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불안감에 치솟는 금값…4월 최고가 경신
수요일 친절한 경제 오늘도 경제부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요새 금이랑 은값이 꽤 많이 올랐나 보죠? 일단 국내 금값부터 보면, 어제 기준으로 순금 한 돈 살 때 68만 3천 원을 기록했는데요.일주일 전보다 2만 4천 원 올랐습니다.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찍으면서 국내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겁니다.금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현물가격도 아시아 시장에서 최고가를 다시 썼는데요.국제 금 현물가격을 보면 어제 아시아 시장에서 3천508.73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9% 상승했는데요.온스당 3천500달러를 돌파하면서 지난 4월 세워진 최고가를 경신한 겁니다.어제만 이렇게 오른 게 아니죠.금 현물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 급등했는데요.주요 원자재 가운데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전날 밤 선물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이 온스당 3천557.3달러까지 치솟았는데요.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온스로 계속 얘기하니까 감이 안 오실 텐데요.이걸 한 돈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약 60만 원 정도 됩니다.은 가격은 더 크게 올랐습니다.어제 온스당 41.73달러를 넘어서면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40달러를 웃돌았습니다.은값은 올해 들어서만 4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뉴스
한지연|
2025.09.03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