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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회] 왜 지금 ‘1987’인가 外
유저 기본 이미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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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지금 ‘1987’인가 >  

지난 1월 14일은 박종철 열사의 31주기였다. 
그는 1987년 체포영장도 없이 끌려가 물고문을 받다가 사망했다. 그의 나이 22살.

그의 죽음을 두고 ‘조사관이‘탁’ 치자 ‘억’하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것이
당시 경찰의 해명이다.

의문사로 묻혀질 뻔했던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를 세상에 드러낸 것은 당시 공안부장 최환.
우리는 그를 만나 영화 뒤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박종철 열사가 고문치사한 남영동 대공분실. 하지만 그곳은 지금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경찰청 인권센터라는 이름으로 경찰이 운영하고 있다. 
가해자인 경찰이 박종철 열사를 기념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화운동을 했던 권형택 씨와 양승조 씨 역시 이곳에서 끔찍한 고문을 받았다.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은 지난 그때를 떠올리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 있다는데...

2018년 12월 27일, 6월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이 개봉됐다.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아  6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는 등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30년 전 그 날을 다시 소환했을까?
과연 그들이 기억하려는 것과 지키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번 주 <뉴스토리>는 영화 1987의 실제 인물과, 고문 피해자들을 만나보고
우리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모색해본다.



< 환갑 맞은 ‘58년 개띠’ >

2018년 개띠 해 무술년. 올 한해가 그 누구보다 특별한 이들이 있다. 
바로 출생연도와 띠 자체가 하나의 단어처럼 쓰이는 세대, 
‘58년 개띠’다. 

58년 개띠가 올해 환갑을 맞았다.    
2018년 만 60세가 된 58년 개띠 인구는 77만여 명. 
노동법이 정한 정년이 되면서 58년 개띠들은 올해 공식 은퇴의 시점에 올랐다. 

못 먹고 못 살던 시절, 태어나니 형제도 동갑내기 친구들도 많았다.  
한국전쟁 이후 베이비붐의 중심 세대로,  
1958년 신생아 수는 전년 대비 10만 명 넘게 증가해 90만 명을 넘었다.  
출생신고를 늦게 하던 당시 사회 분위기를 생각하면 
실제 58년 개띠의 수는 더 많았을 것이라고 인구학자들은 추정한다. 

100세 시대, 
환갑을 맞아 은퇴 시점에서 다시 인생 2막을 열어야 하는 대한민국 58년 개띠들,
베이비붐의 중심에서 본격 노인 시대의 중심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출생부터 환갑까지...
특별한 인생으로 주목받아온 58년 개띠들. 

이번 주 <뉴스토리>는 2018년,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똑 닮아있는 58년 개띠들의 공식 은퇴 시점을 맞아
이들의 삶과 우리 사회의 현재를 조망하고 
지난해 본격 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노인 문제 등 자화상을 담았다.  

등록일 : 2018.01.19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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