의 인기와 중국 봉쇄 해제 바람을 타고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게 아닌, 구조적인 성장 영역에 진입한 하나의 산업 카테고리로 인정받으며 주가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시점에 다다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국내 엔터 4사가 기록한 합산 매출액이 8천900억원, 영업이익은 1천505억원에 이를 정도로 웬만한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계열사에 맞먹는 실적을 거둔 게 단적인 예입니다. 과거처럼 특정 아티스트의 인기에 의존해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아티스트 트레이닝 시스템에 체계적인 팬덤 관리, 굿즈와 플랫폼을 활용한 2차 수익, 여기에 글로벌 대형 레이블의 유통 경쟁력과 마케팅 기술이 결합돼 꾸준히 돈을 버는 회사로 탈바꿈했다는 뜻입니다. 대표적인 엔터사가 바로 JYP엔터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시가총액은 2조원대였지만, 불과 일 년 만에 2배 이상 커진 4조원대 회사로 변모했습니다. 지난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퀀텀점프를 하더니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증권가에서는 스트레이키즈가 월드 투어를 18회를 성공시키며 콘서트 실적을 견인했고 음반�� 트와이스와 엔믹스의 컴백으로 약 300만장이 판매되며 실적을 내는 엔터사라는 인식을 확고히 심어줬다고 평가합니다. 여기에 이달 미국 걸그룹 A2K의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서구권 시장에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JYP엔터의 몸값을 더욱 끌어올리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는 분위기인데요. 이와 관련해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K팝의 미국향 음반·음원 수출 및 미국 내 공연 모객 수는 각각 미국 시장의 1%, 3% 수준에 불과해 상승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현지화 아이돌 시장이 연착륙하면 국내 엔터사들의 미국 점유율은 음반은 최대 4~5%, 공연은 최대 7~8%까지 가파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하이브도 작년 주가를 짓눌렀던 방탄소년단(BTS) 군백기를 무색하게 만들며 성장스토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캐시카우였던 BTS의 공백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세븐틴, 뉴진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맹활약하며 9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고수익성 앨범 판매는 늘고, 원가율이 높은 공연 매출 비중이 줄어들면서 수익성도 견조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와이지엔터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쓸어담고 있는 엔터주에 이름을 올리며 실적과 성장세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대표 그룹 블랙핑크가 여전히 맹활약하고 있고,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가 실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는 회당 모객 수와 함께 로열티가 높아지면서 1·4분기 영업이익률 23%를 기록했다&'며 &'오는 3·4분기까지 진행되므로 2·4분기와 3·4분기 역시 수익성 호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에스엠의 경우 1분기 앨범 매출 부진과 경영권 분쟁 관련 비용이 발생해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하반기 아티스트 컴백 라인업을 활발히 가동하며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NCT 도재정과 에스파의 성공적 컴백 속 샤이니와 NCT 태용의 컴백이 예정돼 있고 3분기 엑소와 NCT 드림, NCT의 완전체 외에도 유노윤호, 웬디, 온유, 키, 태연, 디오 등의 솔로 컴백이 계획돼 있습니다. 리오프닝으로 공연이 본격 재개되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세대 아이돌 그룹들로 세대교체도 성공한 만큼 K팝 시장 영토를 재차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엔터주가 2차전지주에 이어 개인 투자자들은 물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성장산업 섹터로 재탄생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이제 엔터주가 에코프로처럼 갈 주식이냐는 부분일 텐데요. 단순히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서 주도주라고 부르지 않는 것처럼 이들 엔터 기업들 주가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동시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나야 주도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 시대를 대표하는 종목이라는 상징성도 갖춰야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엔터주가 주도주로서 최소한의 토대는 마련했다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평인데요. 과연 개인 투자자들의 바람처럼 엔터주에서 제2의 에코프로가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앞으로 꽤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하우머니] 작지만 알차다…소부장 ETF에 주목?