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부터 꾸벅꾸벅 인사성 밝은 민준이☆

Q. 다만세 촬영을 하면서 느낀 소감과 주변 반응은?

진구: 여름에 잘 어울리는 드라마이고, 성해성이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과 그리워하는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해요.

연희: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 중이여서, 자연스레 '정정원'과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받고있어요.

재현: 하루하루가 즐겁고, 좋은 배우, 감독, 스탭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Q. 여진구 씨, 전작에서도 그렇고 유독 사라졌다 나타나는 역할과 인연이 깊은데 이에 대한 소감은?

진구: 사라졌다 돌아온 역할이라 상대 배우분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볼 때면 저 조차도 묘한 감정을 느껴요. 다시 돌아온 느낌을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Q: 이연희 씨, 드라마처럼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만나고싶은 사람이 있는지?

연희: 몇 년 전에 사랑하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함께한 순간이 그립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정원이의 감정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질문에 성심 성의껏 대답하는 정정원 역의 이연희 배우 움짤♡

Q. 여진구 씨, 극 중 해성의 '남다른 오감'을 이용해 맛집 사장님이 될 수도 있을 텐데...?

진구: 아직 후반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오감 중 미각을 살려 셰프가 되거나, 다른 감각으로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안재현 씨, 차민준과 본인과의 싱크로율은?

재현: 민준 캐릭터는 프로페셔널 하고, 한편으로는 엉뚱한 면이 있는데 싱크는 7~80% 정도로 생각해요.

Q. 안재현 씨, 민준이 정원을 좋아하지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아 보이는데. 후반에 바뀌는 모습이 있는지?

재현: 요리만 하던 인물이다 보니 순애보적인 면이 강해서, 기다리면 정원이가 올 줄 알았는데 안오는 거죠. 조금 더 적극적이었다면 해성이처럼 정원이에게 열심히 달려가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Q. 여진구 씨, 성인 친구들과 반말 연기를 할 때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진구: 배우분들이 편하게 받아주셔서 정말 어릴 적부터 봐온 느낌이 들어요. 이시언 선배님이 좀 흠칫하셨긴 한데...(웃음)

질문에 대답하는 성해성 역의 여진구 나노 움짤~

Q. 예상 시청률 반등 포인트가 있다면?

진구: 이제 인물 간의 복잡한 감정선과 해성이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갈등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분들께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재현: 슬프지만, 밝고 명랑한 부분들이 많은 아름다운 드라마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연희: 저는 대본이 나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드라마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촬영할 예정입니다.

Q. 무더위 속 촬영 현장에서 본인만의 체력관리 비법이 있다면?

재현: 더위를 이기기 위해 한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진구: 재현이 형은 한 손에는 한약, 다른 손엔 아이스팩을 항상 들고 있어요. 재현: 열이 많은 체질이거든요..

Q. 안재현 씨, 현장에서 함께 한약을 먹어야할 것 같은 배우는?

재현: 밤샘 촬영이 굉장히 많은데 여기 옆에 배우분들의 체력이 너무 좋으세요.. 저만 먹어도 됩니다...

안재현의 '저만 먹어도 됩니다' 드립에 빵터진 여진구, 이연희.GIF

Q. 이연희 씨, 주 타겟층이 여성인 만큼 주변 친한 여배우분들이 드라마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지?

연희: 주변에 여진구씨를 좋아하는 누나팬들이 굉장히 많아서, 많이 부러워들 하세요.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어요.

Q. 여진구 씨, 이연희씨가 언급한 누나팬 분들께 인사 한 말씀

진구: 너무 감사드리구요. (쩔쩔_) 이런 칭찬에 부끄러움이 많은데, 열심히 하겠습니다. (웃음)

Q. 여진구 씨, 성인이 되어서도 순수한 모습을 잃지 않는데, 본인만의 순수미를 보여주기 위한 비법이 있는지?

진구: 순수하고 맑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장에서도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인상 쓸 때조차도 너무 진지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이연희 씨, 짧은 앞머리 헤어스타일에 대해 한 말씀해주신다면?

연희: 처음 감독님, 작가님 만났을 때 '추사랑 머리'를 제안해주셨는데, 저도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변신을 시도해 봤어요.

Q. 화제의 '팝콘 키스' 에 대한 소감과 촬영하면서 인상 깊었던 순간은?

진구: 팝콘키스가 될 뻔한 씬이, 지금 현재의 해성과 정원의 사이를 보여주는 씬이라 생각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은 CG라 오해 받은 커피숍 인간탁구 씬이에요.

마무리 인사

진구: 극이 진행되면서 가슴 먹먹한 장면과 감성적인 부분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해성이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재현: 모든 등장인물에게 저마다의 인연이 있고,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청 포인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연희: 앞으로 해성이와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점점 성숭해지는 정원이를 발견하는 것이 시청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인사하는 '다시 만난 세계'의 사랑스러운 배우들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다시 만난 세계' 계속해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