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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586회

방송일 : 2014.06.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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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문화지역아동센터 ]
방송일 : 2014년 6월 23일(월) 오후 5시 35분 ~
제작진 : 강성식 PD (LSD), 최우리 작가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따라,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문화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센터의 이름처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꿈의 터전이 되어주고 있는 이곳,
그 중에서도 특히 음악 프로그램은 문화지역아동센터만의 특별한 자랑거리다.

여건 상,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는 음악수업 -
아이들은 우쿨렐레, 플롯, 성악 등 다채로운 음악을 접하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했던 마음을 치유 받을 뿐 아니라, 감수성도 훨씬 풍부해졌다.
또, 말을 더듬던 아이가 플롯을 하면서 자신감을 되찾고,
음악 수업을 통해 재능을 발굴한 아이는 예술고에 진학하는 등
음악은 아이들에게 든든한 꿈의 발판이자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그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한 아이. 13살 지호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 또래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는 지호..
유일한 가족인 지호 엄마 역시 교통사고 이후
허리 통증이 심각해져 일을 할 수 없는 상황.
건강 때문에 지금껏 지호와 제대로 놀러 한 번 가보지 못했지만
묵묵히 잘 자라준 아들이 엄마는 늘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 뿐이다.
지호도 그런 엄마의 마음을 잘 아는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는데..
지호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건강해지고 싶은 엄마의 마음..
그러나 빠듯한 형편 탓에.. 근본적인 치료와 정밀검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안타까운 상황 속에.. 다행히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지호엄마의 진료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작은 희망으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해질 지호네 가족.

또, 행복한 변화는 센터에도 전해졌다.
희망TV SBS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도움으로
더운 여름을 선풍기 몇 대로 보내야 했던 센터에 냉난방기가 지원됐고,
낡고 오래되어 방충망조차 없었던 창문은 이중창으로 새롭게 교체됐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 수업에, 부족했던 악기도 지원됐다.

문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경쾌한 이야기는 오는 6월 23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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