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우머니&' -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 부장 Q. 부장님, 셀인메이라고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5월도 반이 지났어요. ETF 시장 분위기부터 짚어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 &'셀인메이&' 5월 중간정산, ETF 시장 분위기는? - 미국 은행의 파산으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 강화 - 1개월 성과 상위, 미국 바이오주와 한국 엔터주 Q. 국내 엔터 관련 ETF가 눈에 띄는데요. 엔터 기업들 실적 좋다는 얘기도 들리고, 신인 그룹들 데뷔 등 호재가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이미 너무 많이 오른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K- POP 전성시대…엔터주 ETF 훨훨? - K팝 흥행에 급등한 엔터주, 2분기도 순항 전망 - 블핑·뉴진스·르세라핌 인기에 흥나는 &'엔터ETF&' - 엔터ETF, 전체 ETF 수익률 1·2위 차지 - 3개월간 엔터ETF 10~26% 수익률 기록 - 10개 신인 그룹 데뷔 앞둬, 엔터주 전망 긍정적 Q.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지수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였다고 하는데요. 5월 들어 시장 분위기도 바뀌었는데, 개인 순매수 상위 ETF도 좀 달라졌습니까? - 개인투자자들의 마음, 인버스에서 레버리지로? - 지난 1분기 개인들 코스닥 인버스 ETF를 가장 많이 매수 - 주간 개인 순매수 ETF 1위, 코스닥 레버리지 - 최근 개인들은 코스닥 하락 전환에 대해 레버리지 ETF로 대응 - 안정적 배당 전략 수요 확대, 미국배당 및 리츠 관련 ETF - 금리 하락 베팅 수요 확대, 미국 장기 국채 ETF Q. 개인 순매수에서 눈에 띄는 게 2차전지 &'소부장&' ETF인데요. 다른 2차전지 ETF와 차이점이 있나요? - 개인투자자들의 &'2차전지&' 사랑, 소부장 ETF 주목? - 신한자산운용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 상장 - 국내 최초로 2차전지 소부장업체에 집중 투자 - 2차전지 관련주 가격 조정을 기회로 신규 매수 수요 확대 Q. 하나 우려스러운 건 5월 들어서 에코프로 그룹주들의 악재와 더불어 2차전지주들의 조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거든요. 투자자분들 고민이 깊을 것 같은데, 대응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 5월 들어 주춤하는 2차전지주…ETF 대응전략은? -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2심 법정구속…2차전지주 &'주르륵&' - 고평가 논란에도 고수익 노린 불개미 &'폭풍매수&' - 신한운용 &'향후 구성종목 비중 조절할 것&' Q. 지금 국내 상장 ETF가 711종목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올해만 45개의 ETF가 상장했다고 하던데요. 신규 상장 ETF들의 트렌드와 투자자들의 반응도 궁금한데요? - 올해 상장 ETF 45개, 최근 트렌드는? Q. 기간을 좀 좁혀서, 지난 한 주 동안에 성과가 좋았던 ETF에는 어떤 게 있었는지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 주간 수익률 좋은 ETF 1위는? Q. 1위가 팔라듐 선물 ETF인데요. 좀 생소한데, 어떤 금속인가요? - ETF 주간 수익률 1위 &'팔라듐&', 도대체 뭐길래? - 팔라듐, 귀금속으로 분류되지만 대부분의 수요가 산업용 - &'수소의 금&'이라 불리는 친환경 원자재 팔라듐 -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로 사용되는 팔라듐 - 구리와 니켈 등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금속 Q. 이외에도 희토류와 원유 등 원자재 ETF들이 눈에 띄는데요. 작년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고 난 뒤에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ETF 수익률도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는 원자재 가격 흐름이 어떤지 궁금한데요? - 고공행진했던 원자재 가격, 최근 흐름은? Q. 뭐니뭐니해도 &'금&'이네요. 요즘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말그대로 &'금값&'이죠. 최근 원자재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하던데, 상장되어 있는 원자재 ETF들도 한 번 짚어주시죠? - 원자재 관심 집중, 상장 ETF는? - 금값 &'고공행진&'…지금 ETF 사도 될까요? - 국제 금값, 3년 만에 역대 최고가 - 달러약세, 금리인하 기대에 금값 상승중 - 금 순매수 전환, 인기 언제까지 계속될까? - &'구리·유가&' 경기 나침반이 가리키는 곳은? - 워런 버핏이 베팅한 원자재 시장의 체인저들 Q. 최근 &'밀&'에 이어, &'슈가플레이션&'이라고 해서, 설탕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근데 농산물 ETF들은 별다른 수혜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가요? - 설탕 값 올라도 농산물 ETF는 지지부진, 왜? - 세계설탕 가격지수 149.4 석 달 새 27.9%↑ - 국제 공급량 부족 우려·헤알화 강세 등 영향 - 수입 단가 급등 국내 제당 3사 인상 예고장 - 농산물 ETF 2종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 - 밀·대두·옥수수 등 일제히 급락한 탓 - 유일하게 오른 설탕은 편입 비율 미미 - &'공급 정상화로 연내 반등은 어려워&' Q. 부장님, 최근 종목 장세가 심하다보니 분산투자가 가능한 ETF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남은 5월 ETF 투자 전략도 세워주시죠? - 종목장세 속 빛나는 ETF, 투자전략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르세라핌 '언포기븐' 해외서도 인기…10개국 '주간 톱 송'

