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측 학폭 주장 허위사실…경찰 수사 통해 명확히 밝힐 것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38, 본명 안재욱) 측이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11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라고 알렸다. 이어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하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 이라며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 이라며 안세하를 걱정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했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안세하와 경남 창원 소재의 중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이라며 안세하는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학교의 일진 짱이었다 고 폭로했다. A 씨는 학교 다니는 3년간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안세하가) 저에게 쌍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왔다 고 주장했다. 또 3학년 때 안세하가 여러 일진들을 데리고 자신을 찾아와 깨어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 라고 전했다. A 씨는 안세하 때문에 억지로 싸움을 하게 됐고, 안세하가 말도 안 되는 싸움 규칙을 정해 자신은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수차례 강압적인 싸움이 있고 난 후 A 씨는 저는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저는 '내가 졌다'고 못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니 안세하는 저를 비웃고 교실로 돌려보냈다. 교실로 돌아온 만신창이가 된 저를 보고 친구들이 위로를 해주고 다독여줬다 라고 했다. 이후 선생님과 부모님이 해당 사건을 알게 됐다는 A 씨는 안세하와 일진 몇 명을 불러 혼을 내신 걸로 안다. 이후로도 안세하는 복도를 지날 때마다 저에게 욕과 시비를 걸었고 졸업 시까지 지속됐다 라고 덧붙였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 안세하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는 A 씨는 저는 평생 안세하가 제 배에 깨진 유리로 찌르며 위협하고 강제 싸움을 시켜 웃음거리를 만든 이 일을 잊을 수가 없다 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몇 해 전에 영화를 보는데 안세하가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소름 돋고 중3 때의 수치스러웠던 기억이 났지만 혼자 삼키고 살자 했다. 나쁜 인간은 벌 받을 거라고 믿고 살았다 며 일이 커지는 것이 두려워 몇 번이나 글을 썼다 지웠다 하며 세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런 A 씨가 이번에 폭로를 결심한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야구단에 안세하가 시구를 하러 오기로 했다는 발표 때문이었다. A 씨는 며칠 전 그 구단에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말았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저는 도저히 그냥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라며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 내 아이가 볼 미디어와 아이와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아가는 구단에 악마와 같은 모습을 숨기고 시구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 수 없다 라고 이제서야 피해 사실을 밝히는 배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A 씨는 안세하!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 삶을 살길 바란다. 그리고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 이라며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안세하의 졸업앨범 사진도 공개했다. A 씨의 폭로글로 안세하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는 곧장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안세하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모두 허위사실이다. 법적대응할 것 이라며 해당 글이 거짓 폭로글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는 A 씨의 글에 동조하는 다른 동창생들의 폭로글이 연이어 올라와 파문이 커졌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38, 본명 안재욱) 측이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11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라고 알렸다. 이어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하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 이라며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 이라며 안세하를 걱정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했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안세하와 경남 창원 소재의 중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이라며 안세하는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학교의 일진 짱이었다 고 폭로했다. A씨는 학교 다니는 3년간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안세하가) 저에게 쌍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왔다 고 주장했다. 또 3학년 때 안세하가 여러 일진들을 데리고 자신을 찾아와 깨어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 라고 전했다. A씨는 안세하 때문에 억지로 싸움을 하게 됐고, 안세하가 말도 안 되는 싸움 규칙을 정해 자신은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수차례 강압적인 싸움이 있고 난 후 A씨는 저는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저는 '내가 졌다'고 못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니 안세하는 저를 비웃고 교실로 돌려보냈다. 