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美 전기차 루시드, 주식발행 통해 약 17억 달러 자금조달?주가 급락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는 현지시간 17일, 주가가 1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주식 공모 등을 통해 약 16억 7천만 달러의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약 2억 6천245만 규모의 주식 공모가 이뤄지는 한편, 루시드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 계열사 아야르 써드 인베스트먼트가 루시드의 보통주 3억 7천472만 주를 추가 매입합니다. 이에 따라 주식 공모 이후에도 아야르의 루시드 보통주 보유 지분은 약 58.5%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루시드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8월에도 PIF가 15억달러(약 2조600억원)의 현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시장에선 루시드가 2026년까지 추가 자본을 조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던 것을 지적하며 주식 공모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그러면서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렌딩 핫스톡] TSMC 순이익 3252.6억 대만달러…전년비 54%↑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18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TSMC는 9.79% 급등했습니다. 인공지능 수요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순이익이 3252억 6천만 대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넘게 증가했는데요. 매출도 1년 전보다 39% 증가했습니다. 최근 ASML이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 전반에 먹구름이 꼈다는 전망이 나왔었는데요. 그러나 오늘 TSMC의 실적이 우려를 덜어주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블랙스톤&'은 6.27% 급등했습니다. 블랙스톤도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운용 자산이 사상 최대치인 1조 1억 달러에 도달했는데요. 연준이 최근 금리완화 사이클에 들어가고 경제 전망이 낙관적으로 유지되면서 많은 자본 투입과 투자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익스피디아&'는 4.75%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우버가 익스피디아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수 금액은 200억 달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버는 최근 몇 년간 음식 배달과 기업 물류 및 광고 등 영역을 확장하면서, 슈퍼 앱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죠. 인수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해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루시드&'는 1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보통주 추가 발행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이를 통해 약 16억 7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루시드의 최대 주주인 아야르 써드 인베스트먼트가 보통주 약 3억 7천만 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시장에선 루시드가 2026년까지 추가 자본을 조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던 것을 지적하며, 주식 공모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국 건강보험사 &'엘레반스 헬스&'는 10.59% 떨어지며 오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는데요. EPS 8.37달러로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메디케이드 멤버십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로 인해 영업이익도 20% 가까이 떨어졌죠. 이에 회사는 2024 연간 EPS 가이던스도 33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어펌 홀딩스&'는 8.42% 하락했습니다. 애플페이와의 파트너십이 주목되면서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그러나 어펌의 경쟁사 클라나도 애플 페이 옵션에 추가됐습니다. 이에 시장에서 어펌의 위치가 흔들리면서 주가가 크게 빠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렌딩 핫스톡] 'AI 붐' 올라탄 TSMC, 3분기 순익 전년 대비 54%↑?주가 급등
인공지능(AI) 붐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는 현지시간 17일, 주가가 9.79% 급등했습니다. AI 수요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순이익이 3천252억6천만 대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상치로 제시한 3천억 대만달러를 뛰어넘는 실적입니다. 매출도 1년 전보다 39% 증가한 7천596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총이익률은 57.8%, 영업이익률이 47.5%, 순이익률이 42.8%였으며, 3분기 전체 웨이퍼 매출에서 3나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5나노는 32%, 7나노는 17%로 7나노 이상의 첨단 반도체 매출이 69%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이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 전반에 먹구름이 꼈다는 전망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TSMC의 실적이 우려를 덜어주면서 반도체주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트렌딩 핫스톡] 유나이티드 항공, 호실적 자신감에 자사주 매입도 발표?주가 급등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는 여름철 성수기 영향으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현지시간 16일, 주가가 12.44% 급등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48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147억 8천만 달러를 웃돌았고, EPS도 3.3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75~3.25달러를 상회했습니다. 3분기에 좌석 공급을 4.1% 늘리고, 8월과 9월에 국내 단위 매출이 증가한 덕분인데, 항공사들이 과잉 운항을 줄여 요금 하락을 방지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에 4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도 2.50~3.00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상향조정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0달러와 시장 예상치 2.68달러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처럼 4분기에 강력한 실적이 예고됨에 따라 유나이티드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트렌딩 핫스톡] 모건스탠리, 예상 큰 폭 웃돈 실적에 6%대 급등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17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미국 대형은행 모건스탠리는 6.5% 급등했습니다. 3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급증한 32억 달러, EPS는 1.88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크게 웃돕니다.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뛰었는데, 특히 기업채권발행, 신규주식공모, 기업 인수합병이 부활하면서 투자은행 부문 매출이 56% 급증했습니다. 향후 낙관론도 제시되고 있는데요. 미 연준이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면서, 향후 M&&A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란 의견입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는 12.44% 급등했습니다. 유나이티드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48억 4천만 달러, EPS는 3.33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3분기 좌석 공급을 4.1% 늘리고, 8월과 9월에 국내 단위 매출이 증가한 덕분인데요. 이에 4분기 가이던스도 상향조정했죠. 또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19.44% 급락했습니다. 미국 FDA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병용주사, 그리고 독립형 독감 백신에 대해 임상 보류를 발표했습니다. 병용주사를 맞은 한 환자의 신경손상이 보고됐기 때문인데요. 회사측은 인과성이 확립됐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언급했지만, FDA와 협력해 중단 문제를 해결하고 임상시험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중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주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 중학개미는 모두 매도우위를 보였는데요. 5위는 &'CATL&'입니다. 올해 1~8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보다 11.1%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CATL은 6.9% 증가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향후 비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럭셔리카 마세라티도 첫 전기 SUV인 그레칼레 폴고레에 CATL의 배터리를 탑재했죠. 그러나 지난주 CATL은 유난히 급락 폭이 컸는데요. 이에 중학개미가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4위는 &'BYD&'입니다. 유럽연합이 이달 말부터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최고 45.3%로 인상하는 계획을 시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비야디의 경우, 향후 관세율이 27%가 될 예정인데, 이에 스텔라 리 부사장은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향후 비야디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량 대부분을 현지 생산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정면승부에 나설 것으로 분석됩니다. 3위는 중국 최대 수력발전 기업 &'장강전력&'입니다. 전력종목에서 우량 대장주인데요. 지난주 중국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경기부양책을 놓고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결국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기업경기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심리에 한층 더 힘을 실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이 이뤄졌는데요. 전력주도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전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같이 뛰었습니다. 2위는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기업 &'BOE&'입니다. 중국의 BOE가 미국의 견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 49.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국방부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미국의 안보와 경제에 위협이 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는데요. 불안정한 전망에 중학개미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1위는 중국 최대 금광기업 &'자금광업&'입니다. 자금광업도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널뛰기 장세 속 상승폭이 컸습니다. 또한 현재 금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죠. 심지어 내년엔 지금보다 10%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는데요. 높아진 주가에 중학개미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