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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회] 최저임금 인상 시행 1달,, 지금 현장에서는 外
유저 기본 이미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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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인상 시행 1달,, 지금 현장에서는 > 

올해 적용될 최저임금액은 시급 기준 7530원이다. 
전년대비 16.4% 인상된 금액으로 17년 만에 최대 인상 폭이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인상된 최저임금액이 향후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저임금만 받고 다른 돈은 더 안 받더라도 사람만 안 줄이면 좋겠습니다,
사람 줄이면 일하는 게 힘들어요.”
- A 대학교 청소노동자 김다임 씨

2018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7530원으로 월급으로 치면 지난해보다 22만 원 정도 오르게 되지만,
김다임 씨는 최저임금 인상 소식을 마냥 기뻐할 수 없다. 

학교가 정년퇴직한 청소노동자들의 자리를 충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 
해당 학교 측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재정적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근로장학생 고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청소를 시키는 학교에 대해
김다임 씨를 포함한 대다수의 노동자들은 학교 측의 꼼수라 주장하고 있다. 

용산구에서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우철 씨는 
자영업자로서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신경은 쓰이지만, 절망적이지는 않다. 왜 그럴까?

신우철 씨의 가맹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이경민 씨는 
2018년 최저임금액이 적용될 다음 달 월급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다른 듯, 같은 두 사람의 생각을 들어봤다.

“아무래도 인상폭이 크다 보니까 부담도 적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을 것 같아요.”
- C 커피 전문점 가맹점주 신우철 씨

“최저임금은 매년 조금씩 올랐지만, 이번에는 인상 폭이 커서 기대돼요.”
- C 커피 전문점 가맹점주 아르바이트생 이경민 씨(23세)

성북구 D 아파트의 경비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도
고용에 대한 불안이 전혀 없다.

실제로 큰 폭의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경비원 해고도 없이
입주민들과 경비노동자가 함께 상생하고 있다.
 
“우리 아파트는 입주민들과 경비원들의 소통이 잘 되는 것 같아요.”
- 성북구 D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장 안덕준 씨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도 문제없는 그들의 상생 방식, 과연 무엇일까?

최저임금 인상 시행 한 달, 실제 노동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이번 주 <뉴스토리>는 최저임금의 실태를 취재했다.
 

< ‘행복을 팝니다’ 청춘들은 왜? >

청년실업이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로 ‘비영리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비영리스타트업’이란 비영리와 스타트업의 합성어로,
사회공헌을 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의미한다.
청년들이 자신의 가치와 연결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업 만족도가 높고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심어준다는 점에서
청년실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걸 보기 힘들어진 요즘,
이런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나선 이들이 있다.
바로 대학생 김은주, 채진백 씨.
두 사람은 아이들을 마음껏 뛰놀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비영리스타트업,
놀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리곤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남들이 쉬는 일요일마다 동네 아이들과 놀아준다.
대학생들의 놀이터엔 1년 반 새 500명 가까이 동생들이 놀러오고 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유는 뭘까? 그리고 단순한 동네 놀이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실감하면서
이 일을 계속하기 위해 비영리스타트업을 시작하기로 한 대학생들...
그 꿈과 고민을 들어 본다. 
장애인이 갈 수 있는 맛 집과 카페, 문화 공간을 찾아다니는 청년 창업가 송덕진 씨.
덕진 씨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외출이나 여행을 하려고 해도
참고할 만한 정보가 없다는 걸 알고 장애인 전용 지도를 만드는 비영리 회사를 세웠다.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처럼 
멋진 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맥주를 즐기길 원하기 때문에 
발품을 팔면서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는 물론, 보다 정확한 정보를 모으는 것이다. 
따져야 할 것도 많고 때로는 환영받지도 못하는 어려운 일이지만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아 지도를 만들고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
집 밖 활동을 망설이는 장애인들에게 ‘외출의 자유’를 주고 싶다는 것뿐이다.

하는 일은 다르지만 비영리스타트업에 도전한 청년들의 공통점은
모두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모였다는 점이다.
청년들은 왜 비영리스타트업을 택했을까?

행복을 파는 청춘들을 <뉴스토리>가 만나봤다.

등록일 : 2018.01.25 17: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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