교실로 돌아온 만신창이가 된 저를 보고 친구들이 위로를 해주고 다독여줬다 라고 했다. 이후 선생님과 부모님이 해당 사건을 알게 됐다는 A씨는 안세하와 일진 몇 명을 불러 혼을 내신 걸로 안다. 이후로도 안세하는 복도를 지날 때마다 저에게 욕과 시비를 걸었고 졸업 시까지 지속됐다 라고 덧붙였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 안세하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는 A씨는 저는 평생 안세하가 제 배에 깨진 유리로 찌르며 위협하고 강제 싸움을 시켜 웃음거리를 만든 이 일을 잊을 수가 없다 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몇 해 전에 영화를 보는데 안세하가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소름 돋고 중3 때의 수치스러웠던 기억이 났지만 혼자 삼키고 살자 했다. 나쁜 인간은 벌 받을 거라고 믿고 살았다 며 일이 커지는 것이 두려워 몇 번이나 글을 썼다 지웠다 하며 세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런 A씨가 이번에 폭로를 결심한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야구단에 안세하가 시구를 하러 오기로 했다는 발표 때문이었다. A씨는 며칠 전 그 구단에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말았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저는 도저히 그냥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라며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 내 아이가 볼 미디어와 아이와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아가는 구단에 악마와 같은 모습을 숨기고 시구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 수 없다 라고 이제서야 피해 사실을 밝히는 배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안세하!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 삶을 살길 바란다. 그리고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 이라며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안세하의 졸업앨범 사진도 공개했다. A씨의 폭로글로 안세하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는 곧장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안세하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모두 허위사실이다. 법적대응할 것 이라며 해당 글이 거짓 폭로글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는 A씨의 글에 동조하는 다른 동창생들의 폭로글이 연이어 올라와 파문이 커졌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안세하 학폭 법적 대응' 반박에도… 이번엔 방관자 NO 동창들 추가 폭로
배우 안세하(38, 본명 안재욱)를 둘러싼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진실 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안세하와 경남 창원 소재의 중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이라며 안세하는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학교의 일진 짱이었다 고 폭로했다. A 씨는 학교 다니는 3년간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안세하가) 저에게 쌍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왔다 고 주장했다. 또 3학년 때 안세하가 여러 일진들을 데리고 자신을 찾아와 깨어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 라고 전했다. A 씨는 안세하 때문에 억지로 싸움을 하게 됐고, 안세하가 말도 안 되는 싸움 규칙을 정해 자신은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수차례 강압적인 싸움이 있고 난 후 A 씨는 저는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저는 '내가 졌다'고 못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니 안세하는 저를 비웃고 교실로 돌려보냈다. 교실로 돌아온 만신창이가 된 저를 보고 친구들이 위로를 해주고 다독여줬다 라고 했다. 이후 선생님과 부모님이 해당 사건을 알게 됐다는 A 씨는 안세하와 일진 몇 명을 불러 혼을 내신 걸로 안다. 이후로도 안세하는 복도를 지날 때마다 저에게 욕과 시비를 걸었고 졸업 시까지 지속됐다 라고 덧붙였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 안세하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는 A 씨는 저는 평생 안세하가 제 배에 깨진 유리로 찌르며 위협하고 강제 싸움을 시켜 웃음거리를 만든 이 일을 잊을 수가 없다 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몇 해 전에 영화를 보는데 안세하가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소름 돋고 중3 때의 수치스러웠던 기억이 났지만 혼자 삼키고 살자 했다. 나쁜 인간은 벌 받을 거라고 믿고 살았다 며 일이 커지는 것이 두려워 몇 번이나 글을 썼다 지웠다 하며 세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런 A 씨가 이번에 폭로를 결심한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야구단에 안세하가 시구를 하러 오기로 했다는 발표 때문이었다. A 씨는 며칠 전 그 구단에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말았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저는 도저히 그냥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라며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 내 아이가 볼 미디어와 아이와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아가는 구단에 악마와 같은 모습을 숨기고 시구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 수 없다 라고 이제서야 피해 사실을 밝히는 배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A 씨는 안세하!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 삶을 살길 바란다. 