걸그룹 르세라핌의 첫 정규음반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0개국 &'주간 톱 송&'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오늘(6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언포기븐&'은 한국(3위)을 비롯해 싱가포르(10위), 대만(28위), 홍콩(31위) 등의 &'주간 톱 송&' 차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언포기븐&'은 발매 이후 4일간 스포티파이에서 약 800만회 재생됐습니다. 한국 &'일간 톱 송&' 차트에서는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음반 첫 주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전날까지 118만장을 기록했습니다.

'30만원' 하이브… BTS 슈가 앨범 등 2분기 매출 최대 경신 전망

하이브 주가가 오늘(3일) 30만 원을 넘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기준 하이브는 어제(2일) 종가보다 5.45% 오른 30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이브 주가가 30만 원을 넘긴 건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BTS(방탄소년단) 멤버의 군입대로 인한 활동 공백에도 1분기 최대 실적을 올린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4천106억 원, 영업이익은 41.51% 늘어난 53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1분기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BTS 멤버 지민을 비롯해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하이브는 밝혔습니다. 2분기 전망도 밝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오늘 낸 보고서에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연매출 2조 원이 가시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상향하면서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콘서트 비수기였음에도 콘텐츠 매출이 80% 급증한 점은 경상적 콘텐츠 판매가 격상된 점을 방증한다&'라면서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각각 6천703억 원, 999억 원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이브는 2분기에 BTS 슈가 앨범 및 월드투어, 세븐틴 앨범 및 일본 돔 팬미팅, TXT 월드 투어, 르세라핌과 엔하이픈의 컴백 등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이브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 내년부터 주주 환원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 세브틴, 르세라핌, 뉴진스 등 소속 가수들의 활약을 등에 업고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하이브는 오늘(21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천780억원을 달성해 1년 전보다 42%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도 2천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올랐습니다. 이런 성과는 하이브가 그룹마다 레이블(음반 회사)을 따로 두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이뤘습니다. 예를 들면 뉴진스와 BTS의 레이블을 달리 두어 창작 기반과 사업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따로 만드는 식입니다. 하이브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의 30% 한도 내에서 배당하거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겠다는 주주 환원책을 내놨습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익준비금을 전입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데, 내년부터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지원 CEO는 &'재무 성과와 이익 분배 관련해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더 넓은 범위의 투자자를 유치해 하이브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0대 부모·10대 자녀 함께 …우리은행, '원 더 스테이지' 콘서트 연다

우리은행이 다음달 &'WON THE STAGE(원 더 스테이지)&'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0대 부모가 10대의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정상급 가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콘서트 첫날인 3월 4일에는 엠비셔스(Mbitious)와 YENA(최예나), 폴킴(Paul Kim), 다비치(Davichi), 있지(ITZY), god가 나올 예정이며 3월 5일에는 프라우드먼(Prowdmon), BIG Naughty(서동현), 정은지, 르세라핌(LE SSERAFIM), 성시경, god 공연이 이어집니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만 응모가 가능하며,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수만 백기사 된 방시혁…SM 경영권 분쟁 등판?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오늘(9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는 SM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 등 지분 인수와 관련된 사항을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다만 하이브는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수만의 현 SM 지분율은 18.46%로, 카카오가 9.05%를 확보하는 유상증자 이후에는 지분율이 더 떨어져 대주주로서 영향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카카오는 이수만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두고 약 2년간 협상을 이어오다 지난 7일 이수만 지분 매입이 아닌 신주 발행과 전환사채 방식의 지분 확보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BTS를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뉴진스, 르세라핌 등 K팝 스타가 포진한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지분 매수 검토&'를 직접 언급한 겁니다. 하이브가 이수만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다면 카카오를 제치고 1대 주주에 올라서게 됩니다.

카카오엔터 '경쟁사 아이돌 비방' 의혹…공정위, 현장조사 나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사 아이돌을 의도적으로 비방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어제(16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본사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를 위탁 운영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경쟁사 아이돌을 비방하거나 자사 아이돌을 홍보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경우 부당하게 경쟁자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 연구소&'의 실소유주임을 명시하지 않은 것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볼 여지도 있습니다. 아이돌 연구소는 연예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는 페이스북 페이지로 팔로워가 132만명에 달했으나 최근 폐쇄됐습니다. 이 페이지는 저작권 침해로 논란을 빚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 계정의 실소유주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르세라핌 등 경쟁사 아이돌에 대해 &'역바이럴&' 마케팅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카카오엔터 측은 아이돌 연구소에 대한 잇단 논란과 관련해 &'해당 페이지를 운영해온 대행사의 운영 미숙으로 인해 일부 저작권을 침해한 게시물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면밀하게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계정은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역바이럴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