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평행우주론임당: 현대와 과거를 잇는 너와 나의 연결 고리~♪ (feat. 1인 2역)
과거(조선)과 현대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반복된다는
‘평행우주론’에 기반을 둔 <사임당 빛의 일기>
다른 듯 같고, 같은 듯 다른 ‘1인 2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꿀잼 저격을 향해 GO!
과거(조선)에서는 절대색감을 지닌 천재 화가이자
율곡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
현대에서는 위기에 빠진 한국미술학 시간강사 ‘서지윤’으로
과거와 현대에서 활약 중인 배우 이영애
그렇다면, 이영애가 맡은 두 캐릭터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요?
미술에 조예가 깊고,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가정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는 점
또한 워킹맘으로 고군분투하며 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점
이렇듯 시대는 다르나
이와 같은 공통점으로 이어지는 ‘서지윤’과 ‘신사임당’
“신기하게도 역사는 늘 반복된다. 어쩌면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얼굴은 나의 삶은 과거에 살았던 누군가의 그것과 닮았는지도 모른다.”
“오늘을 살아가는 서지윤이 <수진방일기>를 통해
조선의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임당’의 삶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의 삶에 투영시켜 삶의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주길 바랐다.”
다른 시대에서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
1인 2역으로 하게 되었다는 감독님의 말씀!
의도를 알고 보니 더 이해가 빠른 과거-현재의 연결고리!
1인 2역으로 활약 중인 다른 인물들도 안 만나볼 수 없겠죠?
과거(조선)에서는 트라우마를 지닌 생존형 국왕 ‘중종’
#엄근진 #왕이로소이다
현대에서는 출세지향적 미술사학장 ‘민정학’
#지윤이_수상하다는 #촉이_온다
중종과 민정학은 다른 듯 같고 같은 듯 또 다른 캐릭터인데요.
그렇다면 두 캐릭터의 공통점은?
두 사람 모두 사임당-서지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인물로
사임당-서지윤과 악연으로 얽혀있습니다!
현대의 민정학은 지윤을 강사직에서 해임했고,
과거의 중종은 지윤의 아버지 신명화를 죽게 했죠.
다른 점이 있다면, 민정학은 출세욕과 야심이 큰 인물임에 반해
중종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급급한 생존형 인물이라는 점~
#살고_싶다는_의지 #넘나_강렬한_것
Aㅏ...생각해보니 중종이 더 이상 올라갈 자리가 없어서 그런 걸지도...☆★
두 캐릭터 모두 앞으로 사임당-서지윤을 더욱 큰 위험에
몰아 넣게 될 예정이라는데… #민사모 #방해마로라
어떤 가시밭길이 사임당-지윤을 기다리고 있을지!
과거(조선)에서 ‘어린 이겸’으로 등장
#해맑해맑 #잘생겼겸
‘어린 사임당’과 풋풋 열매 먹은
첫사랑으로 달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이별에 폭풍 오열하기도 했는데요.
현대에선 지윤의 후배, 차세대 인문학자 ‘한상현’
#현대에서도_잘생겼상현
과거에선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사임당’과 ‘이겸’이지만
현대에선 ‘금강산도’에 얽힌 비밀을 함께 푸는 조력자로 뭉치는 두 사람
#절로_엄마미소 #광대승천中
어린 이겸’과 ‘한상현’의 공통점은
사임당-서지윤에게 긍정적인 인물이라는 점
다른 점은 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이 아닌
‘선후배’이자 ‘조력자’ 관계라는 것
이와 같은 변칙은 ‘사임당’의 과거-현재의 연결이
전생-환생으로 이어진 연결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정말 그런가요?
그럼 이겸 환생체는 어디에? (또르륵)
과거(조선)의 만석꾼 집안 맏며느리 ‘공씨부인’
#등장부터_시선강탈 #맛.잘.알의_포스
현대에선 지윤의 절친이자 고미술 복원 전문가인 ‘고혜정’
지난 주에 급등장하여 아직 공씨부인이 어떤 인물인지
잘 모르시는 여러분을 위한 간단 설명! (feat. 친절한 pd노트)
공씨부인은 중부학당 입교를 두고
사임당의 아들 현룡과 감동의 경연을 벌인 태룡쓰의 엄마
#배가고프다던_태룡쓰 #귀여워
첫등장부터 먹방 스킬 선사하며 시/선/강/탈
이후 ‘중부학당’ 자모회 엄마들에게서 무시당하고 따돌림 당하는
사임당을 도와주게 됩니다! #으리으리한_모자
사임당-서지윤의 절친이었으며 조력자가 된다는 점이
공씨부인-고혜정의 공통점!
조선과 현대에서 보여주게 될
이영애-박준면 콤비의 찰떡호흡을 기대해~
과거(조선)에선 중부학당 자모회의 서열 넘버 2이자
휘음당의 오른팔인 ‘서씨 부인’
현대에선 지윤의 아들 은수와 싸움을 벌인 ‘창민 엄마’
#얄밉연기 #1인자
자식 교육에 열을 올리는 극성 엄마라는 공통점이 있었죠~
마지막으로 과거(조선)의 사임당의 몸종 ‘담이’
#사임당아씨때무네 #고생많이했담 #허리가남아나지않았담
현대에선 매회 짧은 등장에도 시선강탈 중인 지윤의 이웃 ‘문신녀’
#김정희여사 #넘나시룬것
현대에서는 지윤의 이삿길을 방해하는 인물로 첫 등장하여
악연인 듯 하였지만 점차 츤데레적 매력으로 친근해져 가고 있는 그녀
#친해지길_바래
요기까지!가 지금까지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깨알 재미 선사 중인 배우들이었습니다!
벗뜨! 현대와 과거로 이어지는 인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소근소근)
앞으로 등장하게 될 1인 2역은 누구일지!
숨은 그림을 찾기 하듯 과거와 현재를 잇는 1인 2역 배우들을 찾아보며
시청하는 것도 <사임당>을 즐기는 또 하나의 꿀잼 시청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