그리고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 이라며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안세하의 졸업앨범 사진도 공개했다. A 씨의 폭로글로 안세하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는 곧장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모두 허위사실이다. 법적대응할 것 이라며 해당 글이 거짓 폭로글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고 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는 A 씨의 글에 동조하는 다른 동창생들의 폭로글이 연이어 올라와 파문이 커지고 있다. A 씨와 같은 중학교 출신에 현직 교사라고 신분을 밝힌 B 씨는 글쓴이(A 씨)가 적은 글은 모두 사실 이라며 재욱이는 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다. 복도에서 시비를 걸거나 욕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저 역시 그런 재욱이를 무서워했고 피해 다니려고 했던 것 같다 라고 주장했다. 또 A 씨가 밝힌 '급탕실 사건' 또한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B 씨는 당시 보복당할까 무서워 A 씨를 도와주지 못하고 모른 척한 것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이번에는 모른척하고 싶지 않다. 저는 지금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고, 아이들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생활부장교사를 맡고 있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하지 마라, 학교폭력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도와줘라, 방관하지 마라'라고 이야기하면서 항상 부끄러웠다. 25여 년 전의 제가 그 방관자였기 때문이다 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B 씨는 재욱이 회사 측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법적 대응 시 글쓴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 며 A 씨에게 힘을 보탰다. 또 다른 동창생 C 씨도 아무 도움도 못 주고, 괜찮냐 위로 따위밖에 못 줬던 한심한 자신의 과거 모습이 떠올랐다며 그때에 도와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나도 지금 창원에 있으니까, 내가 도움 줄 수 있는 건 도울테니 댓글이든 뭐든 너도 나에게 닿아줬음 좋겠다 라고 A 씨를 응원했다. D 씨는 법적대응 하겠다, 사실무근이다, 이런 글 보면 그냥 웃기다 라며 차라리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낫지 않겠냐 재욱아. 2000년에 OO중 다녔던 사람은 일진이었던 거 다 알 텐데 라고 댓글을 남겼다. E 씨는 안세하(안재욱)가 정말 나쁜 사람인 건 확실하다. 우리 학년들은 다 알고 피할 정도의 사람이었다 라고, F 씨는 나 같은 평범한 친구들은 그 무리에는 피해 기는 게 최선이였다. 안재욱을 비롯한 그 무리들이 인근 중학교 일진들이랑도 연계되어 있었다 라며 A 씨의 주장에 동조했다. 한편 최초 폭로자 A 씨는 이후 안세하 측에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기 위해 연락을 해온다며, 자신은 법적 다툼으로 가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A 씨는 아내가 제게 말하더라. '어차피 여보는 잘못되더라도 잃을 것은 돈 뿐이니, 걱정 마라 돈 잃어도. 있었던 일은 사실이고 돈 빼곤 모두가 남아 있을 거니 걱정마'라고. 저는 돈 말고는 사실 나중에 모두 다 남아있겠다 라며 근데 소송은 지지 않을 테니 돈은 누가 잃게 될지 쭉 지켜봐 달라 고 말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안세하 학폭 법적대응' 반박에도… 이번엔 방관자 NO 동창들 추가 폭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안세하(38, 본명 안재욱)를 둘러싼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진실 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안세하와 경남 창원 소재의 중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이라며 안세하는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학교의 일진 짱이었다 고 폭로했다. A씨는 학교 다니는 3년간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안세하가) 저에게 쌍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왔다 고 주장했다. 또 3학년 때 안세하가 여러 일진들을 데리고 자신을 찾아와 깨어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 라고 전했다. A씨는 안세하 때문에 억지로 싸움을 하게 됐고, 안세하가 말도 안 되는 싸움 규칙을 정해 자신은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수차례 강압적인 싸움이 있고 난 후 A씨는 저는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저는 '내가 졌다'고 못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니 안세하는 저를 비웃고 교실로 돌려보냈다. 교실로 돌아온 만신창이가 된 저를 보고 친구들이 위로를 해주고 다독여줬다 라고 했다. 이후 선생님과 부모님이 해당 사건을 알게 됐다는 A씨는 안세하와 일진 몇 명을 불러 혼을 내신 걸로 안다. 이후로도 안세하는 복도를 지날 때마다 저에게 욕과 시비를 걸었고 졸업 시까지 지속됐다 라고 덧붙였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 안세하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는 A씨는 저는 평생 안세하가 제 배에 깨진 유리로 찌르며 위협하고 강제 싸움을 시켜 웃음거리를 만든 이 일을 잊을 수가 없다 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몇 해 전에 영화를 보는데 안세하가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소름 돋고 중3 때의 수치스러웠던 기억이 났지만 혼자 삼키고 살자 했다. 나쁜 인간은 벌 받을 거라고 믿고 살았다 며 일이 커지는 것이 두려워 몇 번이나 글을 썼다 지웠다 하며 세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런 A씨가 이번에 폭로를 결심한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야구단에 안세하가 시구를 하러 오기로 했다는 발표 때문이었다. A씨는 며칠 전 그 구단에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말았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저는 도저히 그냥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라며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 내 아이가 볼 미디어와 아이와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아가는 구단에 악마와 같은 모습을 숨기고 시구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 수 없다 라고 이제서야 피해 사실을 밝히는 배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안세하!