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 소 굿' 재즈 연주자 척 맨지오니 별세…생전 다섯 차례 내한
#9650; 연주 중인 척 맨지오니연주곡 '필스 소 굿'으로 유명한 미국의 재즈 연주가 척 맨지오니가 지난 22일 향년 84세 나이로 뉴욕주 로체스터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전설적인 재즈 그룹 '아트 블레이키 재즈 메신저스'의 트럼펫 연주자 출신인 맨지오니는 정상의 플루겔혼 연주자로 불리며 1970~1980년대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트럼펫과 비슷하게 생긴 플루겔혼은 트럼펫보다 풍성하고 서정적인 음색을 지닌 관악기입니다.맨지오니는 1977년 발표한 앨범 '필스 소 굿'과 1978년 영화음악 앨범 '산체스의 아이들' 등이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그래미상에 총 14차례 노미네이트됐고, 1976년과 1978년 두 차례 그래미상을 받았습니다.맨지오니는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2001년, 2004년, 2007년, 2010년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내한 공연을 했습니다.그는 네 번째 내한 공연을 앞두고 2007년 국내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34;플루겔혼은 음색이 부드럽고 멜로스럽다.
SBS 뉴스
한승희|
2025.07.25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