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 삶을 살길 바란다. 그리고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 이라며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안세하의 졸업앨범 사진도 공개했다. A씨의 폭로글로 안세하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는 곧장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모두 허위사실이다. 법적대응할 것 이라며 해당 글이 거짓 폭로글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고 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는 A씨의 글에 동조하는 다른 동창생들의 폭로글이 연이어 올라와 파문이 커지고 있다. A씨와 같은 중학교 출신에 현직 교사라고 신분을 밝힌 B씨는 글쓴이(A씨)가 적은 글은 모두 사실 이라며 재욱이는 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다. 복도에서 시비를 걸거나 욕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저 역시 그런 재욱이를 무서워했고 피해 다니려고 했던 것 같다 라고 주장했다. 또 A씨가 밝힌 '급탕실 사건' 또한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B씨는 당시 보복당할까 무서워 A씨를 도와주지 못하고 모른 척한 것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이번에는 모른척하고 싶지 않다. 저는 지금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고, 아이들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생활부장교사를 맡고 있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하지 마라, 학교폭력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도와줘라, 방관하지 마라'라고 이야기하면서 항상 부끄러웠다. 25여년 전의 제가 그 방관자였기 때문이다 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B씨는 재욱이 회사 측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법적 대응시 글쓴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 며 A씨에게 힘을 보탰다. 또 다른 동창생 C씨도 아무 도움도 못 주고, 괜찮냐 위로 따위 밖에 못 줬던 한심한 자신의 과거 모습이 떠올랐다며 그때에 도와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나도 지금 창원에 있으니까, 내가 도움 줄 수 있는 건 도울테니 댓글이든 뭐든 너도 나에게 닿아줬음 좋겠다 라고 A씨를 응원했다. D씨는 법적대응 하겠다, 사실무근이다, 이런 글 보면 그냥 웃기다 라며 차라리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낫지않겠냐 재욱아. 2000년에 OO중 다녔던 사람은 일진이었던 거 다 알텐데 라고 댓글을 남겼다. E씨는 안세하(안재욱)가 정말 나쁜 사람인 건 확실하다. 우리 학년들은 다 알고 피할 정도의 사람이었다 라고, F씨는 나 같은 평범한 친구들은 그 무리에는 피해 기는게 최선이였다. 안재욱을 비롯한 그 무리들이 인근 중학교 일진들이랑도 연계되어 있었다 라며 A씨의 주장에 동조했다. 한편 최초 폭로자 A씨는 이후 안세하 측에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기 위해 연락을 해온다며, 자신은 법적 다툼으로 가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A씨는 아내가 제게 말하더라. '어차피 여보는 잘못되더라도 잃을 것은 돈뿐이니, 걱정마라 돈 잃어도. 있었던 일은 사실이고 돈 빼곤 모두가 남아 있을 거니 걱정마' 라고. 저는 돈 말고는 사실 나중에 모두 다 남아있겠다 라며 근데 소송은 지지 않을테니 돈은 누가 잃게 될지 쭉 지켜봐달라 고 말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D리포트] 배우 안세하 학폭 의혹 제기… 사실무근, 수사의뢰
드라마 '킹더랜드' '마이데몬' 등에 출연한 배우 안세하에 대해 동급생을 주장하는 인물이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안세하는 전혀 사실이 아니 라며 경찰에 의혹 제기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제(9일)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안세하의 중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 씨는 게시글을 통해 3학년 어느 날 안세하가 여러 일진들을 데리고 찾아와 교실옆 급탕실로 데려갔다 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이어 안세하가 깨진 큰 유리조각으로 자신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고, 일진 무리 중 한 명과 원하지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 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싫다고 하자, 급탕실에 있던 모든 일진들이 달려들었고, 모욕적이었지만 하고 싶지도 않은 싸움 약속을 하고 교실로 돌아갔다 며 괴롭힘은 점심시간에도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뒤늦게 학폭 의혹을 제기한 경위에 대해 학폭 연루 연예인들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안세하도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다 며 며칠 전 창원 연고지 구단 SNS에 안세하가 시구자로 참여한다는 예고를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그러면서 자신의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과 함께 배우 안세하의 졸업 사진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A 씨의 주장에 대해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혀 사실 무근 이라며 안세하가 관할 경찰서에 작성자에 대해 곧바로 수사를 의뢰했다 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창작을 해낸 걸로 보인다 며 변호사를 선임해 공식 대응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취재 : 조성현, 영상편집 : 박진훈,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